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 네 저는 본투비빠순이입니다 인생이 짠내로 가득차서 "시"도 "가사"도 짠내나는 거 좋아해요 [BGM]
여기저기서 모은거라 출처가 불분명합니다
아는한으로 마지막에 출처 달아놓을게요~
시 / 가사 + 글귀
1.
밤은 깊고 그리움은 짙고
생각은 많고 한숨만 길고
그렇게 또 하루가 간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마음을
잃기도 하고 또한 되찾기도 하고
만들기도 하며 버리기도 하는
말로 할 수 없는 것들이 모여 사는 우리의 마음
.
.
2.
어두운 길을 등불 없이도 갈 것 같다
걸어서도 바다를 건널 것 같다
날개 없이도 하늘을 날 것 같다
널 만나고부터는
가지고 싶었던 것
다 가진 것 같다
3.
봄바람도 아닌 것이 왜 이리 설레게 해
벚꽃도 아닌 것이 왜 이리 아름다워
그대는 봄인가 왜 이리 따사로워
4.
맺을 수 없는 너였기에
잊을 수 없었고
잊을 수 없는 너였기에
괴로운건 나였다
그리운건 너
괴로운건 나
5.
"타인의 행복에 시선을 빼앗기지 말고
부디 너의 행복을 거머쥘 수 있도록
보람찬 나날이 되어야 해
꼭
너는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서두르지 말고
또 인생을 너무 삐뚤게 보거나, 원망하거나,
미워하거나, 샘 내지 않기를.
그게 너에 대한 나의 작은 바람이야"
6.
어느 날 문득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서서 언젠가의 그 시간을 뒤돌아 볼 때
내가 그에게 후회는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아픔이거나 슬픔이거나 갈증이거나
그러한 아름다움까지는 아니더라도
7.
그대 내게 없음이 이리도 서러운가
덜려고 애를 써도 한 줌도 덜어낼 수 없는
내 슬픔의 근원이여
8.
너의 그 한 마디 말도 그 웃음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
너의 그 작은 눈빛도 쓸쓸한 그 뒷모습도
나에겐 힘겨운 약속
9.
안녕, 나는 너를 아는데
너는 나를 모르지
10.
네가 나로 살아봤으면 해
내가 너로 살아봤으면 해
단 하루라도 느껴봤으면 해
너의 마음
나의 마음
11.
항상 네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너는 정상에 올라
이렇게나 많은 박수를 받고 있구나
더 빛나라, 내내 찬란해라
널 따라가던 내가 멈춰서서 호흡 할 시간도 주지 말고,
어리고 예쁜 너는 좀 더 이기적이어도 좋으니
힘껏 달려라
12.
나는 네가
비싸도 좋으니
거짓이 아니기를 바란다
나는 네가
싸구려라도 좋으니
가짜가 아니기를 바란다
만약 값비싼 거짓이거나
휘황찬란한 가짜라면
나는 네가 나를 끝까지
속일 수 있기를 바란다
내 기꺼이
환하게 속아 넘어가 주마
함부로 애틋한 듯
속아 넘어가 주마
13.
일상 탈출이던 당신이
이젠 일상이 돼버려서
14.
너는 태양이야
모두가 다 태양을 바라보면서 쫓아갈 수는 없는거야
누군가는 눈이 부시다며 눈살을 찌푸리고 피하기도 할거야
그렇지만 너는 그만큼 빛이 나는 사람이고
꼭 필요한 존재야
15.
나는 연필이었고, 그래서 흑심을 품고 있었다.
당신 마음에 '좋아해요'라고 쓰고 싶었지.
16.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대란 빛은 사라지지 않겠죠
그대는 눈이 부신 Star
내가 그 빛에 사는걸요
17.
난 욕심이 너무 깊어 더 많은걸 갖고 싶어
너의 마음을 가질 수 없는 난 슬퍼
더 외로워 이렇게 너를 안으면
너를 내 꿈에 안으면
깨워줘
이렇게 그리운 밤 울고 싶은걸
18.
같이 울기 위해서
너를 사랑한 건 아니지만
이름을 부르면 이름을 부를수록
너는 멀리 있고
내 울음은 깊어만 간다
같이 울기 위해서
너를 사랑한 건 아니지만
19.
단 한 번이라도
널 아프게 할 수 있다면 좋겠어
난 너의 마음에
흠집 하나조차 낼 수 없겠지
20.
잠시 훔쳐온 불꽃이었지만
그 온기를 쐬고 있는 동안만은
세상 시름, 두려움도 잊고
따뜻했었다
고맙다
네가 내게 해 준 모든 것에 대해
주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21.
당신과 나 사이에
창이 있어야
당신과 내가
눈빛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다
어느 한 쪽이 창밖에 서있어야 한다면
그 사람은 나였으면
당신은 그저 다정한 불빛아래서
행복해라
따뜻해라
22.
인기의 파도가 다 지난 뒤
작은 소극장에서 노래를 부를 때에도
나는 너를 찾아갈게
파도 속에서 침몰하지 않도록
중심을 잘 잡고 힘내렴
23.
-
24.
다 괜찮아
다만 뭘해도 행복하기를
절벽 끝에서라도 스스로에게 상처 주지 않기를
25.
사랑하는 사람이 멀게만 느껴지는 날에는
내가 그에게 처음했던 말들을 생각했다
내가 그와 끝까지 함께하리라 마음먹던 밤
돌아오면서 발걸음마다 심었던 맹세들을 떠올렸다
26.
그대가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
그대가 피는 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떨리는지
그대가 피어 그대 몸 속으로
꽃벌 한 마리 날아든 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아득한지
왜 내 몸이 이리도 뜨거운지
그대가 꽃피는 것이
처음부터 내 일이었다는듯이
27.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픈 마음
호수만 하니
눈감을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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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산울림 - 너의 의미
9. 악동뮤지션 - 안녕
10. 2NE1 - 살아 봤으면 해
12. 정유희, 함부로 애틋하게
13. 하상욱
15. 김연수, 세계의 끝 여자친구
16. 포맨 - Star
17. 이소라 -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19. MOT - 시니피에
20. 최영미, 옛날의 불꽃
21. 황경신, 생각이 나서
25. 도종환, 사랑하는 사람이 미워지는 밤에는
27. 정지용,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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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왈츠 10번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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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나 트위터캡쳐로 봤는데 그게 거기구낭 브금은 쇼팽 왈츠 10번이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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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종현팬이 한 말이라고 봐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읽었어 여시야 ㅠㅠㅠㅠㅠ
고마워~~!!!
11번 찬열이 홈마 메르헨이 쓴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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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7.24 09:48
하나하나 다 좋다 ㅠㅠ 또와서 봐야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