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씨엔에스(252990)의 주가가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12단 제품이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관련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곧 HBM3E 12단 제품의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2월 제품 개발 성공 후 약 19개월 만의 성과로 삼성전자는 이미 미국의 AMD와 브로드컴에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나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에서는 여러 차례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퀄 테스트 통과로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에 이어 세 번째로 엔비디아에 HBM3E 12단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모건스탠리가 ‘AI 수퍼사이클 수혜’를 전망하는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를 메모리 업총 ‘톱픽(최선호주)’로 꼽았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 4월을 기점으로 강력한 AI 성장이 새로운 기술 사이클을 견인하고 있다”면서 “2026년 메모리 시장에 상당한 수요-공급 불일치를 야기하며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에 대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12% 올렸다.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해당 소식에 관련주인 샘씨엔에스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샘씨엔에스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 업체로,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공정에 사용되는 세라믹 STF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세라믹 STF는 내열성, 정밀도, 고주파 대응력이 뛰어나 차세대 반도체(HBM, DDR5 등) 검사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샘씨엔에스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인텔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삼성전자와 HBM 등 차세대 반도체용 세라믹 STF를 공동 개발한 이력이 있어 삼성전자 호재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샘씨엔에스는 2016년 설립돼 2021년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으로, 반도체 테스트 공정용 프로브카드의 핵심 부품인 세라믹 STF를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다. 세라믹 STF는 웨이퍼의 전기적 성능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MEMS 핀을 지지하고 신호를 전달해 양품과 불량을 판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동사는 이러한 세라믹 기술력을 기반으로 첨단 패키징과 5G·6G 통신 모듈 등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세라믹 소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8월21일 샘씨엔에스에 대해 2분기 디램향 매출이 지난해 4분기를 넘어 분기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과 관련해 "매출액은 187억원(+38.4% YoY), 영업이익은 35억원(+13.5% YoY)을 기록하며 원재료 매입 비용 상승에도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동반 성장했다"고 전하며 "특히 JEM을 통한 북미 M사향 매출과 국내 프로브카드 업체를 통한 중국 CXMT향 물량 증가로 지난해 4분기를 넘어 분기 기준 디램향 매출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강조했다.
양 연구원은 이어 "낸드 부문 역시 고단화 전환 투자에 따른 교체 수요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 비상장사를 통한 중국 YMTC향 물량, JEM을 통한 일본 키옥시아향 물량도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간 실적치 예상과 관련해서는 "올해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5억원(+36.1% YoY), 130억원(+149.6%YoY) 디램향 매출은 210억 원(+73.4% YoY)으로 추정되며, 매출비중은 28.9%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M사와 중국 CXMT향 물량이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국내 프로브카드사를 통한 메모리사향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며 "낸드 역시 고단화 전환 투자로 수요 확대가 이어져 업황 대비 양호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Technoprobe와 관련해 "시장이 주목하는 Technoprobe의 메모리사향 퀄 테스트 결과는 빠르면 올해 연말에 나올 것"이라며 "본 제품은 기존 대비 ASP가 높아, Technoprobe의 DRAM 시장 진입이 성공할 경우 이는 중요한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 2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187.16억으로 전년동기대비 38.33% 증가. 영업이익은 34.54억으로 13.47% 증가. 당기순이익은 32.15억으로 49.47% 증가.
올 상반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344.71억으로 전년동기대비 41.08% 증가. 영업이익은 48.84억으로 33.99% 증가. 당기순이익은 43.97억으로 53.10% 증가.
세라믹 STF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확보한 샘씨엔에스(SEM-CNS)가 삼성전자, 인텔, SK하이닉스,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메이저 고객사를 확보하며 고부가가치 패키징 소재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6월25일 샘씨엔에스 IR자료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대면적 수축률 제어 기술과 무결점 세라믹 STF 제조 공정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고난이도 반도체 패키징 시장에서 수율과 정밀도를 모두 만족시키는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고객사 현황에 따르면, 샘씨엔에스는 삼성전자·인텔·SK하이닉스·TSMC·마이크론·웨스턴디지털·KIOXIA·인피니언·YMTC·CXMT 등 글로벌 반도체 Top-tier 업체들과 직접 거래 중이다. 반도체뿐 아니라 프로브 카드, 테스트 소켓, 메모리 모듈 등 고정밀 부품 분야 고객사로는 FormFactor, Technoprobe, Protec, TSE, MJC 등이 포함된다.
샘씨엔에스는 세라믹 STF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성 수축과 공정 오차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기존 공정에서 발생하던 via 불량, 정렬 편차, 메탈 merge 실패 등 핵심 결함 요소들을 제거하고, 최고 수준의 수율을 달성하고 있다.
엠씨엔에스의 세라믹 STF 기술은 이미 글로벌 주요 고객사로부터 양산 공급을 통해 검증을 완료된 상태로 수요 기반이 확보된 만큼, 추가적인 양산 투자 및 공급확대 전략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실제 글로벌 고객사와 거래 실적까지 확보한 업체는 드물다는 점에서, 샘씨엔에스의 가치 재평가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샘씨엔에스가 본격적으로 DRAM 시장 공략에 나서며 성장 가속화에 시동을 걸었다. NAND 중심에서 벗어나 메모리 반도체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견조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한국IR협의회 최근 보고서에서 샘씨엔에스는 세라믹 STF(Spacer Technology Film)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DRAM Probe Card용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세라믹 STF는 반도체 테스트 공정에 필수적인 소재로, 높은 기술 난이도와 자본 집약적 구조를 가진 산업이다. 진입 장벽이 높아 글로벌 소수 업체가 과점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샘씨엔에스는 이미 NAND용 세라믹 STF 공급을 통해 고객사 신뢰를 확보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번 DRAM 시장 확대가 본격적인 매출 성장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DRAM Probe Card향 세라믹 STF 공급이 확대되면서 추가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샘씨엔에스의 DRAM 진출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부가가치 테스트 공정용 소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샘씨엔에스는 2025년 매출액 696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0.6%, 173.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NAND 전환 투자에 이어 DRAM 부문까지 성장 영역을 넓히면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별도의 목표주가나 투자의견은 제시되지 않았다. 이는 세라믹 STF 시장의 특성상 고객사 수요 변동성과 신규 투자 일정 등이 불확실성을 동반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급망 안정성과 제품 경쟁력을 갖춘 샘씨엔에스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라믹 STF는 소재의 품질과 생산 안정성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샘씨엔에스는 이미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와 협력하고 있어, 추가적인 DRAM 수주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샘씨엔에스가 DRAM 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반도체 테스트용 세라믹 소재 시장 내 입지는 공고해질 전망이다.
작년 개별기준 매출액은 533.15억으로 전년대비 72.34% 증가. 영업이익은 52.00억으로 29.12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28.32억으로 13.10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2023년 개별기준 매출액은 309.34억으로 전년대비 38.27% 감소. 영업이익은 29.12억 적자로 148.99억에서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13.10억 적자로 151.38억에서 적자전환.
반도체 프로브카드용 세라믹STF(Space Transformer) 제작 업체. 세라믹STF는 웨이퍼의 전기적 성능평가를 위한 프로브카드의 핵심부품으로, MEMS Pin을 지지하고 전기적 신호를 PCB를 통해 테스트 검사 장비로 전달하여 웨이퍼의 양품 및 불량품 판정을 담당하는 테스트 장비의 핵심 부품임. 주요 제품은 NAND 프로브카드용 세라믹 STF, DRAM 프로브카드용 세라믹 STF, 비메모리 반도체 프로브카드용 세라믹 STF 등으로, NAND 프로브카드용 세라믹 STF에서 매출 대부분이 발생.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등이며, 삼성전자의 DRAM용 프로브카드 국산화 개발 요구에 맞추어 세라믹STF을 개발하여 성공적으로 국산화에 성공. 최대주주는 와이아이케이 외(69.16%).
2022년 개별기준 매출액은 501.19억으로 전년대비 5.35% 증가. 영업이익은 148.99억으로 57.79% 증가. 당기순이익은 151.38억으로 27.09% 증가.
작년 12월10일 3505원에서 최저점을 찍은 후 올 1월7일 572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4월9일 380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6월25일 559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8월20일 4255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9월24일 758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29일 6450원에서 저점을 찍고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