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끔 삶에 지쳐
아주 가끔 삶에 지쳐
내 어깨에 실린 짐이 무거워
잠시 내려놓고 싶을 때
말없이 나의 짐을 받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
아주 가끔 일에 지쳐 한없이 슬퍼
세상 일 모두 잊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말없이 함께 떠나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
삶에 지친 내 몸
이곳저곳 둥둥 떠다니는
내 영혼을 편히 달래주며
빈 몸으로 달려가도
두 팔 벌려 환히 웃으며 안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
온종일 기대어 울어도
그만 울라며 재촉하지 않고
말없이 어깨를 토닥여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
나에게도 그런 든든한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
-잘 있었나요 내인생-
첫댓글 장마비가 내리는 금요일날 아침시간에 음악소리와
좋은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오늘의 날씨는 지역에 따라 장마비가 끝치고.
주말에는 또 강한 장마비가 내린다고 예보를 합니다 한주를 잘 마무리를 하시고 몸 관리도 잘 하세요...
백장 / 서재복 시인님의 좋은글 "아주 가끔 삶에 지쳐'와 아름다운 영상과 좋은 음악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는 꽃같은 마음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