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몸이 그냥 찌뿌뚱하여 성모안과병원 내과에 갔더니
신속항원검사를 했다. 면봉을 양 콧구멍 깊숙히 쑤셔 넣은 다음 빙글빙글 돌려서
체액을 검취하더니 키트에 서너방울 떨어뜨리고는 몇 분후 양성판정이 나왔다고 했다.
의사가 언제부터 증상이 있었느냐고 물어서 한 일주일정도 됐다니까 거의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했다.
체온도 36.7도였다. 약은 4일분 주면서 기침이 나면 타이레놀을 하루 한알 내지 두 알을 복용하라고 일러주었다.
병원 진료비는 8천원 약값은 5200원이었다.
코비드19 양성판정으로 격리대상자가 되었다.
보건소에서도 연락이 왔다. 필요한 사항을 입력하고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였다.
앞으로 일주일정도는 꼼짝없이 집에 붙어 있어야겠다.
마침 태풍11호 힌남노가 올라오고 있으니 태풍이 지나갈때까지 기다려 봐야겠다.
신속항원검사는 항원단백질을 확인하는 방식이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비인두도말 검체채취라서
일반적인자가 키트의 비강도말 검체 채취와 차이가 있다고 한다. 신속항원검사결과는 약15분후 바로 나온다.
한편 PCR은 Polymerase Chain Reaction의 약자로 중합효소연쇄반응이라는 의미로, 혈액,소변,정액,신체조직 등의 검체에서 미생물의 독특한 DNA부분을 핵상증폭법으로 증폭하고 증폭된 산물에 대해 확인확인하여 그 병원균이 환자에게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검사법으로 검체채취후 다음날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