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글들 보면 삼성같은 곳 보다는 공기업을 좀 쳐주고
공기업중에서도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을 최고의 직장으로 쳐 주는 거 같은데,
대체 어떤 매리트 땜에 그런건지요? 나 아는 사람은 사법고시 1차붙고 2차 떨어지니
금감원 취직한 사람만 두 명,,근데 요즘 사법고시도 많이 까이던데,
사법고시떨어진 사람이 그나마 제일 잘 잡는 직장이 금감원이라고,,,
요즘 변호사는 사법고시와 로스쿨에, 앞으로 워낙 인원이 많아서 돈 못 벌고 힘들다는
기사들 천지인데,,금감원은 그나마 신의직장 아닌가요?
고시 떨어진 사람이 가는 곳이 금감원이라니 좀 아이러니하고,,,
내가 듣기로 한국은행은 서울대 출신 아니면 윗자리까지 승진 못한다고,
서울대만 밀어준다고 서울대 이하는 승진제외라고 그러고 금감원은 모든 회사정보들이 다 들어오니
임직원은 주식을 할 때도 연봉의 절반만 할 수 있고, 1년에 매매를 10번밖에 못 한다고,,
(증권가찌라시부터 모든 회사정보가 다 들어오니 소위 대박을 칠수도 있고,,,그럼 가족명의로
하면 안 되냐고? 가족도 조사대상되서 제외,,, 뭐 재테크관심 많은 사람한텐 좀 불리하고 돈은 어떻게 불리나,,,)
이번에 부산저축은행 사건만 봐도 와이프가 돈 인출했다고 자살한 직원도 있고
(그 조직은 워낙 출중한 인재들이라 뭐 음주운전이나 그런걸로도 승진제외된다고,,
그러니 그 사람은 승진끝...그렇다고 자살은 너무 가슴이 아프네,,,)
기사들 내용보면 금감원 윗분들이 다 퇴직후 시중은행 한 자리씩 차지하고 가서
감사 쉽게 넘어가 주고,,계속 돈 받고,,퇴직한 분들 전부 그런 은행
한자리씩 차지하고 가지는 못할거고,,
대체 한국은행과 금감원은 연봉상승곡선이 어떻길래,,,한은과 금감원은 1, 2등만 하는 인재들이 가서 다들 욕심이 많고
모두 승진욕구도 클 테고,,,근데 승진못하고 계속 직원으로 있으면
삼성처럼 짤리는지,,,,,,아님 제 발로 나가나?
나 아는 언니 한전 다니는데 지금 입사 몇년차되서 연봉도 5천정도되고
스트레스도 별로 없고 가끔 야근해도 거의 6시면 퇴근한다하고, 한전은 승진못해도 정년까지
직원으로 다니고, 다들 그렇게 다닌다고,,승진하는 사람보다 못 하는 사람이 훨씬 많고,,그 사람들
다 정년까지 다닌다고,,,삼성은 승진 못하면 30대 후반에 나오지 않나?(듣기로는 삼성도
승진못해 나가야 하는데 안 나가고 눈치보여도 눈 딱 감고 버티면 50초반까지는 다닌다던데,,)
한은과 금감원은 입사후의 메리트와 업무강도는 어떤가요?,,그리고 정년후 어떤 보장이
있길래 그렇게 인기가 높고 최고의 직장으로 쳐 주나요?
첫댓글 한은하고 금감원은 모르겟는데 한전은 저 한 예에서 모든걸 말해주잖아...??? 일반 사기업가면 자기 개발 시간이 없지않음?
한은하고 금감원은 모르겟는데 한전은 저 한 예에서 모든걸 말해주잖아...??? 일반 사기업가면 자기 개발 시간이 없지않음?
한은 8년차 과장 연봉 6000만원. 요새 웬만한 잘나가는 대기업(현기차, 만도, 삼전 몇몇 부서등등) 초봉 성과급 포함 5000 넘게 찍음. 그리고 한은 금감원 예전보다 인기 많이 떨어졌음.. 솔직히 고시 하다가 나이 먹고 딱히 다른 좋은데 갈데 없어서 가는거지 최고의 인재가 가는곳은 좀 아니라고 보는데.
공기업 8년차랑 사기업 초봉이랑 비교를 하냐;;
음...한은 현직자들이랑 1-2년동안 같이 공부했는데 너한테 첨 듣는 소리가 많다. 그 형님들은 하나같이 언제 서울에 집살지 걱정하던데 그래도 넌 만족하면서 잘 다니는거 보니까 원래 집이 꽤 부자인거 같아서 부럽네. 그럼 수고~!
직장 생활을 하는 이유는 돈 + 자기 만족 인데...
돈을 많이 주는 곳은 갈구는 넘이 많거나, 오래 못하거나, 남에게 빌어야 하는데..
위에 말한 직장은 돈 많이주고 갈구는 넘 없고 (공기업은 owner가 없어 별로 안 갈굼) 오래 할 수 있고 (법으로 정년 보장. 사기업은 윗분 맘에 안 들면 나감) 그기에다 갑중의 갑이라 어디가서 아부할 일 없고..
괜히 신의 직장이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