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타라와 코간 지역 주민들에게 당장 대피하라는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NSW 주 경찰은 최근 케임시 지역에 발생한 화재를 의심스러운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KEY POINTS
퀸즐랜드, 브리즈번 서부 지역으로 번지는 산불
타라와 코간 지역 주민들, 당장 대피 명령 떨어져…
경찰, 최근 NSW 주 켐시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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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남부 지방에서 대규모 산불이 빠르게 이동해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퀸즐랜드 화재 응급 구조 본부는 브리즈번 서부의 불길을 잡기 위해 40명 이상의 소방관들이 분투하며
타라(Tara)와 코간(Kogan) 지역 주민들에게 당장 대피하라는 경고를 재 발부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민들에게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곧 운전을 하는 것이 위험해 지고 소방관들이 각 주택에 가까이 가지 못할 것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퀸즐랜드 지방 소방 본부의 토니 존스톤 소방준감은 채널 7에 출연 소방관들이 상당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존스톤 소방준감은 “소방관들이 현재 지형과 덥고 건조한 기후, 화재 앞 200미터에서 발생한
화재 등의 이유로 현재 화재 진압 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산불은 뉴 사우스 웨일스 주 전역에서도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경찰은 주 중북부 해안에서 발생한 몇몇 화재를 의심스러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17일 케임시(Kempsey) 동쪽으로 15km 거리에 발생한 화재의 정보를 찾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 화재는 햇 헤드(Hat Head) 국립공원에서 거의 3,000 헥타르를 불 태운 뒤 진압되었습니다.
경찰은 크레센트 헤드(Crescent Head)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화재와 어떤 관련이 있는 지 수사 중으로
이날 해당 지역에서 포착된 희색 니산 소형 트럭 운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합니다.
앞서 그래프톤 근처 님보이다와 시드니 서쪽 펜리스에서 발생한 화재는 23일 모두 진압됐습니다.
NSW 주 지방소방본부 롭 로저스 소방청장은 경찰이 여러 화재의 원인을 파악하는데
소방본부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채널 7에 출연해 말했습니다.
로저스 소방 청장은” 스스로 자신의 땅에서 위험 감소 연소를 실시하다가
통제력을 잃자 탈출한 경우가 있었는데 다른 경우는 의심스러운 것으로 간주돼
경찰과 협력해 그 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려고 한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