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사람들이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냐고 물으면 장흥 헛개를 먹는다고 말한다. 술 마신 뒤엔 당연히 헛개 한 포를 마시면 최고이기 때문이다. 언젠가 보성에서 강의를 하다가 녹차홍보대사가 됐다. 늘 녹차를 갖고 다니며 마시고 녹차를 좋아하고 한번은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라고 소리를 했더니 홍보대사가 된 것이다.항상 사람은 끼리끼리라는 말이 있는데 기운이 맞는 사람끼리 모여서 뭔ㅅ가 세상을 만들어간다. 산학협동포럼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하나가 되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얼마 전 하남산단 한 기업에서 이틀간 특강을 했는데 느낀 점이 있다. 사람의 얼굴이 펴지지 않으면 산업도 펴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들이 힘들어한다고 해서 사람들은 “힘들어 ~ ”라고 그 말 뒤에 뭐한다고 그럽니까? “죽겠다”라고 덧붙인다.
마음 하나 바꾸면 모든 것이 바꿔진다. 마음 하나 바꾸면 죽겠다가 아니라 재미있게 산다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가 가장 쉽게 돈 안 들고 나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이 뭘까 라고 연구했더니 웃음도 운동처럼 바꾸면 좋겠다는 것이다. 마라톤을 매일 하고 운동장을 한 바퀴, 두 바퀴 도는 것처럼 거리를 연장하면 3개월 후에는 건강해진다.
웃음으로 지역산업발전 가져온다
우리 몸은 신기하게도 기억을 한다. 복싱선수가 날마다 주먹질을 하는 것처럼 머리가 명령을 내리는 것처럼 몸이 자동프로그래밍화 하는 것이다. 우리 몸이 잠재적으로 익숙해지려 하는 것이다. 그래서 매일 연습해야 한다.
사람들이 저에게 질문한다. “선생님, 어떻게 하면 잘 웃고 살 수 있습니까?”라고 물으면 “저는 수많은 암환자를 웃음치료를 해본 결과 놀랍게도 강력한 항암제가 웃음이라는 것이다”라고 대답한다. 이는 의료계에서 내놓고 말한다.
의사들도 요즘 웃음치료 강의를 듣는다. 그래서 의사선생들에게 물었다. “선생님, 왜 의사선생님들은 처방전에 하루에 30번 웃으세요, 당신은 50번 웃으세요라고 처방전에 쓰지 않습니까?”
그랬더니 “글쎄요!”라고 답했다. 그래서 제가 답은 안다고 말했더니 궁금해 하기에 말을 했다. 답은 “웃음은 보험수가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니 병원에서 웃음을 처방하지 않는다.
이제는 병원에서 웃음알약을 처방해야 한다. 이런 이야기를 지역신문에 칼럼으로 쓴 적이 있다. 이런 세상이 우리에게 올까 오지 않을까? 저는 온다고 믿는다.
웃음알약을 처방하면 많은 사람들이 불행으로부터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건강한 사람은 웃음의 길이가 4~5초 정도이다. 연구를 해보니 뇌에서 웃음을 인지하고 좋은 호르몬이 나오는 데 15초 정도 걸린다.
많은 암환자들이 웃음이 최고의 항암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통 30초 이상 웃는다. 병을 낫기 위한 간절한 소망을 갖고 있기 때문에 크게 웃는다. 호남을 발전시키자는 간절한 희망이 있다면 광주 사람들은 많이 웃어야 한다. 돈 안 들고 호남을 발전시키려면 많이 웃어야 한다고 저는 말한다.
펀(FUN) 경영은 기업 장수의 지름길
우리가 빛고을 광주라고 말하는데 이 빛은 무등산이 빛나는 광주가 아니라 사람의 얼굴이 빛나는 광주, 사람이 행복한 광주,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무등. 모두가 평등한 노사관계를 만들어가는 광주여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가 웃음으로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려면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잠자고 눈 뜨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열심히 살 수 있는 것을 감사하라는 것이다. 감사하는 웃음을 가져야 한다. 옆 사람의 얼굴을 보며 이렇게 말하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하하~~~”라고 하면 사람들이 다르게 보인다.
집안에서 아내가 행복하면 가족이 모두 행복 한다. 집에 들어갈 때 인상을 찌푸리지 말자. 문을 열기 직전에 현관 문 앞에서 먼저 3초만 미소 지으면 기적이 일어난다. 남편이 웃으면 저녁의 가족이 행복하고 다음 날까지 이어진다.
장수의 첫 번째 조건은 긍정적인 생각과 웃음이다. 웃음이 많을수록 장수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부부간에 오래 살려면 늘 웃고 살고 몸과 마음이 편해야 한다. 남편은 아내 때문에 웃고 아내는 남편 때문에 웃어야 한다.
21세기에 굉장히 중요한 트렌드가 등장했다. 바로 펀(FUN), 재미이다. 펀 경영 기법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확산되고 있다. 펀 경영을 하는 기업은 성공한다. 대한민국 사람들은 유전자학상 재미가 굉장히 중요하다. 전 세계적으로 성질이 급하다. 얼마나 급하면 재미없으면 죽는다는 말이 나온다.
성질이 급하고 재미없어서 39분마다 한 명씩 자살한다. 자살률이 제일 높다고 말한다. 자살하려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이유가 무엇인가 하고 했더니 세상이 재미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인생은 재미있어야 한다.
제일제당은 설탕을 팔아서 돈을 벌었지만 요즘 건강 때문에 백설탕을 먹지 않으니 요즘 영화관에 가면 CJ엔터테인먼트가 화면에 보인다. 우리나라 영화의 80%를 CJ엔터테인먼트가 장악하고 있다. CJ의 전신이 바로 제일제당이다.
CJ가 21세기에는 재미에 투자해야 성공한다는 것으로 영화에 투자하는 것이다. 돈 안 들고 투자하는 것은 웃음이다. 완도에 5년 전쯤 가서 강의하면서 언제까지 김과 미역에 투자해서 돈을 벌 것인가. 바다 수온이 2도만 올라가면 생태계가 바뀌는 데 이제 김과 미역은 시장성이 떨어진다.
그래서 완도 강의 때 건강에 투자하라고 말했다. 완도(莞島)의 ‘완’자가 빙그레 웃을 완이다. 완도가 179억을 들여 웃음센터를 만드는 등 웃음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해남은 땅끝이 아니라 희망이 시작되는 곳이다. 지금은 ‘희망의 시작 땅끝 해남’이라고 적혀 있다.
눈높이 맞추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하루에 3번씩만 웃으면 인생이 바뀐다. 키우리 독서 모임도 있던데 제가 쓴 ‘웃음으로 소통하라’를 갖고 했으면 좋겠다. “짜증은 내어서 무엇 하나 성화는 받치어 무엇 하나 속상한 일도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늴리리야 늴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라는 민요도 있다.
웃음으로 즐거운 놀이터를 만들어야 한다. 즐겁게 소통하고 즐겁게 행복하려면 눈높이가 맞아야 한다. 첫눈에 반하면 부모도 버리고 가는 것이 첫눈의 사랑이다. 이렇게 눈을 맞추는 것은 ‘얼씨구~’라고 말한다. 얼의 씨를 구한다는 뜻이다.
두 번째는 인정해주자. 끄덕끄덕하라는 것이다. 여기에 성공의 길이 있다. 너무 상대를 끌어내리는 것에 바빠서는 안된다. 어린 시절의 상대를 기억하고 인정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밀어주고 인정해야 한다.
세 번째는 박수 치고 환호하자이다. 2002년 월드컵을 생각해보면 꽹과리치고 박수 치고 환호했던 기억이 있다. 신명을 아는 민족이 우리 민족이다. 잘한다 잘한다 하고 박수 치면 열심히 하는 것이 추임새 법칙이다.
우리 모두 웃고 행복하게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