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8일(일)부터 29일(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진행된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화.산.도. 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화.산.도.투어는 서울․경기·인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유산 민간단체들의 모임인 서경포럼 소속의 단체 역량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수원화성, 남한산성, 한양도성을 연계하여 체험함으로써 문화유산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의미를 확산시키고, 이미 유네스코에 등재된 수원화성과 남한산성, 그리고 시민의 힘을 모아서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등재 염원을 담아내고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성곽돌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프로그램이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탐방이 아니라 한양도성 유네스코 등재 기원을 위한 연계 체험.으로 지식 전달이 아닌 느낄 수 있는 해설로 시민들의 부담 없는 참여와 향유가 이뤄졌다.
제1차 화산도투어는 수원 화성(창룡문-화홍문-장안문-화서문-화성장대-팔달문-남수문-봉수대-창룡문) 전체 5.7km를 완주하는 것으로 (사)문화살림, (사)서울토박이, (사)해반문화, 수원지기학교, (사)화성연구회, (사)우리문화지킴이 등 총 6개 단체에서 회원들과 일반 시민 83명 참가했다.
제2차 화산도투어는 11월15일(일) 남한산성(행궁앞-북문-서문-수어장대-남문-동문-북문-행궁앞)의 전체 11.76km를 (사)문화살림, (사)서울토박이, (사)해반문화, 수원지기학교, (사)화성연구회, (사)우리문화지킴이, 나의문화유산답사 등 총 7개 단체와 일반시민 63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뤄졌다.
제3차는 11월22일(일) 한양도성을 절반으로 나누어 흥인지문에서부터 낙산·혜화문·숙정문·백악산·창의문·인왕산·돈의문터·서울역사박물관에 이르는 전체 18.627km 구간 중 일부를 도는 것으로 (사)문화살림, (사)서울토박이, (사)해반문화, 수원지기학교, (사)화성연구회, (사)우리문화지킴이 등 총 6개 단체회원과 일반시민 99명이 참가했다.
마지막 4차 화산도투어는 흥인지문에서부터 광희문·목멱산·숭례문·소의문터·돈의문터·서울역사박물관에 이르는 전체 18.627km 구간 중 마지막 흥인지문구간, 목멱산구간, 숭례문구간을 (사)문화살림, (사)서울토박이, (사)해반문화, 수원지기학교, (사)우리문화지킴이, 불휘깊은한문화재한지킴이 등 총 6개 단체의 회원과 일반 시민 81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댓글 뜻깊은 놀이였습니다.
뿌듯하고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