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블로그를 첫번째로 장식할 맛집 장소는 블랙스미스 장유점.
외관이 너무나 화려하다. 1층은 대기하는 곳, 2층이 식사를 하는 곳이다.
처음 문열고 들어서면 보이는 이곳 대기석..
대기실 조차도 이곳만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오더라.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게 뭐지?
궁금해!! 가까이 다가가 보자...
이쁜 화분이 놓여져 있었고 빈 와인한병 촛불이 켜져 있는 이쁜초
무엇보다도 나의 호기심을 자극한 와인잔 안에 커피콩들,,
이집,, 살아있네!!!
참고로 아래에 있는 와인은 스페인산 29000원
- 토레스, 그랑 상그레 데 또로 [Torres, Gran Sangre De Toro]
1층의 훌륭한 인테리어를 힘껏 감상하고 블랙스미스의 음식들이 분명 인테리어만큼 뛰어나리라 상상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힘차게 계단을 올랐다.
계단에 화분들이 즐비해 있다. 개인적으로 화분을 좋아해 집 아파트 발코니에 여러 종류의 화분들을 모셔다 두고 있다.
만약 울창한 화분들이 좀 더 많이 있으면 어떨까? 인테리어에 마이너스가 될까? 플러스가 될까?
상상을 하며 한계단 두계단 발걸음을 천천히 옮기며......
아래에 보이는 사진이 우리가 앉은 테이블이다. 테이블은 대다수 화이트고 제일 뒷쪽이 블랙테이블 3군데가 있었다.
우리는 몇개 없는 블랙테이블에서 식사를 했다.
이곳은 화이트 테이블자리.. 거의 모든 테이블이 화이트다.
여기는 단체석입구이다. 멀리서 봤을때 화장실인것 같기도 하고 어딘지 궁금하기도 하여 가까이 가보니 단체석이었다.
처음 딱 들어서는 순간 '분위기 있구나!!' 느꼈다. 젊은 사장님과 사모님들이 식사하기에 잘 어울려 보인다.
16자리 뿐이니 예약시 참고하도록 한다.
내가 앉은 블랙테이블 옆에 광고모델 3명이나 서있다. 나의 식사를 위해서 몸값 비싼 연예인들이 피자를 굽고 있다.
고맙군..훗날 내 결혼식날 초대해야겠다...특히 김태희
모든 테이블의 식사도구 위치가 같다...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블랙스미스 사장님
꼼꼼하신듯... 지금 보이는 종이 오른쪽을 보면 인사법이 나와있다.
정말로 직원들이 인사를 우렁차게 한다. 김태희는 피자 굽는다고 인사를 못했군...
메뉴판을 바라 보면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정면을 바라 보았다.
KITCHEN OF BLACK' SMITH
STRONG BRAZIER... 왜 여기 밑줄이 그어져 있지?! 필자는 이런거 매사에 그냥 넘어갈 리 만무하다
잠깐 여기서 영어공부 좀 하고 가자. BRAZIER 은 화로라는 뜻이다. brassiere 와 헷갈리지 말자.
이번엔 고개를 들어 위를 올려다 보았다.물이 한방울씩 뚝뚝 떨어질 것만 같은 인테리어
필자의 어릴적 가난했던 시절이 생각난다. 집 옆 골목길을 빠져 나오면 아주 작은 뻥튀기 공장이 있었다. 그 공장의 천장 모습과 흡사하다.
뻥튀기 할아버지 사장님이 내가 놀러가면 뻥튀기 과자를 입에 물려 주곤 했는데 20년 이상이 지난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
20년 만에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해준 인테리어가 개인적으로 고맙게 느껴진다.
메뉴판을 보면 종류별로 찾기 쉽게 되어 있다.
메뉴가 다양해서 이것 저것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우리 테이블에서 주문한 메뉴를 총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여기에 와인만 빠졌다... 메뉴판에 없는 특별한 와인을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셨어~
그 와인은 바로...
로버트 몬다비, 우드브릿지 멜롯[ Robert Mondavi, Woodbridge Merlot ]
시중가는 21,000원 사장님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우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녀석들부터 살펴보자. 빵은 따끈따끈 할때 바로 먹어야 맛있다.
식은 빵도 맛있긴 하지만 역시 따뜻한 빵이 최고다.
망고 쉬림프 샐러드
허브에 절여 구운 새우, 신선한 야채, 토마토, 망고.파인애플 살사를 곁들인 샐러드
새우4마리가 동서남북으로 위치해 있고 야채를 산처럼 높이 쌓아 올리면서 마무리는 꽃장식
먹기가 아깝더라...
블랙스미스' 크림파스타
표고버섯, 그린피, 베이컨, 양파가 들어간 깊은 맛의 크림 파스타
블랙스미스에서 가장 잘나가는 파스타로 주문을 했다.
역시나 순위를 다투는 이유가 있다.
로버트 몬다비, 우드브릿지 멜롯[ Robert Mondavi, Woodbridge Merlot ]
사장님이 서비스로 준 와인, 역시 식사는 와인과 함께...
분위기 살고 소화도 잘되 1석2조
누룽지 파스타
매콤한 해물 누룽지탕과 파스타와의 만남
머지 누룽지파스타? 처음들어보는데? 과연 맛이 있을까? 사장님이 특별히 추천해 주신건데...
국물 먼저 한모금 입에 넣는 순간 손발에 전기가 사르르 왔다.
이렇게 맛있을수가... 오감을 자극하는 맛...
파스타를 접시에...
망고에이드, 블루베리에이드
다른 맛있는 음식들을 먹느라 눈길을 주지 못해 에이드가 섭섭해 하더라...
얼음이 녹아서 맛이 조금 밋밋해졌지...
스푼 피자
구운 베이컨, 감자, 고구마, 단호박,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그리고 풍부한 치즈를 넣어 구운 떠먹는 피자
피자 프리마베라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꽃 피자
향긋한 향이 코끝을 스쳐 지나간다. 음식도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맥주 산 미구엘, 기네스
느끼할 수도 있는 피자와 파스타의 부족함을 100% 채워 줌으로써 완벽함을 자아내게 하는 도우미 역할 맥주느님
안심 스테이크
타임소스를 곁들인 구운 야채와 안심구이
고기를 미디움 레어로 주문해 잘게 썰어 입에 쏘옥.. 사르르 녹아버린다. 맛있다. 아~
디저트 초코 브라우니
부드러운 홈메이드 바닐라 소스, 상큼한 베리, 그리고 따뜻한 초코 브라우니와 살짝 녹아내리는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환상적인 조화
마지막 메뉴라 오나카 빵빵 상태였는데도 불구.. 다 들어가더라.. 남긴 음식 ZERO
참고로 일본어로 ` 배고프다 : 오나까 빼꼬빼꼬 ` 배부르다 : 오나까 빵빵
피자를 굽는 요리사님 화덕앞에 서서 피자를 지켜본다.
식당 내부 금연이다. 필자는 비흡연자라 고민할 필요가 없다.
실내에서 실외 사진을 찍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처음 블랙스미스를 찾아 오시는 분에게는
주변 정리는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기회가 된다면 주변 사진을 추가로 찍어서 올리도록 하겠다.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문 여는 시간과 닫는 시간 모두 11시
매장에 손님이 꽉 차서 식사를 못하는 번거러움을 피하려면 예약은 필수!!
맛있는 집은 항상 만원이다.
메뉴 보다가 시간 다갈지도 모를 정도로 종류가 다양하다. 앞서 필자가 먹었던 음식은 위에 따로 정리해 두었었고,
메뉴 전체를 아래에다 정리해본다. 아직 먹어보지 못한 음식들을 상상하고 머릿속에 그려보면서 메뉴를 바라본다.
01 |
상호 |
[장유점] 블랙스미스 |
02 |
전화 번호 |
055-322-5599 |
03 |
위치 |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면 |
04 |
휴무일 |
없음 |
05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저녁/밤 11시까지 |
06 |
크레디트 카드 |
YES |
07 |
주차장 |
넓은 주차장 보유 |
08 |
나의 입맛 |
싱겁게, 맵게 |
09 |
선호하는 음식 |
양식, 일식 (두 가지 이상 선택도 가능) |
10 |
싫어하는 음식 |
없음 |
11 |
나의 관점 |
㉠ 맛, ㉡ 청결, ㉢ 친절, ㉣ 기타 (순서대로 기재)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집중이 형님~~ㅎㅎ 감사합니당~ㅎㅎ 형님따라가려면 멀었슴다~ㅎㅎ
김해에 맛집이 많으네~~~^^
사진 멋지당~~♥Good~~
ㅎㅎ 글쵸잉ㅎㅎ 조만간 여기서 번개할꺼에요ㅎ
장유 젬마마을 부영단지 그뒷편인가요^^
센텀점에서 빠네파스타를 먹어 봤는데, 매콤하니 맛있었어요~
여기는 센텀점보다 실내가 밝아보이네요~
화덕피자라 더 맛나는거 같아요,,파스타도 다양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