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차가워지니 자꾸만 따끈한 음식이 생각나네요.
오늘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히 그러나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음식 들고 왔지용~^^
계란만 있으면 뚝배기에 직접 보글보글 끓여서 먹을 수 있는 계란찜이오~~<<
쌀뜨물로 끓이기땜에 혹시 날지 모르는 계란 비린내도 잡아주구요,
뚝배기 벽에 살~짝 그을린 구수한 눌은 맛이
엄마가 해 주시던 옛맛이 마악 생각나게 만들기도 하구요. ㅎㅎ
어쨌건 요거이 재료도 별거 안들어가지만 정말 맛있답니다.
시작할께요~~
재료 준비하시구요,
쌀뜨물은 밥할 때 조금 받아놓으면 되겠죠?
1. 호박은 좀 작게 네모지게 썰고 파는 송송 썰어둡니다.
계란찜에 애호박이 참 잘 어울려서 지니는 자주 사용하는데요,
호박없으면 파만 마지막에 넣어주어도 소박한 맛이 괜찮답니다.
2. 뚝배기에 계란 을 먼저 대충 풀어줍니다.
어차피 여러가지 마구섞어 끓일 거라 설겆이거리 하나 줄일라고
잔머리 쓰는 지니~~ㅋㅋ
3.쌀뜨물 2컵 넣고 휘휘~~~저으세요.
4. 호박 썰은 것 넣구요,
5. 소금, 참기름 넣어 간하는데, 이때 연두나 액젓 또는 어간장 이런걸 조금 넣어보세요.
훨씬 깊고 감칠 맛을 내준답니다.
6. 중간불에서 뚜껑덮고 끓이다가 보글보글 끓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뚜껑 열고 불을 줄이고
숟가락으로 벽쪽을 긁듯이 한번 휘젓고 불을 끕니다.
처음부터 센불에서 끓이면 속은 안익으면서 금방 타버리니까
꼭 중간불에서 시작하셈~~
7. 불끄자마자 송송 썬 파를 넣고 뚜껑을 다시 덮어 1분정도
잠시 둡니다. 파는 뚝배기 여열로 익혀도 충분해요.^^
자~~ 완성된 뚝배기 계란찜이요~~
온 집에 구수한 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한번 해서 잡솨봐~~몽글몽글 폭신한 계란이
기냥 목구멍에서 꿀~떡 넘어가요. ㅋㅋ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g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