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차마...무슨 일이 있었는지...못 쓰겠다...
누구누구..만...안다는....
생각해 보니...그 사람과...해결할 게 남아 있는 거..같은...^^
(조만간..연락..주겠소...^^)
2003.8.8 (금)
구미..속닥 번개가...있었다..
경연누나, 전경애인, 재창이...저녁..7시.경...
아파트 근처 고기집에서 삼겹살에....밥먹고, 재창이는 회사일로 들어가고..
셋이서 핫샷 찾으러 안동으로 출발..
뚜벅이 형한테 연락했더니...일 있다나...11시쯤에 끝난다는...
피로가 쌓인 탓에 차안에서 좀 졸다가....안동 도착...
월령교...와...안동댐...근처를 드라이브...
의외의 괜찮은 풍경에 잠시 감탄을....
월령교도..괜찮았고...드라마 촬영장도..괜찮았고...
조각 공원도...괜찮았다....
잠시...감상에 빠졌다....
계속 핫샷한테 연락을 취했다만....역시나 연락이 안된다...
자슥~! 많이 피곤했던 모양이다.....^^.
이상하게 원주로 연락이 닿아서....오호라형 온단다...^^;
역시나...굉장한...폐인들....
잠시 강변에 들렀다...역시나...괜찮았다는...
시원한?? 조금은 추웠던...바람에....잘 꾸며진..자연학습관....
그리고 도시의 불빛...모든 것이 잘 어울린 듯.....
오호라 형...안동 다 와간다는 연락에 서안동으로 마중...
저번 서울 정모 때 만났었는데...역시나....좋은...사람.....
방 친구한테서 연락와서 집으로 데리고 오라는 말에 바로...구미로..출발....
출발 시간 새벽 1시경.......그렇다면 내일로..이어지는...
2003.8.9 (토)
구미 도착하니....새벽 2시가 다 됐다...
계속 해서 뚜벅이형한테 스토커 짓을 했지만 결국 연락 안되고...
재창이는 밤 샐 태세라....못 온다구..하고...
아파트 앞 편의점에 들러서 전경애인와 술이랑 안주거리를 사고...
드디어...집으로 귀환....
이런...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다들 뭔가에 격분한 듯한 뻘건 얼굴들....
이런 여자후배 한 명...화장실에서 버티더니..바로 방에 가서 뻗고....
분위기를 압도하는 듯한 럭셔리 방돌이....술 많이 마신 모양이다...
道 닦고 있는 방돌이....목까지...벌겋게 달아올랐고....
당신이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겠다던 동기 한 넘..자제 분위기로 변신.하고..
음.....여기서 뒤쳐질 폐인들이 아니다....
경연 누나를 위해 사온 설중매....순식간에 비워 버리고...
화이트 프라임 사냥에 들어간다.....
계속되는 건배 제안에 순식간에 바닥을 들어내고....
방돌이들....출근과 서울로의 데이트를 위해 가고....
뭔가 보여주겠다던 넘...술자리 옆에서 자리를 펴는데..결국 시끄럽다며...방으로...
오랜만에 네멋이야기로....밤을 지새는 폐인들....
경연누나...오호라형...전경애인....& 나....
날이 밝아옴을 느끼기 시작할 무렵....DVD보자는 제안에....
대충 술자리 옆으로 밀어버리고....네멋 감상에 들어간다.....
흠...오호라형..전경애인 바로..자고....(어찌나...코를 골던지..^^;)
경연누나랑...보다가....졸고...보다가...졸고....
아무튼..밤 새고..20부를 보는데..사람들이 일어 나기..시작한다..
이런...6시...조금 넘은 시간.....평소 때에는 안 이랬는데..^^;
아무튼..몇몇 사람 출근하고..경연누나랑..럭셔리 친구 방에서 영화감상에..
'A Walk To Remember'.... 음....
결국 피곤함에 졸면서....봤다는....
영화 끝나고..MBC 드라마 넷에서 네멋 재방송 보고...
부지런히...거실 정리하고...설겆이 하고....
라면 끓여서..간단히 해장하고....잠시 낭창 모드로 갔다가...
지은이 만나기로 했다는 전경애인 따라...다들..다시.길을 나선다...
전경애인 대구로...보내고...한참을 고민하다가...금오산으로...
조금은 오랜만이다...전망대를 거쳐 금오산 아래에 도착...
경연누나...뒤좌석에서 좀 자더니 체력 회복한 듯...
분수 구경하고....등산을 좀 해볼까...하고...입장료까지..냈는데..
결국 더운 날씨와..피로로..포기 선언하고...
여기 저기 전화 때리던...경연 누나...경주가자고 계속 꼬시네...
이런...원래..계획했던 건 이게..아닌데...-_-;
전경애인 차 사고 났다고.하고.결국..오호라 형 차를 타고...대구로 출발..
고속도로 차 밀린다는 말에 국도로 갔더니..고속도로 한산하고 이지럴.-_-.
아무튼 무사히 대구 공항 도착..오후 3시..다시 핫샷 만나서...
키위 쥬스랑...빙수...간단히 먹고....핫샷 배웅 하고...
공항..나와서...또다시..어디 갈건지..고민에 빠진..사람들...
서서히...찢어 지는 분위기다..^^ 그래도...밥은 먹고 가야지...
경대 후문 쪽으로 와서....손칼국수로 끼니를 때우고....
오호라 형도...원주로..복귀를 결정하고...
나도...이제 나만의 떠날 길을 결정하고...
우여곡절(?) 끝에...북부정류장...도착....
길 한가운데에서..내려서...후다닥...도망치기..모드로...^^
첫댓글 좋은사진 올려주세요... 토요일설갈것죠? 전화할게
재하는 마징가Z.....경연 누나는 말이 필요없는 마순이...ㅋㅋㅋㅋ
재하오빠.. 우리는.. 왜.. 피하는거야... 왜...
민주 니 집에 안갔나? -_-;;;;;;; 나 방금 도착했다..집에 아무도 없고!!!!!!!!!
그리고..맞다.. 왜 재하오빠 우리 피하는건데....
나도 피하고...^^*
결정적으로...우리부부를 피했당!! ㅠ.ㅠ
나는 대충 몬가 느낌이 온다.. 느낌이.. 갸갸갸갸갸.. 대충의 직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