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9월에 저희 자매학교인 후지 대학의 교수 한분이 강연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일본인으로서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을 어떻게 보십니까?"
그 교수님 "세계관을 가지고 넓은 가슴으로 미래을 봐라"
저 개인적으로 웃음이 나오더군요!
제가 너무 지나간 역사에 대한 피해의식으로 그런 질문을 한 것은 아닌지...
일본은 이미 잊고 있는것이 아닌가?
가해자로서, 힘있던 나라로서... 양육강식의 비정한, 그 시대의 역사에서 힘없던 우리의 잘못은 아닌가?
지금의 교과서 문제, 미국 테러이후 그들의 발 빠른 전투부대 파병문제,
남쿠릴 열도의 꽁치 등, 이런 문제들을 보면 도저히 넓은 가슴으로 미래가 보이지 않더군요.
또한, 구한말에 보이던 구태의연한 모습들이 지금 다시 보이지는 않는지..생각해 봅니다.
저는 일본의 이러한 모습들을 보니 참 답답하고 힘이 없다는 것이 국제 무대에서 참 외롭고 쓸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화가나 몇자 적습니다.
작군 회원 여러분 !
우리 모두 역사을 돌아보고, 거기서 힘없던 조상들의 모습을 한번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