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수고는 그 동기가 사랑이며 어떤 보상을 기대하는 행위가 아니다. 보상을 기대했다면 그것은 하늘의 보상을 기대한 것이다. 이와 같이 사랑의 수고, 곧 선행이란 기쁜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 결코 강요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또 강요해서도 안 된다. 워치타워 법인의 사업을 위해서 사람들에게 무료봉사를 강요하는 것은 이와 같은 말씀의 취지에 맞지 않다 더구나 경제생활의 희생을 강조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발언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필수품을 구하는 것이고 그에 따른 경제활동이 더없이 중요한 활동이다. 워치타워는 마치 사람들이 이러한 필수품들을 위해서 돈을 다 벌어논 사람들에게 하는 투로 워치타워 출판물 영업활동의 전시간 봉사자가 되어달라고 조르는 모양은 매우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태도이다. 성경에서 오직 원리만을 설명하고 그 선택과 결정은 개인에게 맡겨야 하는 것이지, 개인의 선택과 결정이 워치타워 법인의 목표에 이익을 주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은 마치 선행에 관심이 없는 사람마냥 취급해서는 안 된다. 누구나 환경은 다르게 마련이고 그 책임은 오로지 개인이 하나님 앞에 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회개에 이르기를 원하시고 선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시지만 결코 선한 행위를 강요하지 않으신다. 강요된 선은 진정한 의미의 선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의 모든 일의 동기가 사랑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개인의 자각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다수의 여호와의 증인들은 아마겟돈을 기대하면서 성령의 열매와는 아무 관계가 없는 워치타워의 홍보와 영업활동에 매달린다. 그러다가 아마겟돈이 그들의 생각과 달리 수십년이 지나도록 오지 않자, 뭔가 속았다는 느낌을 갖게 되고 워치타워 법인에 바쳐진 시간과 노력을 후회하게 된다. 왜냐하면 때는 이미 늙어 노후를 돌볼 준비가 거의 되지 않은 채 세월만 보냈기 때문이다. 그때 비로소 워치타워 법인이 왜 아마겟돈을 강조하며 그들을 속였는지 깨닫게 된다. 이용당했다는 생각이 강하게 밀려 들지만, 이미 배는 떠나갔고 자신은 누구를 원망해도 들어줄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스스로를 부인하게 된다. "아니야, 나는 제대로 걸어 온거야, 어차피 인생은 한판의 게임에 지나지 않아" 라고 중얼거리면서. . . 이것이 바로 인지 부조화 현상이다. 그래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한다. 인생을, 하나의 신화에 불과한 이야기를 실화로 믿고 자신의 판단을 뒤로한 채, 다른 사람(또는 조직)이 마치 자신의 인생을 책임지는 것으로 착각한 것이다. 워치타워 법인은 이미 늙어버린 당신에게 수고했다는 한 마디의 '맆 서비스'를 하는 것은, 현재의 젊은이들도 계속 같은 방법으로 이용해 먹겠다는 생각의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 당신은 유일하신 하느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가? 아니면, 한낱 철학에 의존하여 소수가 정한 워치타워 교리를 믿고 그들의 운동이 진정 하느님의 나라 운동으로 생각해 왔던 것은 아닐까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인생은 반드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워치타워 운동이 어디에서 잘못 되었는지를 곰곰히 생각해서 2세, 3세에게 그 잘못된 생각을 되물려 주어서는 안 된다. 그것이 개혁정신이고, 세계가 나아가야 할 여호와께서 원하는 방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