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아래 출처의 글들을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출처 List
- 네이버 캐스트:
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885&contents_id=54785
- 루카스님 egloos:
http://lukas777.egloos.com/1294212
※BGM: Bioshock Infinite Soundtrack - God Only Knows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전쟁이 없는 도시 콜롬비아
“원래부터 바이오쇼크 시리즈가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멋진 디자인으로 잘 표현하긴 했지만 지금까지 이 시리즈가 명작으로 대우받고 있는 이유는 스토리를 꾸미는 소재를 고르는 능력에 있다”
- 게이머즈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리뷰 중 2013년, 이레셔널게임즈는 시리즈 3편 겪인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를 출시했다. 사설탐정인 주인공 부커드윗은 엘리자베스란 여인을 찾기 위해 공중도시 콜롬비아로 향한다. 그는 도시에 얽힌 음모를 파헤치고, 엘리자베스와 함께 그곳을 탈출해야 한다. 주인공이 우연한 사건으로 낯선 도시로 들어간다는 스토리구성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게임의 소재는 180도 달라졌다. 1, 2편이 해저도시 랩처를 배경으로 했다면, 인피니트는 공중도시 ‘콜럼비아’가 무대다. 폐쇄적인 해저터널 대신, 탁 트인 창공을 바탕으로 시원한 공중액션이 펼쳐진다. 특히 케이블카처럼 연결된 스카이라인을 타고 번지점프를 하듯 하늘로 비상하는 장면은 이 게임의 백미다.
원작자 켄레빈이 직접 만든 만큼 언론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좋았다. 그러나 게임의 변화에 대해 거부감을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시리즈 특유의 깊이 있는 스토리는 여전하지만, 전작과 연결지점이 없다는 게 문제였다. 전작에서 풀리지 않은 사건들이 제대로 설명되지 않아, 후속 작을 기대한 팬들을 애타게 했다.
3편 겪인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는 공중도시 콜롬비아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이 게임은 전투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렸다. 전작은 창의적인 전투방식을 버리고 [콜오브듀티]처럼 총격전 위주의 전투로 회귀한 부분은 마니아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스토리 부분도 논란이 많았다. 시리즈 마니아들은 전작을 능가하는 치밀한 복선과 복잡한 배경지식에 열광했다. 반대로 중반으로 갈수록 설정이 꼬여있어 도무지 내용을 알 수 없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그도 그럴것이 게임은 양자역학과 다세계 해석, 평행우주론 등 전문적 과학이론까지 끌어 들여 이야기를 꼬아놨다(물론 몰라도 게임하는데 지장은 없다. [인피니트]는 게임방식은 편해진 대신, 그 내면을 관통하는 이야기 구조는 더욱 복잡해 졌다. 이야기의 밀도를 위해 멀티엔딩과 멀티플레이모드를 도입하지 않았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는 출시 후 약 2억달러(5,338억원)의 매출을 올려 흥행에도 성공했다.
인피니트의 주요 등장인물 엘리자베스. 게임에서 주인공의 조력자 역할을 한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해석
(루카스님 egloos)
흔한 비디오게임들과 다르게 Bioshock 시리즈는 철학적인 주제와 그 시대의 사회성을 함축적 으로 잘 묘사한 게임입니다. 전작인 Bioshock 1 인 경우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대립을 디스유토피아인 랩쳐를 통해서 상징적으로 묘사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글을 들어가기 전, 먼저 이번작인 <인피니트>에서는 어떤 시대와 사상이 배경이 되었는지를 먼저 알아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미국예외주의(American exceptionalism)의 끝을 보여주는 '콜롬비아'
미국예외주의란 미국이 세계를 이끄는 국가의 위치에 있음을 나타내는 용어로서 19세기 프랑스 사상가 알렉시 드 토크빌이 <미국의 민주주의>라는 저서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과 다른 '특별한' 국가로서 자유, 인권, 민주주의 증진의 소명을 가졌다고 하는 사상입니다. 이 사상의 근원은 여러개가 있지만, 미국의 건국의 아버지인 토마스 제퍼슨의 말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퍼슨은 국가의 공익을 개별적 인권과 도덕성보다 우선시 두는 국가이성(reason of state)이 팽배한 그 당시 유럽사상에서 벗어나 '인류 개인의 권리'를 최우선시 하는 나라를 이상시 했습니다. 그렇기에 미국이 다른 나라에게도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자유의 나라가 되길 꿈꾸었습니다.
미국예외주의의 등장을 말하려다 보면 개척자 정신(frontier spirit)을 빼먹을 수 없습니다. 프레드릭 잭슨 터너가
주장하면서 유명해진 이 주장은, 미국은 존재자체가 새로운 영토를 개척하고 발전해 나가면서 만들어졌고, 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기존 유럽의 가치관에서 벗어나 미국만의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끊임없이 개척해나아가야 이 미국의 우월한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국외의 영토 확장까지 역설하였습니다. 이 개척자 정신과 미국예외주의 정신이 잘 들어맞아 1900년대 초반부터 미국의 국외 영토확장 정책의 바탕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두가지 정신은 게임 <인피니티>에서는 '콜롬비아'라는 거대한 공중도시를 만들어 냈습니다. '콜롬비아'는 미국이 새롭게 세계정세의 한 축으로 들여서면서 미국의 힘과 이상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서 1900년 그당시 대통령이였던 윌리엄 맥킨리의 허가로 미국 정부가 만들어낸 하늘 도시입니다.이 때만해도 콜롬비아는 전세계를 떠돌아 다니면서 입주를 받아주었고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도시였습니다.
-의화단 운동으로 밝혀지는 '콜롬비아'의 실체
하지만 의화단 운동(Boxer rebellion)이 일어나고 나서 부터 상황이 변하게 됩니다. 의화단 운동이란 청일전쟁 후 외세들의 침략으로 중국이 분할의 위기에 몰고, 그리스도쿄의 포교로 인해 반외적인 감정이 팽배했던 것이 터지면서 일어난 난입니다. 그 당시 외국의 공사관을 약탈하고 공격하는 등 심각한 사태가 벌어지자 역국,러시아,독일,미국,프랑스,일본등 8개국은 연합을 맺고 이 난을 토벌하게 됩니다. 게임상에서는 이 당시 '콜롬비아'가 중국인들을에게 사격을 가하게 되고, 이를 통해서 '콜롬비아'가 실은 단순한 공중 도시가 아닌 공중요새라는 것이 밝혀지게 됩니다. 이로인해 미정부와 콜롬비아정부 사이에서 마찰이 일어나게 되고 콜롬비아 정부는 미국 주에서 탈퇴하겠다고 통보를 하고, 홀연히 사라지게 됩니다.
-폐쇠이 후 극도의 외국인협오주의로 가득한 콜롬비아
'콜롬비아'는 얼마지나지 않아 극심한 외국인혐오주의(Xenophobia)로 팽배하게 됩니다. 건국자들은 백인우월론을 주장하며, 콜롬비아로 입주한 중국인, 아이리쉬, 흑인들을 극심하게 협오하여, 유색인종 분리정책을 이행하게 됩니다. 유색인종들은 Shanty town이라는 빈민가에 살면서 콜롬비아에서 노역을 하게되고, 백인들은 이를 당연시 여기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차별이 계속되면서 빈민계층들의 분노는 계속 쌓여가게 됩니다. 그리고 1901년 Fink 공장에서 불이나는데, 그 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생각지도 않고, 콜롬비아 리더들이 화재부분을 떨어트려 버리는 결정을 하는 바람에 공장에서 일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쌓여있던 분노가 폭발하여 내전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한 세력은 이 도시의 기득권자이자 상류층인 Founder(설립자)들입니다. 이들은 예언자라고 믿어지는 Zachary Hale Comstock를 숭배하며 외국인들을 탄압하고 순수한 미국인들만이 도시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에 반대되는 세력은 Daisy Fitzroy가 이끄는 Vox Populi (라틴어로 민중의 목소리)입니다. 이들은 노동자와 이민자들이 주축이되며 공산주의 사상을 가지고있어, 모든 사유제산의 공영화를 주장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런 외국인혐오주의가 실제로 미국 역사속에 꽤나 오래전부터 있었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흑인에 대한 차별은 이미 너무나도 잘알려져있기에 자세히 적지 않겠습니다.
그외에 우리가 잘모르는 외국인협오주의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850년대 심각한 기근으로 인해 수 많은 가난한 아이리쉬 사람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오게되고, 이에 불만을 가진 미국인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특히 청교도가 주였던 그당시 미국인들에게 카톨릭이 대부분인 아이리쉬인들은 눈에 가시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이 불만은 곧 Know-nothing(질문하면 아무것도 모른다는 아이리쉬인들은 비꼬어 만든 이름) 정치운동으로 발전하여 반외국인주의, 반카톨릭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미국의 반외국인주의는 이 뿐 만이 아닙니다. 1880년 초 서부개척 및 철도건설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노동력을 위해 수많은 중국인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오게됩니다. 이 중국인들이 '순수'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노동비를 내린다고 하여 미국에 있는 모든 중국인을 추방시키는 '중국인 추방 법'을 1882년에 만들어 냅니다.
콜롬비아 속 외국인혐오주의는 단순히 상상속의 설정이 아니라 1890년대와 1900년대의 초의 사회상을 비유적으로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Founders와 Vox Populi의 충돌역시도 현시대의 사회상을 잘 반영했습니다.
-Occupy Wall Street
'월스트리트를 장악해라'(Occupy Wall Street) 운동은 2011년 9월, 1% 상류층들의 잘못된 선택으로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하여 나머지 99%가 힘들어한다는 메세지로, 극심한 경제불균형이 야기한 운동입니다. 극상류층에 대한 분노와 원망이 이토록 규모가 크고 지속적인 단체운동으로 커지게 된것입니다. 이런 경제적 불균형이 결국 민중의 폭발로 변할 수 있다는 사회적 메세지는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의 이야기'와 같은 고전 뿐만 아니라, 작년에 개봉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의 작품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피니트> 또한 이런 메세지를 잘 다루고 있습니다. <인피니트>의 총제작담당자인 Ken Levin은 한 인터뷰를 통해 게임속에 나오는 Vox Populi가 Occupy Wall Street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http://www.gamezone.com/news/2011/10/28/ken-levine-bioshock-infinite-being-influenced-by-occupy-wallstreet)
-맹목적 애국주의가 바탕인 콜롬비아
콜롬비아의 중축 중 마지막 하나는 바로 맹목적 애국주의입니다. 흔히 징고이즘(Jingoism)이라 불리는 이 사상은 공격적인 대외 정책을 펼치는 매우 극단적인 애국주의의 한 유형입니다. 다른 국가에 대해 협박이나 실제적인 행동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관철시켜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을 의미하며, 역시 <인피니티>의 배경이 되는 1880년대 말에 등장한 용어입니다.
자신들이 사는 콜롬비아가 가장 순수하고 이상적인 세계이며, 그 아래 세계는 파멸과 부패의 도시인 '소돔'이라고 표현하는 콜롬비아 사람들에게 있어 맹목적 애국주의는 그들을 표현하는게 가장 알맞는 표현일 것입니다. 특히 "예언자의 씨앗이 왕좌를 계승받고 아래 세상을 불지옥으로 만들어버리겠다" 라는 예언을 떠받는 그들은 맹목적 애국주의 중에서도 급진적인 세력에 가까울 것입니다.
BIOSHOCK INFINIE 그 무한함
Bioshock 인피니트 역시도 이전작들과 같이 자식과 부모라는 공통된 주제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1편에서는 잭과 라이언의 부자사이, 2편에서는 딸과 아버지의 사이, 그리고 3편 역시도 딸과 아버지의 운명이라는 주제를 공통적으로 내포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피니트를 정리하자면,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무한한 우주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우주들 중에서도 큰 사건으로 인해 완전히 다른 속성을 지닌 우주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그 사건은 바로 '세례식'이 될수 있겠습니다. '세례식'을 받은 후의 우주는 '컴스탁'과 '콜롬비아'가 존재하는 우주가 되겠고, '세례식'을 받지 않은 우주는 '부커'와 '애나'가 존재하는 우주가 되겠지요. 세례식을 받은 A우주의 컴스탁이 자식을 갖지 못해 B우주로 가 부커로부터 애나를 뺏아오게 되고, B우주의 부커가 결국 A우주로 되돌아가 앨리자베스를 되 찾고 컴스탁을 죽이지만, 이 역시 수없이 많은 A속성을 가진 우주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고, A와 B로 나누어지게된 그 계기가 된 세례식으로 되돌아가, 자신의 딸인 애나의 손에 의해 죽음을 택하게 되는 슬픈 스토리였습니다.
물론 엔딩크리딧 이후 짧게 숨겨진 장면이 있지만,
이것에 대한 해석은 유저 각각의 판단에 맞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맨 얼굴을 고발하다!
“TV속에서 월가 시위대를 진압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게임에 대한 영감이 떠올랐습니다. 부수는 자와 막으려는 자의 대립은 게임 속 상황과 늘 비슷하죠.”
- 이레셔널 게임즈 켄 레빈(바이오쇼크 인피니트 제작 전 인터뷰 중)
백인우월주의, 인종차별, 빈부격차 등 미국의 위선을 신랄하게 벗겨냈다
시리즈 3편 겪인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는 대놓고 미국의 불편한 속살을 드러냈다. 게임의 배경인 공중도시 콜롬비아는 미국의 축소판이다. 1900년대, 미국은 자국의 힘과 영향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공중도시 콜롬비아를 건설한다. 콜롬비아는 전 세계하늘을 비행하며 여러 나라의 이주민들을 받아 들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콜롬비아에선 극심한 외국인혐오주의가 팽배해 졌다. 지배계층은 백인우월주의를 주장하고 흑인을 비롯한 유색인종 분리정책이 시작됐다. 유색인종들은 빈민가에 살면서 노역을 하게 되고, 그 위에서 백인은 호의 호식한다. 게임 초반 보여지는 공중도시의 평화스러운 일상은 빈민가 노동자들을 착취해서 얻은 것이었다. 지배자는 거짓선동과 잘못된 정보로 권력을 유지했고, 사람들은 아무 비판적 사고 없이 믿었다.
사회 하층민인 유색인종들은 따로 격리되어 노역에 시달리고, 그 위에서 지배계층인 백인들은 호의호식하고 있다.
그러던 중 빈민가 어느 공장지대에서 화재가 일어나면서 파국이 시작됐다. 지배층은 화재가 난 지역을 지상으로 떨어뜨려 버리면서 수많은 노동자들이 죽었다. 이 사건으로 그동안 쌓였던 빈민층의 분노가 폭발하면서, 콜롬비아 전역에 내전이 발발한다. 분노한 빈민층 노동자들이 백인 지배층을 공격하는 장면은 2011년 미국을 강타했던 월가 점거 시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인피니트]는 국수주의, 인종차별주의, 기독교 근본주의, 더 나아가 미국보수 세력들의 맹목적인 애국주의까지… 미국의 맨얼굴을 그대로 까발렸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다. 바다의 무덤
“이번 DLC버전은 팬들에게 보내는 저의 러브레터와도 같습니다.”
- 바이오쇼크 개발자 켄레빈(게임스팟 인터뷰 중)
추가로 판매된 다운로드콘텐츠(DLC) ‘바다의 무덤’은 게임의 무대를 다시 수중도시 렙처로 되돌렸다. [바이오쇼크] 1편 이전의 시기를 다룬, 일종의 프리퀼 개념이다. 평화롭던 렙처가 어떻게 지옥이 되어 가는지, 그리고 그 안의 사람들이 어떻게 미쳐 가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제작자는 이 작품에 평행우주론을 도입해 시리즈 전체의 이야기의 얼개를 꿰어 맞췄다.예를 들어 인피니트의 주인공 부커와 엘리자베스가 이번 시리즈에선 전혀 다른 인물로 나오는데, 이는 평행우주론을 근거로 렙처와 콜롬비아가 서로 개입되는 현상이라 설명하고 있다. 물론 DLC버전도 플레이어들에게 고민거리를 한가득 안겨주었다. 아무래도 가볍게 게임을 즐기기에는 상당히 무거운 주제의식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바이오쇼크] 시리즈는 ‘바다의 무덤 에피소드2’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비록 스토리를 맞추기 위해 여러 군데 무리수를 두었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깔끔하게 마무리됐다.
인피니트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 바다의 무덤 에피소드 1, 2. 바이오쇼크 시리즈의 결말을 볼 수 있다.
한편, 2014년 2월 이레셔널 게임즈는 바이오쇼크 시리즈를 마무리 하면서 돌연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200명 이상의 개발자 중 15명만 남기고 모두 정리 해고한 것이다. 켄레빈은 “차기작으로 완전히 다른 게임을 만들 것이다. 새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평적인 구조의 팀을 만들고 게이머들과 직접 교류할 필요가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바이오쇼크] 시리즈는 2편을 개발한 2K게임즈가 이어받았다. 켄레빈은 [바이오쇼크] 시리즈를 완결하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새 게임을 구상중이다.
* 참고
-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해석은
http://lukas777.egloos.com/1294212
- 바이오쇼크 시리즈 게임에 대해 궁금하다면 제 작성글보기를...
첫댓글 아... 바숔... 방학동안 1, 2 보느라 시간을 너무 써서 그만두려 했는데 인피니트 평이 너무 좋아서 고민 ㅠㅠ
보세여 두번보세영
대도님이 하는거 뵜는데 인피니트 진짜 ㅠㅠㅜㅠ 감탄사가 끝없니ㅜ나왔어요 ㅠㅠㅠ 이런 예술작품이다있나 하면서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