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장교들 ‘베테랑’ 지휘관 될 때까지
입력 2024. 08. 08 16:32
업데이트 2024. 08. 08 16:38
육군50보병사단 기동중대 전술훈련
8일 육군50보병사단 낙동강여단 기동중대 전술훈련에 참가한 신임 소대장들이 탐색격멸작전 중 산에 은거한 적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성보 대위
육군50보병사단 낙동강여단이 실전적인 기동중대 전술훈련으로 전·평시 직책별 전투수행능력을 끌어올렸다.
여단은 8일 “소대장 임무를 수행하게 된 신임 장교들의 전투지휘능력 발전과 부대원의 전·평시 직책별 전투수행능력 구비를 위한 기동중대 전술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 장병들은 △고속기동 및 주·야 탐색격멸작전 △주·야 이동차단작전 △근접전투사격술 등 실전적인 훈련을 반복 숙달했다. 여단은 장병들이 전투수행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자신감을 기르는 데 훈련의 중점을 뒀다.
훈련은 광범위한 작전 환경을 고려해 작전 지역까지 20여 ㎞ 거리를 K806 차륜형 장갑차로 고속기동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신임 소대장들을 중심으로 소대 단위 주·야 탐색격멸작전을 펼쳐 작전 지역에 숨어든 적을 격멸하고 직책별 전투수행능력을 극대화했다. 다음 날은 작전 지역 확대 방지를 위한 주·야 이동차단작전 절차를 숙달했다. 또 적을 근거리에서 조우했을 때의 근접 전투사격 능력을 연마했다. 부대는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앞서 계절성 위험 요소를 포함한 위험예지교육, 근접전투사격술 이론·행동화 숙달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훈련에 참가한 박한영(소위) 소대장은 “앞으로도 언제,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갖춘 소대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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