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있었던 자문위원과의 만남에서 '교양 만화'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눴답니다.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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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에 청출협 자문위원 모임이 있었다.
김보일(배문고 국어), 이덕주(송곡여고 사서교사), 주상태(중대부속중), 김경숙(학도넷), 노경실(작가), 이종훈, 김준연, 이상덕, 권병재, 박옥균, 홍석근, 이상연 님이 참석하였다. 자문위원장님으로 노경실 선생님이 당선되셨다. 사업에 대한 간단한 보고가 있었고.. 여러 이야기들이 오갔다. 그중에 이번 벗나래에 새로운 섹션인 ‘교양 만화’에 대해서 선정 기준을 어찌 잡을지를 물었고 주로 주상태 선생님이 말씀해 주셨다.
일전에 6개월간 공동연구를 하였다고 하신다. 만화책을 많이 읽었고, 만화와 관련된 서적들도 많이 보았다. 아이들은 어떻게 만화를 보는지 확인도 하였다. 이에 대한 결과물들은 주상태 샘 싸이월드에 올려놓았다고 하신다. (www.cyworld.com/darterjoo)
학습의 보조수단으로서의 만화는 되도록 피하고, 작가의 고유한 해석이 담긴 작품들을 학생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 주셨다. 그리고 청소년에게 어려운 학습 내용(예, 상대성 이론)을 만화 형식으로 효과적으로 잘 전달한 책도 의미있다고 말씀하셨다.
만화책은 영풍문고에 많고, 남산애니메이션 센터, 부천만화박물관이 있고 부천의 북부도서관에는 만화전문사서가 두 분이나 있다고 한다.
인문만화교양잡지 싱크(SYNC)가 6호째 나와 있으며, 80년대 추억의 만화로 “원시인 피시(?)”를 김보일 샘이 말씀해 주시기도 했다. 박화연 선생님 댁에는 아이가 보는 만화책이 서고 가득하단 말씀도 해 주셨다. 찾아보면 의외로 많은 청소년들이 볼 만한 만화책들이 많이 나와 있다고 하셨다.
권병재 교육국장님은 3월이나 4월 청출협 정기모임에 강의 내용으로 교양만화 출판을 고민하는 분으로 섭외중이며,
이번 벗나래 "교양 만화" 섹션 앞쪽에 주상태 선생님의 글을 싣는 것은 어떨까 고민하게 된다.
그런데 청출협의 회원들 중에 교양 만화 출판물이 얼마나 될까? 그리고 전망을 가지고는 있을까? 청소년 아이들은 무척 많이 보고 있는데...
첫댓글 금요일 저녁이었답니다^^;; 주상태선생님 기사 싣는건 2일 목록팀회의할때 같이 검토했으면 좋겠고요~
상수리에서 고전학습만화로 <돌격! 36계를 잡아라>를 출간했는데..~~~~ 1, 2, 3권으로 출간 예정이랍니다....청소년 시장까지 만화가 확산되어가긴 하겠네요...자라는 아이들이 학습만화를 많이 접한 아이들이라서...
주상태선생님 글 링크가 열리질 않에요, 확인 부탁드립니다~
네이버나 다음에서 닭털주의 사진놀이 라고 검색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