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독자 피규어 1개 가격이 98,000원, 그렇다면 제조 원가가 얼마라는 거야?
피규어 2개와 티셔츠 2개를 포함한 가격이 196,000원이라고 하던데, 이거 말도 안되게 싸다. 이러면 안된다!
이럴 경우 피규어의 퀄리티가 확 떨어지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는데
아무리 전독시의 열렬한 팬이라 하더라도 이런 피규어 하나를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발주한다면
그냥 니가 만드세요 하면서 싸다구를 날리지 어느 누가 제 정신이 아니고서야 그 가격에 제작해주겠냐는 거다.
그런데, 펀딩으로 진행된 상황을 살펴보니... 기획을 왜 이렇게 아마추어처럼 했을까 싶어 안타까워지더라는 거
전체적인 피규어 복제는 솔모형에서 담당해줬고, 페인팅은 김태기 작가님 팀에서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
헌데 이거 기획하던 단계에서 피규어를 1% 조차 모르는 담당자들과 조율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하며
아마도 제조 단가를 얼마까지 잡느냐를 두고서 굉장히 고민했던 것 아니었나 싶다.
원래 이런 한정판 피규어는 아무리 가격을 저렴하게 떨어뜨린다 하더라도 20~30만원 정도로 구성해야 합당하며
10만원 이하로 잡는다면... 솔직히 이건 대륙에다 맡겨도 그 가격대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
10만원 정도의 가격은 최소 수량 400~500개 정도로 많이 팔아서 이윤을 남기는 박리다매가 아니고서야 불가능!!
최근 김독자 피규어를 전달받은 유저가 샘플로 공개되었던 얼굴과 배송받은 얼굴의 차이를 지적하셨던데
이게 그렇게도 강조했던 제조 단가를 후려치면 어떤 부작용이 발생하는지를 직접 겪어보게 되신 듯 싶다.
이런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 소비자들은 알고 싶어하지도 않고
설령 안다 하더라도 그건 니들 사정이지 내가 알 바 아니다 라는 자세를 고수하려 든다. 이건 빼박이다.
피규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얼굴이고, 특히나 눈을 어떻게 칠해주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캐릭터가 되는데, 공개해주셨던 사진을 보니 아마도 다른 페인터가 칠한 것 아닌가 싶다.
이건 순전히 추측이지만, 최초 샘플을 칠했던 페인터가 양산된 피규어 색칠까지 담당하지 않았던 이유라면...
아마도 너무도 낮아진 제조 단가로 인해 색칠을 거부, 다른 사람에게 맡겨졌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최초의 샘플과 양산품의 얼굴이 완전히 달라진 것으로 보이는데...
하지만 이건 확실하게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기 때문에 사실이 아닐 수도 있으니 지나친 억측은 자제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사진의 이미지와 실물의 느낌이 또 달라지기 때문에 그런 점들도 고려해봐야 한다.
카페지기도 아직은 실물을 보지 못해서 섣부르게 뭐라 하지는 못하겠다. 누구 실물 보여주실 분?
참고: topstarnews ( http://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46472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