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저는 제주의 학교에서 상담사를 하고 있답니다.
다들 연말이라 마무리 하시느라 바쁘시겠지요?!
수원지역 샘들 계시면 좋은 심리치료센터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고등학교 친구가 오랜만에 찾아와서 힘들게 얘기를 꺼내더군요.
아들이 대학교에 진학을 해서 수원에서 살고 있는데, 갑짜기 내려와 심리검사지를 꺼내면서 상담을 받았다고 했데요.
본인이 가고자하는 대학이 아니라서 좌절을 했었다고 하는데 엄마인 친구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데요.
그런데 같은 과 친구들이 자신을 보는 시선이나 말, 행동이 평가하는 것 같고 위축되서 결국 대학상담소를 찾아갔었나봅니다.
대학상담소에서 강남의 정신과를 소개해주어서 그곳에서 풀배터리 검사까지 받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심리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고 제게 그 검사결과지를 보여주면서 친구가 울더군요.
저도 대학 들어갈 아들이 있는 같은 엄마 입장에서 아들의 상황을 몰랐다는 친구의 미안하고 답답한 복잡한 심정을 알 것 같아요.
제가 도와주고 싶은데, 우선은 강남쪽은 너무 대학이랑 멀어서 3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가까운 곳이면 좋겠어요.
타지에서의 외로움과 불안이 급격히 커지면서 초등학교 때 받았던 따돌림 경험이 영향을 준 것 같아서 도움이 절실한 것 같아요.
심리상담 기관 추천을 꼭 부탁드립니다. ^ ^
첫댓글 팔달구쪽에 제가 아는 쌤 센터가있는데 혹시 관심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2.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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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85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