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 `꿈을 품는 사롬사리 농장` 운영을 학교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 제공 = 강남교육지원청)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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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강희)은 지난달 27일 `꿈을 품는 사롬사리 농장` 운영을 학교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꿈을 품는 사롬사리 농장은 크게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인성교육,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강남교육지원청의 주요사업인 `꿈을 품는 사롬사리 농장`은 관내 초ㆍ중학교 180학급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특기적성 및 진로탐색 활동을 지원한다. 또 울산 12덕목과 연계한 인성 교육활동,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 등의 내용들을 담고 온ㆍ오프라인 농장 개설을 통해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기존의 `강남명품 자나깨나`에서 `꿈을 품는 사롬사리`로 명칭을 변경했다. `사롬사리`란 살림살이의 옛말로써 학생들이 유해환경에 현혹되어 헛되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건강한 지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기존 프로그램에 나ㆍ우리ㆍ사회 차원의 인성 덕목의 생활 속의 실천을 강화하고 진로 탐색 활동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특히,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담고 있는 `논농장` 독후감상 활동 전개, 독서토론 릴레이, 독서토론 활동 활성화를 위한 `밭농장`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성공사례 제공으로 진로탐색의 장을 제공하는 `과수원농장`으로 편성돼 학생들에게 교실 밖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꿈을 품는 사롬사리 농장 운영 프로그램 중 사롬사리 체험농장 운영은 생명의 소중함 및 농업의 중요성 인식하기 위한 목적으로 학생들이 학교 인근 텃밭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농작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즐거움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활동 내용에 대해 담임교사은 메달을 수여하고 매주 추첨을 통해 풍성한 상품이 들어있는 `행복학습보따리`를 학생들의 교실로 직접 전달해 사롬사리 농장 운영에 대한 자율적인 참여와 동기부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강희 강남교육장은 "꿈을 품는 사롬사리 농장 운영으로 학생들의 인성, 독서, 진로 영역에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여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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