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자흐스탄 과학교육부 장관은 2020년 9월부터 학교준비과정이나 0학년에서 라틴어 철자로 수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그 때 다른 학년들의 라틴어 철자로 바뀌는 단계별 시간표를 정하게 될 것이다.
라틴어 철자로 바꾸기 위해 어떠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예를란 사가지예프 카자흐스탄 과학교육부 장관이 설명했다.
“저는 교육과 전문 용어 시스템에 라틴어 철자를 도입하기 위한 2개의 그룹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그룹에 대해 말하자면, 우리는 기본적인 변경 계획, 학생들의 졸업 그래픽, 선생님들 교육은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제 철자법, 맞춤법, 표기법 등에 관해 해결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업무는 문화 체육부 장관이 지휘하고 있는 다른 그룹에서 맡고 있는 일입니다. 두 번째 그룹에서 일을 마치게 되면 우리는 학생들과 교육을 시작하게 되는데 첫 번째로 0학년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물론 교과서를 다시 제작해야 하고 전문가 감정과 승인을 받은 뒤 선생님들을 준비시켜야 합니다. 이 모든 작업이 2020년 하반기 전까지 완료되어야 합니다. 2020년 9월부터 학교 준비과정이나 0학년에서는 라틴어 철자로 수업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 다른 학년 학생들에게 라틴어 철자로 가르치는 것에 대한 단계별 시간표를 확정할 것입니다.”라고 '카즈프라브다'와의 인터뷰에서 사가지예프 장관은 말했다.
사가지예프 장관은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께서 라틴어 철자로 변경하는 것에 있어 서두르지 말고 모든 것을 논의하고 질 높은 수준에서 완성할 것을 과제로 주었다고 상기시켰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에서의 학업 과정을 준비하는 것 외에도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것도 준비할 것이다.
/스푸트닉
카자흐스탄 한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