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으로 태어나는것이 어렵다는데 그 보다 더 어려운것이 부처님 정법을 만나는것이라 ...
이틀전 사람이 기차 철로에 큰 대자로 누워 있다는 신고를 받고(직업이 경찰관입니다.)현장에 가보니 40대 중반의 여자가 주변 사람들의 만류로 집으로 갔다고 하여 그 집으로 가는데 저에게 문득 저에게 다가오는 여자가 직감적으로 조금전 그 사람인것 같아 보니 정상으로는 보이지 않고 빙의된 사람인것 같아 대뜸 제가 "어디로 가느냐"고 하니 무서워 못살겠다고 하며 다시 기차길로 간다고 하길래 "집으로 가자"고 하며 달래서 그 여자의 집으로 가보니 그 집에는 60대 후반의 모친과 빙의된 딸 두명이 살고 있었는데 모친에게 자초지종을 들으니 어릴때부터 머리가 아주 명석하고 성격도 좋은 딸이었는데 여동생이 이유도 없이 물에 빠져 자살을 하였는데 그 충격에 교대 다닐때 부터 자신에게 하는말이 "엄마 나 좀 이상하다, 학교에서 친구들 볼때나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들의 마음이 다 읽혀진다"고 하고는 그때부터 몸이 아파 정신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쾌차할 조짐도 없고 병원에서도 집에 데리고 가서 치료를 해보라고 하여 그때 딸의 친구가 남묘호란교를 믿고 있어 그 친구의 권유로 딸과 모친도 같이 남묘효란교에 의지하던중 딸이 자리에서 일어나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 있었는데 얼마되지 않아 또다시 몸이 아파 지금 상태까지 왔다는 말과 "우리 시아버지가 무속인 이었는데 귀신을 너무 많이 부려 지금 우리가 이렇게 산다"고 원망을 하며 올해는 기필고 남묘호란교에 의지하여 결단을 보겠다고 하는말을 듣고 "과연 부처님 정법 만나기가 이렇게 어렵구나"하는 마음이 들어 모친 딸을 위해 큰 절에 데리고 가서 지장기도를 해봄이 어떤지 권유를 하니 우린 묘법연화경에 의지해서 기도를 하고 있는데 조계종 큰스님도 남묘호란교를 인정한다고 하며 극구 부인하는것을 보고 또 한번 놀랐습니다. 도대체 남묘호란교가 무엇이길래 저 사람들을 이렇게 매어 놓는가하는...그러는 동안 저 자신도 이 사람들에게 해줄수 있는 아무 능력이 없는게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는 동안 빙의된 딸은 방바닥에 누워 얼굴을 씰룩거리며 "아저씨 가요,아저씨 무서워 빨리 가요"하여 시간도 없고 해서 모친에게 딸 한시라도 혼자 두게 하지마라고 신신 당부하며 나왔는데 참으로 부처님 정법 만나기가 어렵다는것을 절실히 실감했습니다. 그 집에서 나오는 마음 착잡하기 그지 없더군요..
불자님들 "외도의 길은 달콤하지만 그 끝은 참혹하고, 정법의 길은 고통스럽지만 그 끝은 ..말씀 안드려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성불하십시요.
첫댓글 사회와 그리고 마음 아파하는 사람들과 같이 아파하는 경찰님, 감사합니다. 나무호렌겟교는 나무묘법연화경을 일본말로 그 제목만 염불하는 신앙단체입니다. 빙의의 현상은 어떠한 기도의 힘으로 바로 돌아오는 수가 있는 데, 그게 이것이여야 한다는 특별하거나 확실한 해답이 없습니다. 빨리 그분의 빙의현상이 치료되기를 기원합니다.
저도~마음이아프네요..."나무호렌겟쿄"믿는사람들....사실대화가안되고~고집이대단하더군요....어째든~저도..그가정이~빨리행복해졌으면합니다..나무관세음보살마하살_()_
꿋꿋히 정법을 믿고 있는 제가 복받은 사람이었군요...가뜩이나 "주일에 교회가는건 숨쉬는것처럼 당연하다"고 말하는 기독교인(이웃)의 말을 듣고는,제가 얼마나 나태했는가 반성하던중이었거든요...불자가 절에 가는게 당연하겠지 싶었는데...대단한 가피였군요! 불보살님 감사합니다_()_
관세음보살!!
훌륭한 경찰이시네요. 선생님 같은 좋은 경찰이 있어서 사회가 그나마 돌아가는거 같습니다. 보살행이 멀리 있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친절하시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 가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성불하십시요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