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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내 용 |
구 분 |
내 용 | |
항공기 크기(FT) |
17.5×50.1×35.4 |
기 총 |
30mm×125발 | |
중 량 |
최대이륙 |
54,000 lbs |
최대속도 |
M 1.8 |
최대무장 |
20,944 lbs |
최대 G |
9G | |
엔 진 |
모 델 |
SNECMA M88-2E4 |
최대 항속거리 |
950 nm |
추력(MIL) |
2×10,950 lbs |
이착륙거리 |
1,315/1,480 ft | |
추력(MAX) |
2×16,400 lbs |
무장장착대 |
14 POINT | |
레이더 TYPE |
RBE 2(탈레스) |
최대 상승고도 |
60,000 ft | |
주요 특성
[최대 16,400 lbs 이상의 추력을 내는 스네크마 M88 엔진을 두기 장착하여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한다]
[이것이 스네크마 M88 엔진!! 프랑스가 가진 최고의 엔진이지만 유감스럽게도 비슷한 성능의 미국(GE&PW)이나 영국롤스로이스 엔진부디 추력은 낮다. 기술의 한계를 보여주는듯..이넘의 엔진 때문에 프랑스가 유러파이터에서 떨어져 나온것으로 아는데..]
- Rafale은 기본형태는 앞전후퇴각 45도이 델타익과 소형 카나드를 조합한 클로즈드 커플트 델타
형식으로 공기흡입구는 고정식
- Rafale은 고속성능보다 천음속 영역에서 기동성과 가속성 중시
- Rafale은 공대공 요격 공대지 공격 및 대공화기 제압 등의 임무에 적합한 다목적 전투기임.
- 주익 배치는 미라지 2000식의 저익에서 중익으로 바꾸었으며, 동체의 단면적을 줄이고, 기체
아랫면을 많은 무장탑재가 가능토록 활용
- 기체는 스텔스성을 가미하기 위해 최대한 소형 경량화 하도록 신소재를 많이 사용
- 조종시스템은 디지털식 3중 FLY-BY-WIRE 시스템 구비
[조종석의 레이아웃 현용전투기가 그렇듯 과거 아날로그 전투기들에 비해 한결 가벼워진 구성으로 조종사의 피로도를 최소화 한 구성을 하고 있다, 미국이나 러시아제 전투기에 탑재되는 헬멧 마운트 디스플레이등은 아직 탑재되지 않은 모양이다 하지만 플라이-바이-와이어 조종계통과 스트레이트와 카나드익 설계덕에 경이적인 운동성을 발휘한다]
- 고속, 고출력의 최신 컴퓨터에 의하여 비행제어와 엔진제어를 통합, 단순화시킴과 동시에 무장
시스템까지도 연계시켜 자동조종이 가능
[기수 부분에는 라팔의 센서인 스펙트라 전자전 장비 및 OSF IFST 등이 몰려있지만 역시 아직 완성된 상태는 아니라고 한다. 데이타 버스 통합시스템이나 공대지 공격을 위한 프로그램등은 미완성 상태이다]
- 무장은 최신형 DEFA 554 30mm 기총 1문이 탑재되며, 발사대가 12개소 마련되어 Matra사의
미카(mica)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및 Matra R550 매직(magic)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이 장착
- 대지공격용으로는 엑조세 대함미사일, ASMP 핵미사일 탑재 가능
프랑스 공군에 대한 라팔 C형의 인도는 2005년 6월부터 시작, 초도작전능력은 2007년 획득함. 라팔 해군형은 2002년 샤를르 드골 항모와 함께 아프칸에 파병되었으나, 아직 공대지 능력 미구비
※ 참고 자료
- 항공무주무기 총람(공본, '99. 4)
- Jane's 연감
- KODEF 군용기 연감 2007~2008(양욱지음, 플래닛미디어)
곡선의 미학 혹은 프랑스의 자존심 RAFALE 전투기
라팔 전투기는 프랑스가 개발한 최신의 차세대 전투기 입니다. RAFALE 이라는 단어는 불어로 ‘돌풍’ 을 의미합니다. (같이 시작한 유러파이터의 티이푼 가 상당히 유사해 보입니다.)
[심혈을 기울여 만든 닷소사의 라팔 광고중 하나...멋은 있는데.. 검증되지 않은 전투기를 누가 사려하나..?]
라팔은 1975년의 나토 4개국 차기 전투기 경쟁에서 미라지 F-1이 F-16에 패한 이후 닷소사는 급히 미라지 2000의 개발에 나서는 한편 2000년대를 대비하여 전천후 전투능력, 다양한 미사일의 운용, 대형 무장 체계의 탑재등을 고려하여 고기동성을 지닌 중형 전투기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라팔은 앞서 이야기한대로 플라이-바이-와이어 시스템과 탄소소재의 신소재의 적극 사용으로 가볍고 경쾌한 운동성을 보여준다 소문에는 8G 이상의 가동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참고로 인간이 한계가 9G 라고 한다]
그 후 닷소 사는 유럽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계획인 ECA에 참가하였다가 자국의 입장만 고집하다 1983년 결국 탈퇴하여 독자적인 전투기 개발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하여 개발된 것이 바로 라팔 전투기 입니다.
라팔의 가장 큰 특징은 공군과 해군이 공통으로 운용하는 전투기라는 점입니다. 물론 항모에 탑재하는 라팔과 공군의 라팔은 차이가 있지만 되도록 많은 부분을 공유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차세대 전투기라는 라팔의 타이틀에 걸맞게 센서융합, 데이터 융합과 같은 차세대 전투기의 요구 조건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의 차세대 전투기중 최초로 위상 배열식 레이더를 장착했고 현재와 미래의 각종 무장을 장착해 다양하고 광범위한 주야간 전천후 임무수행 능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쌍발 전투기로 설계되었지만 불행히도 개발을 시작한지 20여년이 다되어가도록 현재까지 공대지 공격 능력을 비롯 여전히 미완성인 부분이 많은 전투기 이기도 합니다.
[드골 항공모함에서의 라팔의 운영을 보여주는 동영상 프랑스인들은 라팔의 자랑이 대단하다고 한다 내용중에 아프가니스탄에 라팔 M형이 투입되었단 이야기가 나오는데 공대지 무기 시스템 개발이 미완성이라 무기 사용이 어려워 별 할일은 없었다고.. 아프가니스탄 공군이 남아 있을리도 만무하고..]
국내에서는 1차 차세대 중형전투기 사업에 보잉사의 F-15K와 끝까지 경합을 벌인것으로 더 유명합니다. 결국 한국의 차세대 중형전투기 는 보잉사의 F-15K 로 끝이 났지만 당시 닷소사의 홍보에만 빠져서 얼토당토 않던 트집을 대던 (F-15K 선정에 대해) 수많은 사회단제들과 자신의 이익에만 골몰한 일부 군출신 무기브로커등의 농간이 즐비하던 기체로 결국 현재에 당시 닷소사와 프랑스 측에서 제시하던 많은 혜택이나 신기술들은 현재 거의 거짓이거나 미완인 상태로 알려져 있어 떠 씁쓸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닷소사의 들러리로 인해 덕분에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을 가진 F-15를 가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다른 무기선정에 있어 좋은 참고가 될 듯 합니다.
라팔은 기본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전투기이긴 하지만 미국의 전투기들에 비해 가격대 성능비가 터무니 없다는 점과 (성능은 F-16C BLOCK52 에 비해 120% 정도 낫지만 가격은 F-15급 성능에 비해 너무 비싸다) 아직 미완성인 기체라는 점 (최근에 들어서야 지대공 공격 능력이 확보되었으나 이 역시 100%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항전정비나 기타 데이터 통합등은 여전히 개발상태이다 ) 그리고 과거 프랑스 측의 무기판매후 약속위반등의 전례가 많기 때문에 신뢰성도 상당히 떨어져 있다는게 문제 입니다. 더구나 프랑스제 전투기라는게 과거 냉전시대에 미소 양측에 끼지 못하던 제3국가의 대안전투기로 인기가 있었지만 냉전이 없어진 지금에서는 과거 미국제 전투기를 구매할 수 없었던 나라들 (동유럽등) 조차 가격인 비싸지만 성능이 우수한 미국제 전투기 구매가 가능하면서 성능에 비해 가격이 그리 싸지도 않은 프랑스제 전투기의 인기는 날로 떨어지고 있는게 사실 입니다.
[역시 라팔의 멋진 모습을 잘 보여주는 동영상 정말 뽀대 하나는 죽인다 하지만 그뿐이다.. 무기 시스템이 미완성이니 들여와바야 비행훈련외에 별 쓸모가....]
이런 여러가지이유로 라팔은 개발되어 배치되기 시작한지 10년이 지났지만 현재 프랑스외 어떤 나라도 채택된 적이 없는… 비운의 전투기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은 기체 입니다. 잘못하면 고성능이지만 가격이 비싸 채택된 곳이 없어 페기된 미라지 4000 씨리즈의 전처를 밟게 될지도 모를일이라고 합니다.
[역시 라팔의 운영모습을 보여주는 닷소사의 동영상.. 이것처럼 되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아직까지는 꿈에 불과하다..완성되지도 않은 무기를 팔아먹을려는 프랑스넘들이나 거기에 동조해 시위해대는 멍청하고 무식한 시민단체나.. 쩝..]
최근에는 프랑스 조차 가격이 비싼 라팔 대신 기존에 운영중인 미라지 2000 을 성능 개량해서 쓰는걸 고려중이라고 하니 어지간히 비싸긴 비싼 모양 입니다. 이에 현재 가장 큰 위기를 느끼고 있는곳은 다름아닌 닷소사로 거액의 개발비를 들여 전투기를 개발했는데 판매가 부진하자 해외수출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기술이전과 더불어 가격적인 매리트가 적어 크게 고전 중이라고 합니다.
[역시 멋있는 라팔의 동영상.. 하지만 역시 그뿐이야~ 껍데기만 있는..실로 유감이 아닐수가..차라리 싸게 넘겨서 실적이라도 남기지..]
어찌되었전 현재 프랑스에서는 3종의 라팔이 꾸준히 배치중입니다.
[현재 라팔은 3가지 타입으로 개발중이다. 위로부터 B형 ,C형 그리고 해군형 타입인 M형 이들은 60% 이상이 공용화된 부품을 쓰는 실질상 같은 기체이다]
Rafale C (Chasseur) : 단좌형 전투기로 프랑스공군용 AdA (Armee de l'Air, French Air Force) 기본 양산형 기체
Rafale B (Biplace) : 프랑스공군용 복좌형 주로 폭격기 용도로 쓰이며 미국의 F-15E 에 필적하는 기체로 설계되었다. 복좌형외에 단좌형으로 조종이 가능하다
Rafale M (Marine) :프랑스해군 Aeronavale용의 단좌형 기체로 항모운영에 적합하게 랜딩기어 등이 강화 에레스트 후크등의 탑재와 전방기어에 점프 스트러트등이 추가된 타입 수명이 다한 수퍼에탕다르와 F-8P 를 대체할 해군기체로 프랑스 항공포함인 샤를르 드골 등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이중 오늘 살펴볼 기종은 Rafale B형 입니다.
Rafale B형
[라팔 B 형은 훈련기로 개발되었으나 파일럿과 무장조작원 (WSO) 이 탑승하는 복좌형 다목적 공격기로 변경된 라팔의 전투 폭격기 타입이다. 미공군의 F-15E 와 개념이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라팔 B 형은 당초에는 복좌조종장치를 가진 훈련형으로 개발되었으나 파일럿과 무장조작원 (WSO) 이 탑승하는 복좌형 다목적 공격기로 개발이 변경되게 됩니다. 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다목적 전투기인 F-15E 와 비슷한 개념이라 보시면 됩니다.
[역시 라팔의 기본형인 C 형이나 M형과 유사한 기체이지만 앞뒤 어디든 조종이 가능한 복좌시스템과 14군데 이상의 하드포인트를 이용 9톤이상의 폭장이 가능하다 사진에서처럼 아파쉐 공대지 미사일을 주로장착한다 아파쉐는 미국의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을 본딴 형상의 미사일로 내부에 다양한 자탄을 탑재 가능한 스탠도 오프 미사일이다.]
다른 전투기와는 다르게 특이하게 전후방에서 모두 조종이 가능한 복좌조종시스템을 갖추었으며 MICA IR/EM ,AIM-9 Sidewinder , AIM-132 ASRAAM , AIM-120 AMRAAM ,MBDA Meteor ,Magic II 등의 공대공 무장을 비롯 특히 다양한 공대지 무장이 가능한데 MBDA Apache ,SCALP EG , 및 레이져 가이드 폭탄등의 다양한 무장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개발 완료된 라팔은 아파쉐 및 스칼프 미사일외에 레이져가이드 폭탄을 최대 6발 까지 장착이 가능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다양한 무장 탑재 및 운영이 가능한 미국제나 유러파이터 등에 여러가지로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초도형인 B01 기체는 1993년 4월30일 첫 비행에 성공했고 현재 프랑스 공군에 도입되는 234대의 라팔 가운데 단좌형 제공 전투기인 라팔 C 형의 획득 대수는 95대로 축소되고 F-15E와 같은 전투 폭격기인 라팔B는 139대로 증가하여 프랑스 공군에서도 이 기체의 중요성을 더 가치있게 여기는듯 합니다. (최근 소식에 의하면 단좌형인 C형을 좀더 늘린다는 소문도 있긴 합니다.)
[아파쉐 공대지 미사일 두발을 탑재하고 이륙 준비중인 시험기체 아파쉐는 동일한 형태를 한 스칼프 EG 장거리 순항 미사일로도 교체 탑재가 가능하다. 실질상으로 탄두상의 차이가 있을뿐 동일한 미사일 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기체 역시 아직 항전장비와 더불어 데이터 버스 시스템이 미완성인 개발중이고 공대지 능력 역시 한정적이기 때문에 (미국의 GBU-31 JDAM 같은 GPS 무장은 불가) 아쉬운대로 미라지2000을 개량하여 공대지 공격기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외형이 아름다운 전투기 하지만 아직은 미완성 전투기..RAFALE
[ARCTIC TIGER AIRSHOW 2006 에 참가한 라팔의 스페셜 마킹 아름다운 전투기로는 아마 1~2위안에 들 훌륭한 외형이긴 하다]
라팔은 외형이 아름다운 전투기를 뽑는다면 아마 1~2위안에 들 정도의 전투기 특유의 곡선은 정말 끝내주는 전투기중 하나인 것은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기체의 비행성능 역시 가장 최근에 제작되어진 전투기이니 만큼 플라이-바이- 와이어 조종장치와 앞전후퇴각 45도의 델타익과 카나드익의 조합으로 기동성이 특히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건 ARCTIC TIGER AIRSHOW 2007’ 마킹이다 이번 에이스 과학 제품이 이 기체를 재현하고 있다]
하지만 무장능력과 운영능력 그리고 전투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항전시스템과 부족한 엔진추력은 여전히 미비한 점이 많은 것이 사실(아직 미완성이거나 개발중인 부분이 많습니다) 입니다. 특히 한국의 차세대중형전투기 사업에 뛰어들기 위한 2001년 서울에어쇼에 등장한 라팔은 사실 공갈빵 전투기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들이 말하고 있는 데이터 융합이나 센서 융합에 필요한 항전장비들은 지금까지도 개발중인 상태입니다. 프랑스 업체들의 이런 거짓말은 늘상 있어온 일이였으며 이를 뼈저리게 체감한나라가 바로 이스라엘 입니다. (개발비와 기체가격까지 받고 미라지5 전투기를 떼먹은 사건은 유명하죠.. 그래서 열 받은 이스라엘은 모사드를 이용 미라지 Ⅲ 의 설계도를 훔쳐 그 카피품인 네셔 를 제작하게 된 일화는 유명하죠..)
[거대한 익룔을 보는듯 멋진 자태를 보여주는 전투기가 바로 라팔이지만.. 아직 미완성의 전투기로 해외판매에는 거듭 실패하고 있어 자칫 비운의 전투기로 남을 공산이 큰 전투기이기도 하다. 이 런 전투기를 국가의 영토를 지키는데 들려오자고 한 정신나간 인간들이 아직 살아있다니..어이가 없을뿐이다. 전투기에 돌이라도 달아 던질텐가..?]
우리나라에서는 미국하면 일단 거품부터 내뿜고 보는 일부의 진보사회단체의 어설픈 트집잡기로 한때 시끄럽기도 했지만 앞서 이야기한대로 F-15K의 선정은 아주 잘된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특히 국가안보에 관계된 무기 선정은 업체의 말처럼 100% 신뢰하기 힘든 것이 현실인데 말입니다. 그렇다고 요새 새로운 전투기의 추세인 스텔스 능력이 우수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장을 완벽하게 장착 운영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프랑스측 말 듣고 털컥 도입했다가 여전히 미완인 상태로 전투기를 운영하고 있는 것을 상상하면 끔찍합니다.)
[풀 무장을 전시중인 라팔 전투기 사진상의 하얀 미사일이 스칼프 EG 공대지 순항 미사일 이다. 아파쉐와는 도장이 틀릴뿐 외형은 거의 동일하다]
[현재 유일하게 탑재 가능한 공대지 무장중 하나인 레이져가이드 폭탄 하지만 최신 GPS 폭탄류는 여전히 제대로 된 운영이 어려워 프랑스 공군은 미라지 2000을 성능 개량해 쓸 예정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겉만 번지르한 기체가 지금의 라팔 전투기의 현실 입니다. 속없는 강정이라면 너무 혹평이 될는지 모르겠지만.. 참고로 프랑스가 침이 마르게 자랑하던 이 기체는 현재 자국외 다른 나라에서 철저하게 외면 받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개발된 유러파이터 타이푼 이나 개발된지 30여년이 다되어가지만 여전히 인기 베스트셀러로 팔리고 있는 F-16 의 성공과는 영 딴판이죠..
어찌되었던 전투기 매니아로서 일단 외형은 상당히 마음에 드는 기체임은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거대한 가오리나 익룡을 생각나게 하는 기체 라인은 참 예술적이라는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죠… 예술의 나라라 불리는 프랑스의 자존심이 가득 담긴 외형이라 할까요…
제원
일반특성
Crew: 1?2
Length: 15.27 m (50.1 ft)
Wingspan: 10.80 m (35.4 ft)
Height: 5.34 m (17.4 ft)
Wing area: 45.7 m² (492 ft²)
Empty weight: 9,060 kg (20,000 lb)
Useful load: 9,500 kg (21,000 lb)
Max takeoff weight: 24,500 kg (54,000 lb)
Powerplant: 2× SNECMA M88-2 turbofans
성능
Maximum speed: >Mach 1.8 (2,130 km/h, 1,320 mph)
Range: 1,800 km (970 nm, 1,100 mi)
Service ceiling: 18,000 m (60,000 ft)
Rate of climb: >305 m/s [7] (60,000 ft/min)
Wing loading: 326 kg/m² (83 1/3 lb/ft²)
Thrust/weight: 1.13
무장
Guns: 1× 30 mm (1.18 in) GIAT 30/719B cannon with 125 rounds
Missiles:
Air-to-air:
MICA IR/EM or
AIM-9 Sidewinder or
AIM-132 ASRAAM or
AIM-120 AMRAAM or
MBDA Meteor or
Magic II
Air-to-ground:
MBDA Apache or
SCALP EG or
AASM or
AM 39 Exocet or
ASMP nuclear missile
항전장비
Thales RBE2 radar
Thales SPECTRA electronic warfare system.
Thales/SAGEM OSF (Optronique Secteur Frontal) infrared search and track system
실기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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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스 및 외형
박스는 약 54X32X5 센티로 1/48 비행기 치고는 다소 큰 박스 입니다. 겉면에는 광택이 심한 하이그로시 재질인데 박스두께가 너무 얆아 흐느적거려 박스원래의 목적인 보관의 용도로는 다소 부족해 보입니다.
박스아트는 창공을 날고 있는 라팔 C형 시험기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현재 에이스과학의 박스아트는 '조봉덕' 님이라는 분이 그리시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유화적인 터치가 매우 인상적인 박스아트를 그려내시는 분으로 유명합니다.
거대한 익룡을 연상케 하는 검은색 라팔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박스 옆면에는 썩 잘 만들어진것 같지 않은 작례들과 더불어 실기체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내수용이라 그런지 한글로 인쇄되어 있는 것이 매우 인상적 입니다. 박스 한켠에는 Limited Edition 이라는 한정판 로고가 박스 한켠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도 또 한정판이야 하고 코웃음 칠 사람은 미리 말씀드리지만 에이스 제품은 영세한 탓에 워낙 소량으로 찍고 더구나 데칼 때문이라도 다시 찍을 수 없기 때문에 그야말로 한정판이 될 공산이 큰 제품입니다.
[약 54X32X5 센티로 1/48 비행기 치고는 다소 큰 박스 입니다. 겉면에는 광택이 심한 하이그로시 재질인데 박스두께가 너무 얆아 흐느적거려 박스원래의 목적인 보관의 용도로는 다소 부족해 보인다]
[박스측면에는 작례가 나와있는데 요새 엄청 잘 만드는 모델러들이 많은것에 비하면 수준이 조잡해 보입니다. 돈 좀 더주고 의뢰하시징... 아님 우리 마포케이 형님께 의뢰하시던지...]
[박스 한켠에는 한정판을 의미하는 Limited Edition 마킹이 선명합니다. 에이스의 경우 영세한 업체이기 때문에 한번 찍고 나면 재생산 기약이 거의 없어 한정판 의미가 크지요..]
[박스 한켠에는 한글로 실기체 설명이 제법 그럴싸하게 잘 나와있습니다. 요새 아카데미도 이런 설명 안해주는데..]
[반면 다른 한켠에는 깨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에나멜로 칠하고 접착하라는... 에이스는 사실 모형을 만드는 회사지만 개념 자체는 80년대 머물고 있는 회사라는게 잘 나타나는게 누가 요새 에나멜로 도색하고 접착하는지..? 보통 에어로면 락카도료를 쓰고 조립한후 도색하지.. 금형만 파고 사출만 할줄 알지 사실 모형 돌아가는 지금 위기를 제대로 모르는 회사가 바로 에이스 입니다. 실력은 있는데 기획력이 없는 전형적인 80년대 우리 회사의 모습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죠]
2. 내용 및 특징
박스를 열면 검은색 사출색으로 이루어진 부품들이 즐비합니다.
부품수 약 200개 내외의 구성으로 1/48 스케일 에어로 제품치고는 꽤 많은 편 입니다.
이 제품의 근원이 되는 제품은 잘 알듯 라팔 M형으로 이는 1999년 레벨이 도면을 제작하고 한국의 금형회사 에이스과학이 금형제작과 사출을 맡은 역사가 깊은 제품 입니다. 벌써 출시된지 12년째가 되어가네요...
해외에서는 레벨상표로 출시되어 이미 해군형 M형을 비록 전투폭격기형 복좌형 B형 이 출시되어 있고 국내에서는 금형제작업체가 에이스과학이라는 한국 업체인 까닥에 심심치 않게 국산 제품으로 나오는 매누 역사가 깊은 제품이죠.. 12년이 다되어가는 제품 인데 불구하고 아직 라팔에서 이만한 제품을 볼수 없을 정도로 우수한 제품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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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웬 C형..?
에이스과학는 이미 말씀드린대로 레벨등의 하청을 받아 금형과 사출을 맡아서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금형회사 입니다.
1980~90년대 중반 한국은 저렴한 인건비와 놀라운 손기술 그리고 성실함을 두루 갖춘 금형기술을 가진 금형선진국이였이였는데 여기에는 아카데미를 비롯 에이스과학 , 삼성과학, 아이디어, 제일과학등 어릴적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회사들이 이때 생겨난 금형회사들이였습니다.
한국은 지금의 중국처럼 저렴한 인건비와 수준높은 기술력 그리고 수출을 장려하는 국가적인 정책으로 인해 80~90년대 세계금형시장을 좌지우지하는 공장이였으며 80년대 초반 일본의 플라모델의 붐과 더불어 한국은 독보적인 금형기술을 가지게 됩니다.
이때 에이스 와 아카데미는 당대 최고의 금형기술을 가진 회사들로 급성장하게 되었지만 이둘은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됩니다.
앞서도 설명드렸지만 아카데미가 80년대 후반 이미 새로운 모형시장의 판도를 미리 읽고 일찍감치 독자적인 모델을 개발 자사상표로 출시하여 큰성공을 거둔데 반해 에이스는 레벨이라는 파트너를 주 고객으로 삼아 안정적인 물량으로 성장해왔음에도 이런 노력을 게을리 하게 되죠..
결국 90년대 들어 중국이 개방되고 중국시장이 열리면서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중국으로 모든 일감들이 몰리게 됩니다. 거기에 90년대 후반 IMF 사태는 핵폭탄과 같았으며 이로인해 한때 수없이 난립했던 수많은 한국내 모형금형공장등을 줄줄히 줄 도산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금형회사들이 정리되고 유일하게 남은 회사중 하나가 바로 아카데미와 에이스 였습니다.
아카데미는 앞서 이야기한대로 90년대 후반 이미 이런 사태를 짐작하고 꾸준하게 자사의 상표로 된 제품들을 제작해왔기 때문에 IMF 같은 사테에도 문제없이 견디어 낼수 있었고 에이스 는 레벨이라는 세계1위의 거대 모형 메이커의 주요 하청공장이기 때문에 살아남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레벨 마져 하청공장을 한국에서 더 저렴한 중국과 폴란드로 돌리면서 에이스조차 어려움이 직면하게 되는데 다행히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술만드는 주도가를 인수하여 운영하던중 2000년도 중반부터 막걸리의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때아닌 막걸리 폭탄으로 그런대로 견디어 낼 수 있었고.. 간간히 레벨과의 계약이 끝나는 제품들을 에이스과학이라는 상표로 출시하여 금형값을 빼고 있습니다.
라팔의 경우에도 그런 경우에 해당됩니다. 원래는 레벨에서 제작되어 레벨 상표로 판매되던 제품이였지만 국내금형공장에서 제작되어 국내시장에 심심찮게 돌아다녔고 가격도 레벨제품에 비해 1/3 수준으로 저렴했습니다.
라팔의 경우 레벨에서 제작한 결정판 제품중 하나인데.. 1999년 출시이래 현재까지 이를 능가하는 제품이 없을만큼 잘 설계된 제품 입니다. 여기에 아카데미의 수준에 윽박한다는 에이스의 기술력이 합해져 기가막힌 명품이 된것이죠..
이미 에이스과학에서는 해군형 M형 비롯 복좌형 B형을 그리고 데칼을 추가한 한정판 제품까지 출시하여 심심찮게 팔아먹었는데.. 난데없이 프랑스 공군형 C형이 등장하게 된것입니다.
[C형은 프랑스 공군형 모델인데 해군형 M형에서 비싼 함재기용 부품들이 제거된 타입이다]
C형은 라팔의 개발을 한 레벨에서도 출시되지 않은 제품인데 이를 모형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에이스과학에서 독자적으로 출시하게 된것은 뜬금없는 일인데.. 사실 누구에게 힌트를 얻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에이스는 이미 단좌형 해군형 M형과 복좌형 B형을 출시하고 있다]
이미 레벨 (에이스) 제품을 카피한 중국의 모형업체 하비보스사에서 C형이 출시되었는데 에이스가 이를 살짝 베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레벨 제품들을 재구성해 C형이라고 내놓은 하비보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서방 (나 아님-.-")이 번다' 는 속담 틀린데 없다는걸 제대로 보여주는듯..이번 제품은 이 제품을 바탕으로 원조 제작사 에이스가 재구성하여 출시한 제품으로 보인다]
상당히 웃긴 일인데.. 원판을 베낀 중국제를 원판을 제작한 제작사가 베낀 경우가 되는것이죠.. 제품 기획력이 없는 에이스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개발한 금형을 고대로 베껴낸 하비보스가 좋을리 없고 "이 넘들 봐라!" 하고 원조 금형제작국인 본모습을 보여준 경우랄까..? 그나저나 에이스 공부 좀 해요~~~ 제품 만들면서 이게 뭔지도 모르고 만들다니... 요새 잘나가난 아카데미 보고 배우는것 없수..?
C형은 프랑스 공군에 납품되는 라팔형으로 해군형 M형 과 복좌형인 B형이 있다면 그냥 나오는 제품 입니다. 실기체가 해군형에 들어있는 비싼 함재기용 장비를 제거한 타입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기존에 제작되어 있던 M형의 사출물과 B형 사출물을 적당하게 섞어주면 나오는 아이템이니 에이스에서 그냥 주어먹은 경우라 할까요...?
[해군형 M형] |
[공군형 복좌형 기체 B형] |
[공군형 단좌형 C형!!] |
[공군형 C형 라팔 만드는 레시피!!! B형에 M형 부품을 섞으면 된다..!! 이렇게 간단한 것을 레벨은 안만들고 있을까..? 엄한 중국넘들도 만들어 파는데..]
어찌되었던 어설픈 카피주제에 가격은 우라질나게 비싼 하비보스사 제품대신 제대로 된 라팔 제품을 만날수 있게 되었다니 국내 모델러로서 너무 기쁜일이 아닐수 없네요~~
[유럽수출용 제품답게 원팩 포장되어 있습니다. 아 짜증나~~]
[부품을 펼치놓으면 6개의 런너에 약 198개 정도의 부품구성 입니다. ]
(1) 콕핏
[역시 명불허전의 전설을 들려주는 기막힌 디테일의 바스터브!!]
[사출좌석도 끝내줍니다. 레벨에서 이정도 수준으로 뽑은 제품은 1/48 수퍼호넷 이나 유러파이터 정도..? 하지만 수퍼호넷은 금형을 중국에서 만드는 통에 제품 설계의 반도 못살리고 있고 유러파이터 역시 폴란드에서 만드는 통에 많이 아쉽죠.. 돈 아끼지 말고 에이스에게 의뢰했으면 기가막힌 명작이 나오는건데.. 덕분에 우리도 싼 국산 제품으로 구입좀 하고 ㅋㅋㅋㅋ]
[조종스틱 입니다.]
[중앙패널... 참 심플하지만 실기체도 이렇다는군요~~]
[조종석의 레이아웃 현용전투기가 그렇듯 과거 아날로그 전투기들에 비해 한결 가벼워진 구성으로 조종사의 피로도를 최소화 한 구성을 하고 있다, 미국이나 러시아제 전투기에 탑재되는 헬멧 마운트 디스플레이등은 아직 탑재되지 않은 모양이다 하지만 플라이-바이-와이어 조종계통과 스트레이트와 카나드익 설계덕에 경이적인 운동성을 발휘한다]
[페달과 캐노피의 프레임까지 정교하게 사출해내고 있습니다.]
[안티글라스 쉴드와 단좌형 기체에만 있는 후방의 페어링.]
[캐노피는 투명도가 매우 좋습니다.]
[아래로 잘룩한 오메가형 캐노피도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HUD 를 비롯한 항공등들도 모두 투명부품으로 정교하게 재현중!!]
(2) 동체
[동체는 M형과 B형 공통으로 C형 역시 같은 부품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12년이 나 된 제품이지만 금형관리를 잘 했는지 사출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샤프한 마이너스 패널라인과 곳곳히 정교하게 몰딩된 점검창이 인상적인 동체의 모습]
[사출색이 검정이니 더 멋진듯 보이네요..]
[동체 하부의 모습.. 정말 라팔은 디자인 하나는 끝내주는듯... 오묘한 곡선미를 지대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동체 하부 역시 마이너스 패널라인들과 리벳들을 정교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라팔에도 일부 스텔스 설계가 들어갔다는데.. 그래서인지 스텔스 기체를 상징하는 톱니무늬 패널도 섬세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복잡한 형상을 한 에어인테이크의 모습]
[기수 앞 부분에 장착되는 IFF 안테나의 모습도 정교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카나드익 역시 정교하게 재현중]
[에어 인테이크 측면에 장착되는 용도불명의 센서 역시 섬세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단좌형 기체에 장착되는 대형 페어링도 지대로 재현중]
(3) 주익 및 미익
[델타익 형태의 주익 부품역시 공용하고 있습니다.]
[역시 디테일 작살입니다~~]
[아쉽게도 플랩은 분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주익에도 스텔스 설계가 반영된듯 톱니무늬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제는 레벨 로고가 떡하니 찍혀 나오네요.. 예전에는 지워져 사출되었던데... ]
[수직 미익 형태 역시 정확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을 개발할때 라팔의 제작사인 닷소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던데.. 그래서 인지 어느 제품보다 프로포션이나 디테일 모두 우수한 제품 입니다.]
[조종석의 디테일은 별매 레진수준의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팔 제품중 결정판으로 불리는 제품이 바로 레벨 제품으로 에이스 제품과는 같은 제품입니다 작례는 복좌형 기체이느 B형 작례는 MARFOR-K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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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으엌!!! 나 하나 찜!!!!! 으엌;;;;;
자자!! 주문하셔~~~ 공구예정!!
전 웃긴게...예전 F-15K랑 경합할때 라빨리온들의 뻘짓땜에 이넘 자체가 싫어져 버려서....그래서인지 몰라도 편견이 있어서 모형 자체도 만들고 싶지가 않아요......뭔가 모르게 제게 미운털 박힌 녀석!
라팔 빠순이들 좀 설쳐댔죠.. 그 군사잡지하고 짜고.. 라팔 들여왔더라면 지금껏 반쪽 전투기로 속 엄청 상했을듯.. 예나 지금이나 현재로는 F-15K가 답인데.. 한 20여대만 더 들여오면 좋겠습니다. 80대 정도만 운용해도 팬톰 다 퇴역시키고 아쉬운대로 써먹을만한데...
전 요기서 매일 15K보는데요....걍 대구는 추가분으로 60대 채우고 나머지는 원래데로 완편해서 60대를 청주로 보냈음 좋겠어요.....가끔 활주로에서 구경하다보면 두 종류의 엔진을 같이봐요.....40번까지는 예전꺼 41번부터는 다른거....근데 다른 엔진의 두대가 편대 비행 하는 경우는 없더군요...꼭 같은 엔진끼리 댕기는....ㅎㅎ
하여간 디자인 하나는 멋진 전투기입니다.
허참...48 스케일이면서 계기판에 붙이도록 데칼 서비스 해주는게 그렇게도 힘든지.....하기사 144에도 안해주는걸 큰스케일이라고 해줄 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