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푸는 삶
어떤 농가에 한 거지가 구걸하려
왔습니다.
농부의 밭에는 토마도, 오이,
가지등
많은 열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욕심이 많은 농부의
아내는
거지에게 썩어가는 마늘 줄기를
주었습니다.
배가 고푼 거지는 그것이라도
감사했습니다.
홋날 농부의 아내는 죽었을
때
그녀는 천사에게 천국으로 보내 달라고
애원 했습니다.
천사는 그녀에게 마늘 줄기를 내
밀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썩은 것이었기
때문에
농부의 아내는 천국으로
가는중에
그만 줄이 끊어져
지옥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톨스토이의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자신안에 모든 것을
담아
두려고 합니다.
바다가 내 것이고 공기와 땅과 하늘이
내 것인데
왜 굳이 손 안에 담으려고
하십니까?
내 안의 모든 것을 강물에 흘려
보내십시오.
우리가 이세상 소풍을 마치고 하늘로 가는 날
분명 그곳에는 우리가
살면서
남에게 베푼
인정이
큰 재산이 되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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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싱의 배푸는 삶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보리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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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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