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 두 명도 아닌데 30만 번 반복해도 1회 용품 못 바꾸는 환경부 보신주의 공무원
-"장례 치르고 음식값 나온 거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장례식장 말도 안 되는 음식값
2021년 사망자 수는 317,680명, 사망원인 통계 작성(1983년) 이래 최대 사망자 발생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317,680명, 전년대비 12,732명(4.2%) 증가하였으며,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조사망률은 618.9명으로 전년대비 4.2% 증가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장례식장 조문의 형태도 180도 바뀌었다. 요즈음 장례식장에서 밤샘은 없다 가족장을 선호하고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유가족에게 시간을 배려한 바람직한 장례식의 변화라고 볼 수 있다.
장례식장의 조문객 숫자가 줄어들면서 “장례식장 1회 용품” 사용량도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그만큼 1회 용품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았고 깨끗하고 조용한 장례식 장면이 연출되었다. 제주도의 장례식장 은 모두가 이렇다 처음부터 1회 용품 사용을 금지한 결과이다.
다른 나라도 아니고 똑같은 대한민국에서 제주도는 모든 장례식장에서 “장례식장 1회 용품”을 전면 금지하여 사용하지 않는다. 유가족이든 장례식장이든 “장례식장 1회 용품” 사용 금지에 대하여 누구 하나 불편함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최근 한 언론에서 이태원 참사에서 희생당한 유가족을 대상으로 장사하는 장례식장에 대한 성토의 글이 올라왔다. “장례 치러보고 음식값 나온 거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라고 올린 글쓴이는 진짜 장례식장 카르텔들 전부 지옥 가야 한다.라며 병원 장례식장 말도 안 되는 음식값 좀 어떻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죽음 앞에서 그리고 그 죽음 앞에 모여든 삶 앞에서 서로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고 그 어색한 자리에서 술과 음식으로 먹고 마실 뿐이다. 누군가의 죽음으로 모여든 사람들이 그저 할 수 있는 것은 한 잔의 술과 밥 한 그릇뿐이다.
사단법인 장례지도사협회(이상재 회장)는 1년에 30만 번을 매번 반복해도 “장례식장 1회 용품”사용을 못 바꾸는 것은 처음부터 의지가 없거나 공무원의 직무유기에 해당된다며 제주도의 좋은 성공사례가 있는데도 실천하지 않는 것은 철밥통은 시간만 지나면 돌아간다는 공무원 보신주의[保身主義]의 전형적인 형태라고 꼬집었다.
이 회장은 이제는 더 이상 미래를 위한 장례문화 개선 사업에 바라만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경부 산하 [친환경 장례문화 ESG 사업단]을 출범 시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SG 사업단의 1차 과제는“장례식장 1회 용품 퇴출” 2차 과제는“친환경 종이 관 사용” 3차 과제는 “가족 장례식 정착”의 목표를 가지고 활동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