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004-11-09 sportsseoul.co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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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 class="tx"> <div id="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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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sportsseoul.com%2Fnews%2Fbasketball%2Fnba%2F041109%2F366_127820_4-1.jpg" width='200' height='250' align=left vspace="3" hspace="10" border="1" >'디펜딩
챔피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연장 혈투 끝에 LA 클리퍼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디트로이트는 9일(한국시간) 원정인 스테이플스센터에서 펼쳐진 2004-200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천시 빌럽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2차 연장 끝에 99-9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승 1패를 기록한 디트로이트는 마이애미 히트와 토론토 랩터스,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뒤를 이어 동부콘퍼런스 4번째로 3승 고지에 올랐다.</p>
<p>4쿼터 중반까지는 디트로이트의 분위기였다． 디트로이트는 4쿼터 종료 9분 36초를
남기고 라시드 월라스가 6점을 몰아넣어 74-65로 클리퍼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그러나
방심했던 탓일까． 디트로이트는 경기종료 3분을 남겨놓고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83-81로 역전당하며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종료 6초를 남기고 리차드 해밀턴이
그림같은 점프슛을 성공시켜 연장으로 승부를 몰고갔다． </p>
<p>1차 연장． 디트로이트는 벤 월라스의 레이업슛으로 먼저 포인트를 챙겼다. 하지만
클리퍼스의 끈질긴 추격에 계속해서 시소게임을 펼쳤고, 종료 28초 전 윌콕스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89-87로 뒤졌다. 다시 한 번 찾아온 패배의 위기에서 벤 월라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해밀턴이 종료 21초전 동점을 위해 쏜 회심의 슛이 림을 튕기자,
벨라스가 이를 잡아낸 뒤 레이업슛으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p>
<p>천신만고 끝에 2차 연장까지 승부를 몰고 온 디트로이트의 최종 해결사는 빌럽스였다．
빌럽스는 2차 연장에서 9득점을 쓸어 담으며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선제
3점포로 포문을 연 빌럽스는 고비 때마다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하며 클리퍼스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96-95로 뒤지던 종료 34초 전 2개의 자유투를 깨끗하게
림에 꽂아넣으며 승부를 뒤집었고, 1점차로 앞서던 종료 9초전에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p>
<p>디트로이트는 빌럽스(20득점 9어시스트) 외에도 해밀턴(20득점), 벤 월라스 (15득점
14리바운드), 라시드 월라스(18득점) 등 주전 전원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역전승을
뒷받침했다． 반면에 클리퍼스는 매게티(25득점 19리바운드)와 브랜드(21득점), 윌콕스
(24득점 9리바운드)이 선전했지만, 턴오버를 무려 27개나 범하며 자멸하고 말았다．</p>
<p>한편, '독일병정' 더크 노비츠키(25득점 10리바운드)가 맹활약한 댈러스 매버릭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01-98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유타 재즈도 안드레이
키릴렌코(24득점)의 활약으로 덴버 너기츠를 102-91로 제압하고 파죽의 4연승을 내달렸다.
</p>
<p>스포츠서울닷컴ㅣ배병철기자 skidrow978@<br>사진ㅣAP</p>
<P><b>● NBA 경기결과(9일)</b></P>
<P>· 댈러스 101-98 골든스테이트<BR>· 유타 102-91 덴버<BR>· 디트로이트
99-96 클리퍼스 </P>
<p><font color="red"><b><span style="font-size:14pt;">[NBA PHOTO]</span></b></font></p>
<p align="center"><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sportsseoul.com%2Fnews%2Fbasketball%2Fnba%2F041109%2F366_127820_1-1.jpg" width='380' height='555' border="1" ></p>
<p><b>'승리의 히어로'</b><br>디트로이트의 천시 빌럽스(오른쪽)가 클리퍼스의 윌콕스에게 파울을 당했다. 빌럽스는
2차 연장종료 30초를 남기고 무더기 자유투(8개)를 얻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p>
<p></p>
<p></p>
<p align="center"><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sportsseoul.com%2Fnews%2Fbasketball%2Fnba%2F041109%2F366_127820_3-1.jpg" width='380' height='535' border="1" ></p>
<p><b>'따라올테면 뛰어봐'<br></b>디트로이트의 리차드 해밀턴(오른쪽)이 연장 1차전에서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 수비를 하던 엘턴 브랜드이 해밀턴의 고공점프에 주눅이
든 듯.</p>
<p align="center"><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sportsseoul.com%2Fnews%2Fbasketball%2Fnba%2F041109%2F366_127820_2-1.jpg" width='380' height='481' border="1" > </p>
<p><b>'눈은 왜 찔러'<br></b>골든스테이트의 데릭 피셔(앞쪽)가 슛을 시도하는 도중,
댈러스의 앨런 헨더슨이 손으로 피셔의 눈을 가리고 있다. 헨더슨의 바람대로 피셔는
결국 득점에 실패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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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아~~ 근데, 눈찌르기의 압박 ㅎㅎ
2차 연장인데 2자리수ㅋㅋ 디트 수비가 무섭긴 무섭네ㅋㅋ
왜 리빙스턴의 활약은 보이지 않는거죠
헉.. 눈찌르기..
립 계속 안면 보호대 하네 .. = = ; .. 키릴렌코 오늘도 5블락 ..
눈찌르기..ㅋㅋㅋ
클리퍼스도 디펜딩 챔프를 상대로 상당히 끈질기게 선전했군요. 특히 요새 주전 센터로 나오는 윌콕스의 기세가 대단하네요.
매커티의 19리바운드...^^: 자기가 센터라고착각 하는거 아냐?.....
벨라스의 압박 ㅋㅋㅋ
27턴오버의 압박 저건 NBA라이브 에서나 할수있는 광경아닌지....뭐 연장전 까지 가서 그럴 순 있지만 엄청난 기록~
요즘 클리퍼스 무섭네요.
아 립 이제 그냥 계속 쓰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