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는 같은 반, 매일 보는 사이
새 학년 새 학기, 아직은 새로운 교실을 찾아가는 길도 같은 반이 된 친구들도 낯선 시간. 예지의 시선을 잡아끄는 건 ‘말도 잘 하지 않고 매일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닌다는’ 문병욱이다. 주변 친구들의 말처럼 바보 같은 것도, 이상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그런데 문득 예지에게 어떤 날의 기억이 떠오른다. 가만, 그때도 병욱이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었던가?
『우리 반 문병욱』은 각기 다른 나와 네가 모여, 우리가 되는 방향에 대한 이야기다. 시원시원한 아이, 또래보다 셈이 빠른 아이, 하나에 몰두하는 아이, 차분한 아이... 모든 아이들은 각자의 모양으로 자라나 같은 반,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이 그림책은 섣불리 편을 나누거나 얼렁뚱땅 하나로 묶여서는 될 수 없는, 여러 모양으로 퍼지고 또 여러 갈래에서 모여들어 만들어지는 진정한 ‘우리’의 모습을 보여 준다.
저자 소개 (2명)
글 : 이상교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자랐습니다. 1973년 어린이잡지 [소년]에 동시가 추천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1977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각각 당선되었습니다. 그동안 동화집 『붕어빵 장갑』, 『처음 받은 상장』, 동시집 『찰방찰방 밤을 건너』, 『우리집 귀뚜라미』, 『좀이 쑤신다』, 그림책 『연꽃공주 미도』, 『소나기 때 미꾸라지』, 『소가 된 게으른 농부』, 『도깨비와 범벅장수』, 필사본 『마음이 예뻐지는 동시, 따라 쓰는 동시』, 에세이집 『길고양이들은 배고프지 말 것』 등을 펴냈습니다.
2017년 IBBY 어너리스트에 동시집 『예쁘다고 말해 줘』가 선정되었으며, 한국출판문화상, 박홍근 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2020년에는 『찰방찰방 밤을 건너』로 권정생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2022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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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생님~^*^~
<우리 반 문병욱>
그림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쌤 넘나 축하드려요♡
축하드려요. 선생님 ~!^^
넘나 감사드려요. 넘나 기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