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만나지는 인연과의
헤어짐은 이별.
그 하나만으로도 슬픔이기에
서로에게 아픈 말로 더
큰 상처를 주지 말자.
삶은 강물처럼 고요히 흘러 가며
지금의 헤어짐의 아픔도
언젠가는 잊혀질테고
시간에 흐름 안에서 변해가는 것이 진리일테니
누군가의 가슴 안에서
잊혀지는 그 날까지
살아가며 문득 문득 떠올려지며 기억 되어질 때
작은 웃음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고
싶다.
이세상에서 가장 슬픈
여인은
잊혀진 여인이라
했습니다.
가슴안에 남아서 어렴풋이나마
형상을
떠올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