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사장님들 탐내지 마셔유~^^ 조만간에 식당 개업할지도 모르는 레시피입니당.ㅎ
잡내 없이 진하고 고소한 국물맛이 일품인 맑은 감자탕~!!
예전부터 시골 들녘에서 땀흘리는 농부들의 지친 몸을 지켜주던 등뼈탕^^
일단 가격 저렴하고~!
돼지등뼈에서 우러난 뽀얀 국물은 가난했던 촌부들이 즐겨찾던 최고의 보양식^^*
▲직접 농사지은 토실한 들깨를 알맞게 볶아서 껍질을 벗겨내고 만든 들깨가루!!
이 고소한 들깨가루가 특유의 잡내를 없애주고, 고소한 맛을 더욱 좋게 만들어 줍니다^^
▲담벼락 아래 텃밭 부추에 풀을 뽑던 시골아낙네! 호맹이 팽개치고 사진 한 장 찍어놓고.ㅎ
봄에 올라 오는 첫 부추~! 듬뿍 뜯어서 맛있는 보양식을 만들었습니다^^
▲ 지난 봄에 종균을 넣었던 커다란 표고버섯은 고기 대신 식감과 은은한 향을 살려주는 또하나의 보양식.ㅎ
[맑은 감자탕 재료]
등뼈를 푹~~끓인 뽀얀 국물 한뚝배기, 부추, 버섯, 들깨가루!!
※ 잡내 없이 진하고 고소한 감자탕 [돼지등뼈탕] 끓이는 방법!!
1. 등뼈는 찬물에 담궈서 하룻밤 정도 핏물을 빼주시구요. 2. 살짝 한번 끓인 뒤에 물을 따라버리고, 3. 등뼈를 깨끗이 씻어주세요.
★[돼지등뼈를 자르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스러기들과 기름기를 제거하는 중요한 과정]
4. 깨끗이 씻은 돼지등뼈가 잠길 정도로 물을 충분히 부어주고 5. 잡내를 없애기 위해 인삼이나 소주를 부어서 푹~~끓여주면 1차 등뼈탕 완성.ㅎ
▲ 진하고 뽀얀 등뼈탕에 부추 듬뿍 썰어서 넣어주고
잡내를 없애고 구수한 맛이 배가 되는 들깨 듬뿍 넣어준 뒤에~!!
굵은소금(천일염)으로 간만 맞추면 잡내 없이 진하고 구수한 맑은 감자탕 완성입니다^^*
▲ 뽀얗게 우러난 진하고 고소한 국물에 찬밥 한덩이 말아서~!
알맞게 익은 열무김치나 총각김치, 깍두기나 오이소백이 하나만 있으면 한뚝배기 순식간에 사라지는 돼지등뼈탕^^
감자 전혀 들어가지 않은 촌부들의 보양식! [맑은 감자탕] 혹은 [부추 들깨탕]^^
고기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너무나 맛있게 잘 먹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촌부네 별미 레시피입니다^^*
시골아낙네는 오늘도 인삼꽃 따는 아줌니들 새참 챙기느라 바쁜 하루를 보낼 것 같아유.ㅎ
~~~오늘 하루도 화이팅유~~~
손가락 모양 꾹~~눌러 주는 센스^^ |
출처: 촌부일기 원문보기 글쓴이: 시골아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