항상 너를 생각해
그렇게 오랜세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여전히 너를 그리워 한다
가끔은 상상도 해
너와 함께
푸른들판에서 놀기도 하고
너와 함께
잔디에 앉아 꽃차도 마시고
우리 둘만의 세상을 꿈꾸었지
삶이 힘겨운 날에 ..
그러면 잠시 미소가 번지더라
너는 나에게 그런존재야
참 다행이다
그런 너가 내 가슴안에 있었어
보이니 저 고갈산
학교다닐때 점심시간때
언제나 저곳에 올라 갔잖어
누가 누가
가장 빨리 달려가 오는지 경주하듯
방가후면 앞 바닷가
함짓골에서 고동잡고 놀던 때
그 날의 그 추억들이
새록 새록 되 살아난다
만약에 너가 내 곁에 없었다면
그 모든게 무의미 했을테지
너가 있어 더 즐겁고 행복했나봐
잘 지내지 ..
비록 이 편지
너에게 도달하지 못해도 괜찮아
난 너가 읽고
미소 짖고 있을 것만 생각해도 기분이 좋거던
by 동 화 빈
첫댓글
글을 쓰면서
언제나 지나간 추억을 생각하게 하니
동 화 린 님의 마음은
행복할것 같습니다
추억이 모두가 글이 되어서
펼쳐지니 행복함도 곱배기로 변하겠구요
소담도 추억이 참 많은데
글로는 어림없더라구요
경포대 솔밭에서
나팔바지입고 기타치던
머스마 숨어서 보던 추억도 생각하면
그저 지금 머쓱함 뿐이니 말입니다 ㅎㅎ
추억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ㅎㅎ 맞죠
지나간 추억을 되새겨 보면
그저 웃음만 나와요
우리가 그때는 계산도 없이
그저 마음이 저렇게 순수했는데
소담님은 경포대 솔밭의 추억이 있군요
저는
영도 고갈산 . 함짓골 바다 추억이 많이 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