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1억원을 주셔서 나머지는 대출받아 집은 장만했습니다.
헌데 1억원이 융자라서 이자는 결혼 전까지만 신랑이 갚기로 했습니다.
헌데, 신랑집에 예단을 안하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신랑이 차가 없거든요..그래서 예단비 500을 차사는데 보텔라구 합니다.
또한,신부예물도 시어머니가 아니고 신랑이 알아서 하기로 했구요...
헌데 날이 점점 다가오자 시어머니께서 맘이 바뀌셔서(신랑돈 아끼라고 하시는군요)시어머니가 쓰시던 다이야 7부(반지)랑,3부,순금반지3돈을 맞췄습니다
허나..좋다고 하시던 7부는 듣도 보도 못하던 등급이고 3부역시 흠집이 있어서 연마를 다시해야 한다는군요...허나 연마하면 돈도 들고 크기도 줄고...
허나 다 괜찮습니다...예단 안한다는 그거 하나땜시...
신랑은 3부짜리 젤 좋은거로 해줬구요..목걸이 팔찌등은 예전에 제가 다 사줬기에 생략하구..시계는 70-90만원짜리 해줄라고 합니다...신랑은 비싸다 싫다 하지만...
글구,,시어머니께서 다이야 엄청 안좋은데 그걸 친정엔 말하지 말라고 하시는군요...친정엄마 속상해 하신다구..
허나,울집은 엄마를 포함하여 꾸밈 좋아하는 여인들만넷 이라 보석등에 관심많아서 속여봤자 며칠 사이겠죠...감정서 보실텐데 말이죠...
며칠전엔 꾸밈비를 주신다는군요...물론 얼마가 될진 모르지만...
그래서 전 괜찮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되면 예단비를 보내야 하는것이 아닌가 싶어..싫더군요...
남들은 차에 목숨걸었냐...모라 할지 모르지만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좀 과장해서 자가용 없인 다녀보지 않아서...대학교때부터 쭈욱 운전하고 다녔거든요...워낙에 골골인데다가...그래서 욕심많던 예물도 포기하고 오직 차에 투자하고 싶거든요...물론 시댁도 알고 있습니다 예단비가 차 사는데 들어간다는걸....
친정에선 예단700보내라고 하시지만,,전 싫은걸 어떻합니까...
그렇기 때문에 예물도 주는데로 받기로 했는데요..
첨엔 시어머니 다야도 안받겠다고 신랑에게 말했었죠..차에 들어가는돈 빠질까봐..
시집간 언니도 700이 아니라도 뭔가 현물을 하라고 하는데...
전 100정도 현물이 적당하다 싶은데...제가 넘하는건지...
카페 게시글
[질문] 이것&저것
예단도 no..꾸밈비도 no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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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20 17:4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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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중을 위해 약간 투자 하세요 어차피 다~ 님이 쓰실거잖아요 시부모님이 좋으신것 같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