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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YTN 게시판에서 퍼왔습니다. --; http://www.ytn.co.kr/community/opinion.php?f=2&id=85111&page=1 ==================================================== 황현정씨, 안녕하세요? 제가 이런 약간 기이한 성격의 편지를 쓰게 된 것은 2001년 [조독마]에서 사이버 테러리스트 진중권의 무리들에게 쓴 이래 두번째의 시도입니다. 어떻게 해서 황현정씨를 떠올리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 순간 현정씨 당신을 이 나라 민족을 구할 "시대의 장다크"로 생각하고 이 글을 씁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이 순간의 현정씨는 한 사내의 아내가 아닌 5천 년 이 나라 역사 중에 살아있는 위대한 민족애의 가장 신성한 실체, 민족의 누나요 어머니를 대하는 심정으로 이 글을 쓰는 것입니다. 그만치 절박합니다. 두 손 모으고 아뢰건대, 귀 황씨는 조선조 500년 간 나라의 명맥을 이어 온 10대 벌족 가운데 한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장황하게 논할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생략합니다만, "KBS의 3황"은 널리 온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아온 분들이었습니다. "KBS의 3황"이란 황현정. 황수경. 황정민 세 분을 일컬음이니, 세 분이 다 미모가 출중하고 그야말로 재색이 겸비하신 분입니다. 지금은 세 분 모두 훌륭한` 반려자를 만나 가정을 이루고 각자의 영역에서 이 나라 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중의 한 분이 바로 황현정씨입니다. 현정씨께서는 온 국민이 다 아는 바와 같이 당시 [다음]사의 사장 이재웅씨와 부부의 연을 맺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이야기이긴 합니다. 국가도 범접할 수 없는 내밀한 가정의 문제이긴 합니다. 그래서 정말 망설이고 또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판단 또한 궁극적으로 현정씨에게 맡기고, 크게 제가 잘못하는 경우의 모든 꾸중과 책벌은 제가 감수하렵니다. 제가 이 일을 기획하고 미디어 게시판에서 공개적으로 문자화하는 일이야말로 벌써 큰 결례를 범하는 것임을 너무나 잘 압니다. 그렇습니다. 현정씨께서도 잘 아실 것입니다. 우리 역사에도, 그리고 우리들 주변에도 그 일로 인하여 가정이 풍비박산이 된 일이 비일비재한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단적으로, 사상이라는 것, 이념이라는 것, 학문 용어로 이데올로기라는 것--무서운 것입니다. 부모 형제를 가르고, 부부를 갈라놓습니다. 그러나, 어찌합니까? 때로 그 이데올로기 소용돌이 속의 그 누군가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이데올로기 때문에 가정을 버린 한 비정의 가장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우리가 다 아는 작가 이 아무개씨의 아버지가 그런 인간이었습니다. 그는 좌익사상에 경도하여 북한 인민군이 1950년에 남침했을 때 그 인민해방군에 부역했었고, 그 공로로 그는 서울농과대학의 전신인 수원농대학장에 취임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패주하는 인민군을 따라 북으로 갔는데 그때 그에게는 부인과 남매의 자식이 있었고 유복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그렇게 처자식을 버리고 북으로 갔지만 대우를 받고 살지도 못했습니다. 아마도 남로당 출신이라고 갖은 자아비판과 정치학습을 거쳐 하얗게 표뱍한 인간으로, 저 북쪽 변경 자강도인가의 농촌지도소장이라는 초라한 직책으로 살았습니다. 그는 말년에 그 아비를 용서하고 그 아비를 만나러 조만 국경으로 간 그 자식을 만나지도 못한 채 죽었습니다... 지금부터 참으로 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현정씨 당신의 부군 이재웅은 빨갱이입니다. 그냥 "빨갱이"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빨갱이 책을 보고, 빨간 티셔츠를 즐겨입고, 때로 마르크스주의를 찬양한 들 그게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저도 영문판 [김일성 평전]도 읽고 있고, [Che Guevara] [Mao]도 갖고 있습니다. 현정씨, 당신 남편 이재웅은 그 이상입니다. 그가 만든 [Daum]을, 그리고 그의 후임 석종현이 이름붙여서 만들어 놓은 [아고라]라는 토론 게시판을 한번 보세요. 이 세상 어디에, 글로벌 세상 그 어디에도 [다음] 아고라 같은 데가 없습니다. 아마도 지금 이 나라의 그 누구라도 사이버 공간에서 한번 내려다 보는 것만으로도 좋게 말해서 뻘밭, 똥밭이고 나쁘게 말해서 "좌빨 소굴"이오. "알카에다 전사 훈련장"임을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이재웅. 석종현이 "좌빨 혁명을 이루기 위하여 만든 300만 사병 양성소"입니다. 그렇게 수년간 훈련된 전사들이 지금 이 나라 거리의 촛불시위를 주도하고 정부 전복의 온갖 구호와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를 누비는 자들입니다. 물론, 그들의 주장에 일면적 진실이 있습니다. 현 이명박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닐지 모릅니다. 그러나, 어느 미디어가 선과 진실을 독점하고 정의를 오로지 하여 이제는 그 수효가 불과 한 두 시간에 수만 조회와 수천의 추천으로 현정부에 대한 증오와 저주의 언어로 동지애를 다지고 정부 전복의 구체적인 방책을 아주 대놓고 음모하고 논의하는 이런 미디어 게시판에 도대체 어떻게 존재할 수 있습니까? 이 모든 [다음] 아고라의 현실이 현정씨 당신 남편 이재웅과 그의 이념적 동지 석종현의 좋게 말해서 "민중적 미디어관" 나쁘게 말해서 "좌빨 미디어 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 모든 회고적 조사가 현정씨 남편 이재웅씨의 아고라 광란에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말씀을 달리 설명드리면 사실은 "이재웅이 마르크스 세상을 꿈꾸는 빨갱이"라는 결론은 오늘날의 [다음] 가로라 현실이 없었다면 조사해볼 필요도 없었던 사실입니다. 아마도 현정씨 당신은 "빨갱이 이재웅과 결혼하는 줄" 몰랐을 것입니다. 같은 대학 연세대의 선 후배 사이라고는 하나 빨갱이들은 흔히 그런 일을 은밀히 하는 바일 것입니다. 그렇게 "수상한 점"을 거슬러 추적해 가다가 보니 그는 [다음]이라는 포털 미디어 이름조차도 좌빨이 의심되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그 [다음]이라는 이름은 그의 좌악시상을 숨긴 이름이라는 것입니다. 그저 우리말로 [다음]이라고 이름지었고, 그 이름을 영문으로 [Daum]으로 표기한 것이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황현정씨 당신과 결혼하기 전이었습니다만 이재웅은 1990년 대 초에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간 것으로 돼 있습니다. 거기서 그가 만날 수 있는 Daum은 두 군데인데 한 곳은 프랑스에서 유명한 수정 그릇 제조회사인 Daum이었고, 다른 하나는 Walter Daum이라는 좌악시상가입니다. Walter Daum은 구글에 의하면 1993년에 [The Life and Death of Stalinism] (스탈린주의의 일생이라는 책을 냈는데 이재웅이 이 책을 보았을 가능성이 높고, 그 저자의 사상에 경도하여 미디어 이름을 [Daum]이라고 지었을 공산이 아주 큽니다. Walter Daum에 의하면 스탈린주의는 공산주의가 ㅜ가진 자체의 모순 때문에 쇠망한 것이 아니라 그 운영방식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망했다는 것입니다. 즉, 스탈린주의는 그 본질에 있어서 "관료화된 국가자본주의"라는 것입니다. (bureaucratic state capitalism) 그가 귀국해서 세울 포털 미디어의 이름을 [Daum]으로 미리 정해놓고 사실은 [돔]이라고 발음할 수밖에 없는 영문명 Daum을 [다음]이라고 쓰기 시작한 것은 또한 그 이름 속에 이재웅과 그 후임 석종훈의 도착된 시대착오적인 몽상이 그려져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세상의 숱한 이름들은 다 명사 (noun)입니다. 그런데 [다음]이라는 이름은 부사입니다 (next). 현정씨, 그가 [다음] 아고라를 그의 사병기지로 만들고, 그의 똘마니들이 [다음] 아고라에서 펼치는 온갖 좌빨적 광란을 보면 [다음]이란 바로 이런 것을 그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음 세상은 사회주의 세상이다..." 이 문제도 현정씨 당신과 결혼하기 전의 일이라 아마도 부인인 당신께 이재웅이 말하지 않았을 공산이 아주 큽니다만 그는 그에게 Daum이라는 이름을 제공해 준 좌파 사상가 외에도 또 다른 좌파 사상가를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자가 바로 황현정씨 당신도 익히 들어서 아는 촘스키 (Noam Chomsky)입니다. 그는 90년대의 유럽 유학중에 촘스키의 [Manufacturing Consent]라는 타이틀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촘스키적 미디어관을 실천할 수 있는 포털을 구상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 이 나라의 가장 큰 권력은 바로 [다음]이고, 더 구체적으로는 [다음] 아고라가 나라의 권력입니다. 이 나라 사회의 그 어떤 현안도 이 [다음] 아고라에서 음모되고, 논의되고, 토론되고, 박수갈채로 동의되고, 그리하여 수십만 의 조회수와 수만의 추천수로 의식화와 동조화와 연대감 강화의 단계를 거치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시시각각 혁명이 논의됩니다. 원래 당초부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이슈가 아ㅓ니었습니다. 엉겁결에 빼앗긴 좌파 정권을 아쉬워하던 중에 그리하여 절치부심하던 중에 그 미국산쇠고기 수입이라는 호기를 구실을 잡은 것 뿐입니다. 이제 결론을 말씀드리고 현정씨의 애국적 결단을 요구할 순간이 왔습니다. 현정씨, 좀 거칠고 속된 표현을 쓰는 걸 용서하세요. 현정씨, 당신은 좌빨 세상을 바라십니까? 상대와 상대주의를 인정하지 않는 절대선. 절대진리. 절대정의의 전체주의 세상을 바라십니까? 전체를 위한 개인의 희생, 개인적 차별이 없는 무한 평등, 선의의 경쟁을 통한 개인 능력의 발현 보다는 국가가 관여하는 평등한 교육을 원하십니까? 삼성을 무너뜨려 온 사원이 주주가 되는 세상을 꿈꾸십니까? 지금은 아무런 힘도 없는 그 "조중동"도 없는 오로지 MBC.한겨레,경향신문.오마이뉴스와 [다음] 아고라만 있는 세상을 바라십니까? 미군을 쫓아내고, 미국으로 하여금 극동 방위선을 일본 오키나와로 옮기고 이 나라를 철수한 후 주체적 민족주의로 하나가 된 공산통일을 바라십니까? 그렇지 않다면 "이재웅을 죽여주십시오." 물리적으로 "죽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그를 버리고 더 큰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십시오. 이재웅은 나쁜놈입니다. 공산 혁명을 꿈꾸는 시대착오적인 동키호테입니다. 그의 후임자 석종현 또한 이재웅의 분신일 뿐입니다. 이들 두 해괴한 엽기인간들 사이에서 현정씨 당신의 아직은 청춘이 낭비될 수가 있습니다. 이재웅과 석종현이 [다음] 아고라를 좌빨 사병집단으로 만든 무기는 토론베스트라는 제도, 그 글들이 가진 증오와 저주의 파괴적 메시지, 단적으로 수십만 조회수와 수만 추천수인데 이 "조회수 광란" 때문에 상식적 인간을 빨갱이로 변모시키는 것입니다. 조회수가 오로지 진실이고 선입니까? 다른 미디어들도 [다음] 방식을 취한다면 당장은 몰라도 약간의 시간만 경과하면 그렇게 될 수가 있습니다. 이건 광란이지 순리가 아닙니다. 토론 사이트는 실명제 또는 본명제를 해야 하고, 자유에 책임관념이 도입되어야 합니다. 글들은 정당한 비판을 담아야 하며 악마의 언어로 선동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모든 글들은 그야말로 "평등하게" 목록 속에 두어야 합니다. 현정씨, 시간을 내어 [다음] 아고라의 토론베스트의 글들도 읽어보시고, 그 글 아래로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증오와 저주의 댓글들을 읽어보세요. 이것은 토론이 아니라 질병입니다. |
첫댓글 헐.. 이글 쓴사람은 안잡혀가요?? 이렇게 대놓고.. 글쓰면.. 불법 아닌가요?? 실명까지 거론되고.. 이 내용이 사실이라해도.. 만인이 볼수 있는 게시판에 쓴글이면 처벌 받는걸로 알고있는데요... ㅡㅡ 이건 본인만 신고 할 수있는거죠??
정말 넘 하네 ..글쓴사람 정신병자같네요
이 글 쓴 사람 스스로 자기가 좌파사상 공부했다고 말했구만... 자기는 공부만 했다고 하지만...글쎄..제가 보기엔 이미 거기에 빠져 버린 듯... 그러니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진 그 많은 사람들이 다 좌파로 보이는거지...ㅡ.ㅡ 미친...
어이상실이네 완전 정신병자네 ㅡㅡ 이런글을 읽었다는 자체에 열이 받네
전제가 잘못된 결론도 편협하게 이르는 군요. 사태에 대한 분석은 하나도 없이 좌파적 시각과 논의를 전제로 하고 그것의 가장 극단적인 부분만 파고 들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이론가 이자 약간의 자폐증도 보이는 듯 하네요. 한마디로 그냥 불쌍합니다.
아이구..이런 글 쓰는 인간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