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야기 - 김태정
한남자와 한여자가 있었답니다두사람은 서로사랑 했더랍니다개울가 언덕위에 예쁜집 짓고사슴처럼 새처럼 살았답니다 음~새아침도 둘이서 어둔밤도 둘이서기쁨도 괴로움도 둘이 둘이서사슴처럼 새처럼 살았답니다 음~날이가고 달이가고 해가 바뀌고두사람은 엄마 아빠 되었답니다꽃처럼 고운아가 웃는 얼굴에해보다도 밝은꿈 키웠답니다 음~비바람도 둘이서 두려움도 둘이서믿음과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해보다도 뜨겁게 살았답니다 음~
봄이가고 여름가고 가을도 가고한겨울날 저산마루 눈이 쌓이듯지난날 신랑각시 머리위에도새록새록 남몰래 눈이 내리고눈이 내리고태어난 아이가 어른이 되도록둘이는 한결같은 참사랑으로잡아주고 받들며 살았답니다살았답니다.
출처: 엔돌핀이 있는마을 원문보기 글쓴이: 꼰님이(충청방)
첫댓글 재밌게 잘 봤습니데이
^^ 저도 정말 예쁘게 살고 싶군요^^
첫댓글 재밌게 잘 봤습니데이
^^ 저도 정말 예쁘게 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