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이씨의 항렬자는 아래와 같다.
ㅇ榮(35世火) -> 圭ㅇ(36世土) -> 鍾ㅇ (37世金) -> ㅇ雨(38世水) -> 相ㅇ (39世木) -> ㅇ炯/ㅇ熙(40世火) -> 在ㅇ(41世土)-> ㅇ鍵/ㅇ鎬(42世金) -> 濟ㅇ/濬ㅇ(43世水) -> ㅇ東(44世木) -> 丙ㅇ/心ㅇ(45世火) -> ㅇ敎/ㅇ世(46世土) ->鎭ㅇ(47世金) -> ㅇ求(48世水) -> 根ㅇ(49世木) ->ㅇ燮(50世火) ->埈ㅇ(51世土) -> ㅇ善(52世金) ->泰ㅇ(53世水) -> ㅇ模(54世木) -> 炫ㅇ(55世火) -> ㅇ均(56世土) -> 鎔ㅇ(57世金) -> ㅇ淳(58世水) -> 秉ㅇ(59世木) -> ㅇ炅/ㅇ杰(60世火) -> 基ㅇ(61世土) -> ㅇ鈺(62世金) -> 洛永ㅇ(63世水) -> ㅇ植(64世木) -> 德ㅇ(65世火) -> ㅇ周/ㅇ起(66世土) -> 鏞ㅇ(67世金) -> ㅇ浩/ㅇ洙(68世水) -> 柱ㅇ/綵ㅇ(69世木) -> ㅇ熏/ㅇ燁 (70世火) ......
* 오행설은 춘추전국시기인 전국시기에 騶衍이 주장한 설로 역대 제왕의 변천을 오행으로 풀이 하였다. 뒤에 한 대에 이르러 음양설과 같이 우주 만물이 오행의 상생 상극의 힘에 의해서 생성된다고 하여 여러 사물들을 적용 배치하여 설명하였던 것이 시초이다.
우리 慶李의 항렬은 음양오행 (木->火->土->金->水)의 순서를 택했다. 그리고 항렬순서에 따라 이름의 첫 자(...ㅇ榮 ->圭ㅇ-> 鍾ㅇ-> ㅇ雨 ...)와 마지막 자를 앞뒤를 번갈아 가면서 항렬자를 붙이도록 정했다.
지금까지 慶李에서 정해진 항렬자는 36개로 정해져 있다. 이것은 한세대를 30년으로 본다면 1080년 동안의 같은 항렬이 나오지 않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두고 있다. 물론 각 문벌마다 수자의 항렬, 천간의 항렬.....등등 다양하게 문벌에 알맞도록 사용하였다. 이같이 항렬자를 정하게 된 배경에는 깊은 동양의 철학이 담겨 있다.
이는 같은 문벌간이나 동성동본끼리 결혼을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기도 하겠지만 같은 문벌간에 장유유서의 서열을 나타내는 역할도 겸하고 있으며, 또한 같은 족벌간에 위 아래의 효행심의 예를 다하는데도 깊은 뜻이 담겨져 있다. 아래 <참고>는 경리 항렬자 가운데 특이한 항렬자가 배치되어 있어 밝혔다.
<참고>
-45世 “丙”은 불 “火”를 나타낸다. 곧 남쪽 “丙=炳”字이다. 그리고 “心”은 오행에서 인간의 심장을 뜻한다. 곧 “心”심장은 “火”에 속한다.
-52世 “善”은 오상(仁義禮智信)에서 “義”에 속한다. “義”는 “羊”의 “善”함을 이른다. 그래서 “善”은 “金”의 항렬자에 배치했다.
-65世 “德”은 “火”의 항렬자이다. “德”을 왜? 항렬자의 “화”에 배치했던 것일까? 제 소견으로는 아무래도 답을 찾을 수가 없다. “德‘은 48宿 가운데 ”木星“이다. 그리고 예서인 <禮記>에서도 ”立春盛德在木“이라고 했다. 풀이하면 ”입춘의 왕성한 덕은 바로 나무(木)에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木“은 오행의 ”목“에 해당하며 배치되어야만 했다. 그렇다고 경리 45세의 항렬자인 ”心“을 따른다면 ”火“에 해당할 수도 있겠지만 ”德“은 그렇다고 부수 분류표에 의하면 ”두亻“부에 속한다.
-66世 “周”와 “起”는 각각 “周”의 안에 “土”가 숨겨져 있고, “起” 또한 달린다는 “走”에 “土”가 올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