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미술 애호가 노린 '아트 마케팅'</b></p><p><b>퍼렐 위리엄스 초청한 파라다이스</b></p><p>이달 2일 오후 7시 반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키티. 배우 이정재, 이병언 등</p><p>알만한 연예인들이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에 총출동했습니다.</p><p>올해로 2년 차인 이 행사는 '프리즈 서울'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p><p>캘러리들이 작품을 파는 '미술 장터'를 넘어 유통업계의 거대한 마케팅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죠.</p><p>프리즈 서울을 찾는 미술 애호가들을 노린 호텔업계의 '아트 마케팅'이 뜨겁습니다.</p><p>이 주간에 각국 VIP들로 특급호첼이 매출 특수를 누려 왔기 때문이다.</p><p>현대경제연구원의 '프리스 서울 개최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프리즈 서울 개최 기간인</p><p>2022년 9월 2~5일 관련 유통, 의류, 숙박, 음식료 업종의 매출액은 27억6300억원으로 2021년(19억1500만원)보다</p><p>44.3% 늘었습니다.</p><p>파라다이스시티는 올해 프리즈 서울을 기념해 추상미술 작가 조시 스팔링의 작품을 전시하고 작가를 초빙했습니다.</p><p>행사를 찾은 유명인들이 전시를 볼 수 있도록  했고, 같은 날 일반 손님에게도 전시관을 개방했습니다.</p><p>이날 오후 6시 반이 되자 전시를 보려는 방문객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p><p>이는 유명 팝 가수 페럴 위리엄스가 5년 만에 내한해 본 첫 전시이기도 합니다.</p><p>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해엔 이 기간에 '러브 인 파라다이스:뱅크시 앤드 키스 해링' 전을 열렀습니다.</p><p>파라다이스기티뿐 아니라 특급호텔들은 아트 페어 기간에 맞춰 미술품 전시를 직접 개최하거나 관련 패키지를 내놓고 있습니다.</p><p>프리즈 서울 2024 공식 홈페이지에이름을 올린 협업 호텔은 총 14곳입니다.</p><p>시그니엘서울, 서울신라호텔, 파크하얏트서울, 조선팰리스를 포함해 국내 4.5성급 호텔들 다수가 포진해 있습니다.</p><p>그랜드하얏트서울은 프리즈 서울을 맞아 더트리니티 캘러리와 협업해 6일부터 26일까지</p><p>한국 현대미술 작가 빠키(VAKKI)의 개인전을 엽니다.</p><p>6일 저녁에는 이곳에서 빠키가 DJ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p><p>롯데호텔은 프리즈 서울을 기념해 안창홍 작가의 대표작 '아마란스(Amaranth)'를 전시합니다.                                  이민아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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