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피 질환의 종류
1. 두부 비강진 (비듬, Dandruff)
두피의 쌀겨 모양의 표피 탈락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염증성
두피질환/표피 각질세포의 과다 증식이 나타나 과다한 인설, 가려움증 등의 증상.
전체 인구의 40% 정도에서 나타난다.
10~12월 사이에 가장 심하며 유아기에는 드물다가 10~20세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2. 석면양 비강진 (Pityriasis amiantacea)
두피에 두터운 ‘석면’같은 비늘이 축적된다. 지붕 타일처럼 중첩된 끈적거리는
인설의 덩어리들이 두피에 붙어 있으며 두피는 붉은색을 띄고 축축한 경우가 많다.
3. 지루피부염
지루피부염은 소위 지루성 습진이라고도 하며..만성의 결과를 취하는 습진의 일종..
주로 피지의 분비가 왕성한 부위에 잘 발생하는 것이 특징.
증상으로는 두피의 심한 인설을 나타내며 때로는 홍반의 바탕 위에 습진성 판을 형성하기도 하며
심하면 두피 외에 코나 입 주위에도 잘 발생하며 가슴 가운데, 등 뒤에 까지 발생하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만성, 재발성 경과를 보이며 이차적인 세균감염이 자주 관찰된다.
4. 두부 건선
건선은 전체 인구의 약 1% 정도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서 20대에 처음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만성 질환이다.
진홍색의 작은 구진이 점차 융합하여 은백색의 인설을 동반하고 무릎, 팔꿈치, 둔부 외에 머리에 잘 발생하며 비듬과 같은
인설을 동반하고 심하게 두꺼운 백색판을 나타내므로 지루피부염과 감별하기 힘든 경우가 있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두피외의 다른 피부 병변을 동반하므로 이학적 검사로 감별이 가능.30~50%에서 조갑변화가 동반.
5. 두부 백선+사진
두부 백선은 피부사상균(Dermatophytes)에 의하여 유발되는 피부 감염증으로서,
감염은 직접접촉에 의하여 이루어지나 이발 기구, 모자 등을 통해서도 이루어지며
최근 주 원인이 되는 M.canis 경우는 고양이와 개를 통하여 전염된다.
주증상은 두부에 여러 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경계가 뚜렷한 회색 또는 홍반성의
인설면의 형성과 함께 모발이 빠지거나 쉽게 부러져서 부분적인 탈모를 보인다.
** 두피질환의 원인
가장 흔한 것이 지루성 피부염으로 보통 다량의 피지분비나 세균(P.ovale),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이나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 표피의 증식 이상이나
다양한 약제 등이 이의 병인이 될 수 있겠지만, 또한 과도한 화학성분의
샴푸, 린스 및 유해 스타일링 제품 사용, 자외선이나 잦은 펌, 염색,
잦은 드라이어기 사용 등 물리적인 자극도 악화 인자가 될 수 있다.
** 탈치, 새치와 두피 질환과의 관계
과다한 피지가 모공을 막게 되면 모공이 점차적으로 약화되어 퇴화되며,
이러한 두피의 이상 증상을 치료하지 않는 경우 결국 모낭에도 영향을 주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탈모 환자들의 50% 정도에서 두피 질 환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두피 질환을 방치할 경우 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새치의 경우, 스트레스나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 영양의 결핍, 약물의 부작용, 내과적인 문제,
유전적 요소 등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할 수 있으며 이러한 기저 원인이 있을 경우에는
이로 인한 이차적인 두피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특히 젊은 나이에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검진 및 관리가 필요하다.
** <두피 이상 자가 진단법>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일 때 두피 건강의 악화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1. 색/투명도 -두피가 붉어지거나 탁한 갈색으로 변한다.
2. 냄새-기름진 머리에 악취가 난다.
3. 통증- 손으로 만지면 통증이 생기는 부위가 있다.
4. 두피에 진물이 나며 때로 갈라지거나 두꺼운 인설을 동반한다.
5. 두피에 흔히 뾰루지라 불리는 붉은 색 구진들이 발생..
6. 머리카락을 당기면 힘없이 빠지거나, 두피를 긁으면 작은 손톱만한 각질과 함께 머리카락이 떨어진다.
** 타입별 두피 구분
1.지성두피
과다 분비된 피지들로 인하여 번들거리고 있고 각질과 비듬 등이 엉키어 모공을 막고 있다.
막혀진 모공은 피지를 모낭 안으로 역류시켜 그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2.건성두피
두피의 피지량이 적당히 분비되지 못해 유수분이 제거되거나 증발해 건조한 상태로 윤기가 없고, 각질이 쌓여있다.
각화된 표피가 제때 떨어져 나가지 못해 모공을 막고 있는 경우가 많고,
모발이 가늘며 두피표면이 거칠고 각질층이 들떠 있다.
3.예민성두피
붉은 반점이나 뾰루지 등이 보이고 가는 실핏줄이 보인다. 두피색이 전반적으로 울긋불긋 하다.
4.비듬성 두피는 두 가지 타입이 있는데,
1)건성비듬성두피로 두피가 과도하게 건조하고 비듬이 많은 형태로 입자가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2)반면, 지성 비듬성 두피는 두피에 필요이상으로 피지가 많이 분비되어 이것이 각질과 비듬과 혼합되어 생기는 것을 말하며 입자가 것이 특징이다.
5.복합성두피
모발은 건성, 두피는 지성인 경우는 매우 지저분한 상태이다.
** 주의해야할 두피 타입
지성이나 예민성, 비듬성 두피의 경우 지루성 피부염의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른 탈모 위험도 높아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과다한 피지가
모공을 막게 되면 모공이 점차적으로 약화되어 퇴화되며, 두피가 지성이고
피지 분비가 과다할 경우 지성두피에 곰팡이가 생겨 지루성 피부염이 되어 탈모의 가능성이 커진다.
** 두피 건강을 해치는 생활습관
1. 밤에 머리를 감지 않고 잔다.
2. 머리카락이 젖어 있는 상태로 사우나에 들어간다.
3.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한다.
4. 불규칙한 식습관
5. 파마나 염색을 자주한다.
6.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7. 담배를 피운다.
8. 젖은 머리카락을 타월로 비비면서 말린다.
9. 젖은 머리를 빗질한다.
** 모발을 제대로 건조시키지 못하고 젖은 상태에서 머리를 묶는 경우 세균과 곰팡이에 노출되기 쉽고,
이의 번식을 용이하게 하기 때문에 전체를 골고루 건조시켜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모발이 젖은 상태에서 사우나 등 뜨거운 증기가 있는 곳에 들어가거나 머리를 바로 묶거나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머리카락을 세게 잡아당겨 묶으면 지속적인 물리적 압력 때문에 두피의 모공은 느슨해지고,
머리카락은 점점 얇아지게 되어 ‘견인성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의 머리를 세게 묶으면 성장기의 모발이 손상을 받아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
이 외에도 긴장할 시 무의식적으로 머리를 당기는 습관이 있는 경우 견인성 탈모의 위험이 있으므로 습관의 교정이 필요하다.
** 올바른 머리감기
1. 심하게 손상된 다공성 모발은 일일 1회 정도 자주 하면 좋다.
그러나 보통 염색과 파마를 1~3개월에 1회 정도 한다면 헤어트리트먼트나
마사지도 염색과 파마 횟수만큼 하는 것이 좋고, 특히 여름철이 끝나갈 무렵에는 모두 다 한,
두번씩은 꼭해주는 것이 좋다. 주의 할 점은 흔히 헤어용 트리트먼트나 컨디셔너,
천연팩을 포함한 헤어팩 등을 두피에 오랜 시간 바르고 있다거나 제대로 헹구지 않으면 두피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두피용으로 나오지 않은 이상 헤어트리트먼트 제품들은 모두 모발용이므로 두피에 닿지 않게 하고 모발의 끝에서
3분의 2 지점 까지만 발라 완전히 헹구어 내는 것이 좋다.
2. 샴푸는 두피를 깨끗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머리카락에만 샴푸를 바른 후 비비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또 주로 아침 바쁜 시간에 많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샴푸를 끝내고 두피를 완전히 헹구어내지 않아 잔물이 남아 모공을 막을 염려가 있다.
따라서 저녁시간에 하는 것이 좋고, 수면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두피를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다.
매우 심한 지성두피는 하루에 아침저녁으로 2번 정도 하시는 것이 좋고 여름철 같은 경우는 땀이나 바닷물 등에 노출되어서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특별한경우를 제외하고는 이틀에 1~2 회 정도가 적당한데, 왜냐하면 적당한 피지는 자외선이나
세균 등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또한 샴푸를 할 때 손톱을 이용하면 안 되고 손끝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마사지
하면서 샴푸하는 것이 좋고, 따뜻한 물로 잘 헹궈내야 모발이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마지막 헹굼시 찬물로 마사지해 주는 것이 올바른 샴푸법의 포인트이고,
찬물로 마사지를 해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두피를 건강하게 해주는 식품
머리카락의 성장을 촉진하는 식품으로는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가 좋은데,
여기에는 머리카락 생성에 필요한 글루타민산과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한 해조류에 많은 요오드가 체모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요오드는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모발 성장에 효과가 있다.
시금치, 당근, 호박, 토마토, 달걀 노른자 등에 풍부한 비타민A는 모발의 발육을 촉진하며,
비타민A가 부족하면 두피가 건조해져 비듬이 잘 생기고 세포 위축으로 모공이 각질화 되어 탈모를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과잉섭취하면 모근을 싸고 있는 모유두 주변에 염증을 일으켜 머리카락을 빠지게 하므로 영양공급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겠다. 비타민D는 머리카락 재생효과가 있는데 주로 간유, 달걀 노른자, 우유, 버터, 싹, 버섯,
해바라기씨 등에 많으며 햇볕을 쪼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밖에 비타민C는 탈모 예방효과가 있고, 비타민B군은 산소 공급을 촉진하며, 비타민E는 혈행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
동물성 지방과 당분이 많이 든 음식은 남성호르몬의 혈중농도를 높이므로 되도록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고, 녹차와
신선한 채소는 남성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전반적으로 모근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콩, 깨, 두부, 우유, 미역, 다시마, 김, 사과, 포도, 배, 밤, 호두, 시금치, 쑥갓, 버섯, 미나리, 생강, 마늘,
구기자, 꿀 등을 들 수 있다.
** 두피타입별 관리법
1. 건성두피의 관리
두피 표면이 건조하기 때문에 생기는 각질 제거와 혈행을 촉진시키는 마사지를 해주며,
두피에 쌓여있는 각질 제거와 막힌 모공의 세척에 신경을 쓰며 특수 영양 공급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가능한 화학 성분이 아닌 순한 식물성 샴푸(건성두피용 샴푸)로 머리를 감아 주고 드라이어로 말릴 경우
과도한 열로 말리지 않으며, 외부 환경에 의해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크게 함몰된 모공 속으로 세균이나 먼지, 화학 성분들이 쉽게 흘러 들어가 모근 세포에 악영향을 주어
모모 세포와 모유두의 손상으로 쉽게 탈모가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2. 지성두피의 관리
과다한 피지가 모공을 막게 되면 모공이 점차적으로 약화되어 퇴화되므로
두피를 깨끗이 세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따라서 세정과 피지조절에 초점을 맞춰 관리해야 하겠다.
지성 전용 샴푸를 사용하여 세정을 해야 하는데 저녁에 깨끗이 세정하는 것이 좋고,
지성용 샴푸는 세정력이 다른 타입보다 강하기 때문에 보습에 더욱 신경 써야 하며
유분이 많거나 자극이 강한 화학성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너무 지나친 마사지는
오히려 자극이 되어 피지 분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샴푸하기 전에 마사지를 해주고
다른 시간에는 어깨 마사지만을 해 주는 것이 좋다.
** 건강한 두피를 위한 마사지법
1.손을 컵 모양을 만들어 어깨를 두드린다. / 2~3회 반복 한다
2.견중수를 4손가락으로 자극한다.
3.목을 타고 올라와서 예풍혈을 자극한다.
4.양손 네 손가락으로 귀로부터 시작하여 백회부분까지 가볍게 눌러준다
5.이어서 전두부와 후두부마찬가지로 위로 가며 눌러준다.
6.백회부분을 손가락으로 5-6회 경타법으로 가볍게 자극한다.
7.전체적으로 경타법으로 자극하고 - 이어서 손가락 전체를 이용하여 (탭핑법)두드리고-
이어서 컵핑법으로 전체적으로 두드린다.
8.후두부를 타고 내려와 어깨를 번갈아 두드리고 팔 쪽으로 쓸어 내려 마무리 한다.
** 건강한 두피를 위한 빗질
적절한 자극은 두피를 자극해서 혈액순환을 돕고,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두피의 영양분이 머리카락까지 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백번 정도 빗질을 하는 것이 적당하다.
머리 감기 직전에도 빗으로 머리를 빗어주는 것이 좋다. 일단 빗을 선택 하실 때는 빗살 끝이 날카로운 빗은 피하고,
끝이 둥글고 매끄러운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플라스틱이나 쇠로 된 빗은 정전기를 일으키기 때문에 나무나
무소뿔 등 천연소재가 좋다.
<빗질 방법>
1.먼저 손가락으로 정리를 하듯 빗어주고..
2.빗을 이용해 머리 뿌리에서 머리카락 끝까지 부드럽게 천천히 빗어준다.
앞쪽에서 뒤쪽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의 순서로 해준다.
3.고개를 숙이고 머리카락을 바닥으로 향하게 한 후, 머리 뿌리에서 끝 방향으로 부드럽게 빗는다.
4.다시 고개를 바르게 하고 전체를 빗어준다.
** 여름철의 두피는 계절의 특성상 강렬한 직사광선, 두피분비물(땀, 피지 등)과
스타일링제의 과다사용 및 외부공기의 오염 등에 의해 모발 손상의 위험이 크며
지루피부염의 발생 및 악화 가능성도 높다. 이러한 현상은 두피의 손상뿐만 아니라
모발의 생성에도 영향을 주어 탈모의 위험성 또한 높일 수 있다.
가을에는 기온과 습도가 점차 낮아지면서 여름철 자외선을 심하게 받았던 두피에 각질층이 형성돼 다른 계절보다
모발이 더 많이 빠질 수 있다. 또한 남성 호르몬 분비도 다소 9∼11월에 증가되어 나타나며 여성도 이때에는
체내 남성호르몬 수치가 증가, 평소와는 다른 탈모양상을 보일 수 있겠다.
** 두피 건강법
- 두피 상태에 맞는 샴푸를 사용한다!
- 머리는 저녁에 감고, 깨끗하게 헹군다!
- 젖은 머리를 완전히 말려낸 후 빗질을 한다!
- 하루 세 번, 손끝을 이용해 두피 마사지를 한다!
-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한다!
출처 : (디망쉬)
첫댓글 두피 건강관리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