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는 시즌 초반이라서 뭐라 언급하기 조심 스럽지만...
타격에서는 작년보다는 허경민, 최재훈, 윤석민들에게.. 지고 있는 게임에서
경험을 쌓을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는 모습이 보이는것 같고...
허경민, 최재훈 선수는.... 감독님의 기대해 부응하면서 대주자, 대타자로 활약을 잘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타격 컨디션이 안좋았던 오재원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것 같더군요....
아직 타격 컨디션은 경기를 더 치뤄야 올라올것 같습니다.
한화의 박찬호 투수가 등판했을때도, 3회 이후에는 박찬호 선수의 초구를 공략하는 경향이 컸었는데...
조금 성급함이 보였던것 같습니다.
정수빈선수와 같이 상대 수비를 흔들수 있는 기습번트나
상대편 에이스의 투구수를 최대한 늘려서... 빨리 강판 시키려는 끈질긴 두산베어스의 모습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최근 두산베어스의 가장 큰 문제는 계투진의 컨디션 회복이 관건이 될것 같습니다.
지난 한화전에서는 고창성 선수가 컨디션 회복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분위기였고,
주말 롯데전의 경우.... 이혜천 선수는 7회까지가 한계였다고 판단됩니다.
8회까지 올라오는 모습에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었는데...
마땅히 나올만한 계투진이 없는것 같았네요...
물론 이혜천 선수가 잘 못 던졌다는건 아니고...
한템포 빠른 투수 교체가 아쉬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도 김창훈 선수의 밀어내기 볼넷이후, 3타점 2루타를 맞은것이 컸는데요...
충분히 이길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고 비겨버리면,
다음 경기에 충분히 영향이 미칠수 있습니다.
계투진의 필승조 구성이 필요할것 같은데요...
서동환-정대현- 프록터 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당분간 운영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연이은 김성배 투수의 호투에 저런 선수를 왜 2차 드래프트로 풀어줬을까 배가 아프기도 했었습니다.
노경은 / 고창성 / 이혜천 선수는 아직까지 컨디션이 회복 되지 않은것 같고...
김창훈 선수는... 투수로써 자신감이 결여된것 같습니다.
물론 구속이 느려서 타자를 압도할 만한 구위가 아니더라도..
맞더라두.... 과감하게 스트라이크를 잡으려는 투구가 아쉬운 대목이였습니다.
내야 땅볼만 만들었어도... 이런 결과는 없었을것 같네요...
2군에 있는 진야곱, 박민석, 이원재, 홍삼삼, 이현호 선수등에 기회를 주는것두
경쟁심을 일으켜.. 컨디션을 끌어 올릴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주저리 주저리... 글을 적어 보긴 하였지만...
게임 자체를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올시즌 더욱 강력한 팀을 만들어주시길 원하는 마음에 글을 적었습니다.
이번주 삼성과 넥센의 6연전이 기대가 되네요... 확팅!!
첫댓글 부산 갔었는데요 타자들 보단 투수......어찌 믿을 중간 계투가 없나요... 8회 역전 다할때 깜깜 하던데요 올해는 어찌 될런지.. 그렇다고 믿을만한 타자가 있는 것도 아니고 테이블 세터들은 누가 쫓아오나 뭐가 그리 급해서 일단 휘두르고 보는지...이번주 넥센전 가서도 불안 불안 하는거 아닌지...
지난주말 부산 2차전은 차라리 이혜천이보다, 서동환-프록터로 갔어면 깔끔하게 이길 게임이였던거 같은데... 그래도 시즌 초반이니까 한번 믿음을 가지고 응원해 보자구요...
하아... 0점대 방어율을 자랑하던 중간계투의 힘을 다시한번 ^^
타격은 슬슬 터지겠징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