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역(西域)이란 중앙아세아(中央亞世亞)·동구(東歐)를 지칭한다.[8편]
옛 조선(朝鮮) 강역(疆域), 유라시아(Eurasia)를 넘나들다.
2022년 01월 22일
○ 서역(西域)이란 뜻을 찾아보면, “서토(西土) 즉(卽) 서(西)쪽 땅을 말한다.”고 하였는데, 사전에서도 말하기를,
〈좁게는 오늘날의 신강성(新疆省), 넓게는 중앙아세아(中央亞世亞), 동구라파(東歐羅巴), 인도(印度)등지를 말하는데, 옛 동서무역(東西貿易)의 주요(主要) 교통로(交通路)였다.〉고 설명(說明)하고 있다.
➤ 아세아(亞細亞) 및 구라파(歐羅巴)
이 설명(說明)만 봐도, 〈서역(西域)을 현재(現在)의 신강(新疆)지방에 국한(局限)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실정(實情)임에도 20-21세기(世紀) 사가(史家)들은, 서역(西域)이라 함은, “옛 한(漢) 제국(帝國)의 36개 나라 땅을 말한다.”고 하면서 오늘날의 신강성(新疆省) 일부(一部) 땅으로 한정(限定)시켜버린다.
이렇게 한정(限定)해버리면, 〈인도(印度) 대륙(大陸)+중앙아세아(中央亞世亞)+발칸반도(Balkhan 半島)+동구라파(東歐羅巴)는 어디에 속해 있는 건가?〉라는 의문(疑問)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 즉(卽) 《좁게는 오늘날의 신강성(新疆省), 넓게는 중앙아세아(中央亞世亞), 동구라파(東歐羅巴), 인도(印度)등지를 말하는데, 옛 동서무역(東西貿易)의 주요(主要) 교통로(交通路)였다.》고 설명(說明)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➊ 대부분의 지도(地圖)를 놓고 보면 : 오늘날의 고비사막【Gobi, 沙漠 : 瀚海】은, 하서회랑(河西回廊)의 북방지대(北方地帶)이자, 하(河) 상류(上流)의 북방지대(北方地帶) 곧 하북(河北)【내몽고(內蒙古) 서쪽 하(河) 북방지대(北方地帶)】땅에 그려져 있고, ‘과벽(戈壁), 한해(瀚海)’라고 그려져 있다.
➋ 그러나, 원(元) 초, “야율초재(耶律楚材)”가 지였다는 서유록(西遊錄)【청(淸) 이문전(李文田) 주석(注釋)】에 의하면 :
여기에서 말하기를 : 《祁韻士,萬里行程記云:安西州,舊名大灣,後復設安西府,今改為州. : 기운사(祁韻士)의 만리행정기(萬里行程記)에서 이르기를 : 안서주(安西州)는, 옛 이름이 대만(大灣)인데, 뒤에 다시 안서부(安西府)를 두었다가, 다시 주(州)로 고쳤다. 出北門五里許,過一涸河,即入沙磧.土人呼為戈壁,即古瀚海也.地以沙石為骨,如熔煉而成膚.中略. : 북문(北門)으로 5리(里)를 나가면, 한 개의 마른 하천을 지나면, 곧 사적(沙磧)으로 들어가는데, 토인(土人)들이 부르기를 과벽(戈壁)이라고 하는데, 즉(卽) 예전의 한해(瀚海)이다. 땅의 사석(沙石)은 뼈(骨)로, 쇠를 달궈 피부를 만드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즉(卽) “과벽(戈壁)은, 옛 한해(瀚海)”인데, 안서부(安西部)가 있었던 구자(龜茲)의 북문(北門) 5리 정도로부터 “사적(沙磧)=사막(沙漠)”에 들어가는데, 토인(土人) 즉 원주민(原住民)들이 말하기를 “과벽(戈壁)이자 옛 한해(瀚海)”다 라고 했다는 것이다.
‘과벽(戈壁)’이 ‘고비사막[Gobi, 沙漠 : 瀚海]’ 인가? 아니면 “고비(Gobi)”란 말은 현대(現代)의 용어(用語) 인가? 본래(本來)의 이름은 “한해(瀚海)였고, 과벽(戈壁)이었다”는 뜻이다.
➤➤➤ 안서부(安西部)[安西都護府)]가 있었던 『구자(龜茲)의 북(北)쪽 사막지대(沙漠地帶)가 “과벽(戈壁)이요, 한해(瀚海)였다”』는 것인데, 이것이 어느 날엔가 나비처럼 수천리(數千里)를 날아 “오늘날의 하서회랑(河西回廊) 북방지대(北方地帶)로 옮겨져 심어졌다.”는 증거(證據)다.
동구라파(東歐羅巴) 및 중앙아세아(中央亞世亞)로부터의 조선(朝鮮)과 관계(關係)되는 지명(地名)들을 없앨 수 없다보니, 하나하나 동(東)쪽으로 이동시켜 놓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래의 예(例)를 보기로 하자. [통전(通典) 원전(原典)을 중심(中心)으로 한 것이다]
➌ 통전(通典) 회흘(回紇) : 《迴紇 : 迴紇在薛延陀北境,居延婆陵水,去長安萬六千九百里. : 회흘(迴紇=回鶻=回紇)은, 설연타(薛延陀)의 북(北)쪽 지경에 있으며, ‘파릉수(婆陵水)’에 미쳐 산다. 장안(長安)까지 16,900리 떨어져 있다.》고 하였는데,
오늘날의 서안(西安)이 옛 장안(長安)이라고 했을 때 : 회흘(回紇)은 우랄산맥(Ural, 山脈) 서(西)쪽의 모스크바(Moscow)로부터 스칸디나비아(Scandinavia) 땅에 살고 있는 종족(種族), 부족(部族)을 일컫는 말이다. 곧 ‘서방(西方)족(族)이었다’는 뜻이다.
즉(卽) 〈우크라이나(Ukraine), 벨라루스(Belarus), 라트비아(Latvia), 에스토니아(Estonia)등의 발틱해(Baltic, Sea) 연안(沿岸)까지에 이르며, 스칸디나비아반도(Scandinavia Pen)의 핀란드(Finland)땅에 까지 미치며, 이곳에 회흘(回紇)들이 살고 있었다.〉는 것이 된다.
➍ 통전(通典) 설연타(薛延陀) : 《薛延陀,鐵勒之別部也,中略.去長安萬四千餘里. : 설연타(薛延陀)는, 철륵(鐵勒)의 별부(別部)이다. 중략(中略). 장안(長安)까지 1만 4천 여리를 가야 한다.》고 하였다.
설연타(薛延陀) 역시(亦是)도 장안(長安)으로부터 14,000 리 떨어져 있었다면, 중앙(中央)아세아(亞細亞)를 벗어나, 러시아(Russia)의 모스크바(Moskva)를 넘어서는 서방(西方)세계에 살고 있었던 부족(部族)이었다는 것을 있는 것이다.
위의 글 ‘➌+➍’의 ‘회흘(回紇)·설연타(薛延陀)’는, 『서(西)쪽으로는, 지중해(地中海) 연안(沿岸)에, 서북(西北) 땅으로는 스칸디나비아반도(Scandinavia Pen)까지에 이르는 곳에 살고 있었던 “서이(西夷) 즉 서호(西胡)”를 일컫는 말이다.』
➎ 통전(通典) 북적(北狄): 《烏桓擊匈奴東邊姑夕王,頗得人民,單于怒.姑夕王恐,即與烏禪幕本烏孫,康居閒小國,數見侵暴,率眾降匈奴. : 오환(烏丸)기마(騎馬)가 흉노(匈奴)의 동쪽 변경에 있던 “고석왕(姑夕王)”을 공격(攻擊)하여, 많은 인민(人民)들을 빼앗아가니, 선우(單于)가 분노했다. 고석왕(姑夕王)은 두려워하였다. 곧 오선막(烏禪幕)은 본래 ‘오손(烏孫)과 강거(康居)사이에 있던 소국(小國)’이다. 수차(數次) 침입하여 해치는 것을 보고, 백성(百姓)들을 이끌고 흉노(匈奴)에게 항복(降伏)해 버렸다.》고 하였다.
“오손(烏孫)과 강거(康居)” 사이(間)에 있었던 “오선막(烏禪幕) 또는 고석왕(姑夕王)”은, 오늘날의 〈중앙아세아(中央亞世亞) 아랄해(Aral, Sea) 주변에 있었다.〉는 것이고, 〈이곳을 동호(東胡)였던 “오환(烏桓)”이 누차(屢次), 침탈(侵奪)할 수 있었다면, 오환(烏桓) 역시(亦是) 이곳 주변(周邊)에 있었다.〉는 것을 증거(證據)하는 기록(記錄)이다.
➏ 위의 글 ‘➌+➍+➎’의 예(例)에서 보듯이, 적게는 4, 5천리, 멀리는 1만 리(萬里)도 넘게 동(東)쪽으로 이동(移動)시켰다는 확실한 증거(證據)다.
특히 오늘날의 신강성(新疆省)의 토착(土着)인들이 회족(回族)이라고 하지만, 실제(實際) 통전(通典)의 기록(記錄)에 따르면, 「본시(本是)의 회흘(回紇)족들은 색목인(色目人) 즉 오손(烏孫)인들과 같은 미후(獼猴)와도 같은 형상(形狀)을 가진 종족(種族)이었다.」 는 뜻이다.
〈이들은 우랄산맥(Ural 山脈) 서(西)쪽에 살고 있었던 종족(種族)들로, 지금(只今)도 그들은, 그 땅에서 잘 먹고, 잘살고 있다. 다만 “사가(史家)들에 의해 개명(改名)되어, 옛 이름과는 전혀 다른 엉뚱한 이름으로, 엉뚱한 곳에서 살고 있을 뿐이다.〉
우리가 조선사(朝鮮史)를 연구(硏究)한다면, 최소한(最小限) 이 정도(程度)는 간파(看破)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오늘날의 회족(回族)【통전(通典)등에 기록(記錄)된 고대 회족(回族)이 아닌 오늘날의 회족(回族)을 말한다.】 들은, 중앙아세아(中央亞世亞) 인종(人種)일 뿐으로, “눈은 움폭 들어가 있고, 코는 높고, 털이 많은 종족(種族)으로, 색목인(色目人)과는 또 다른 이민족(異民族)일 뿐이다.” 이들은 옛 조선왕조(朝鮮王朝)의 그곳 백성(百姓)들이었다.
○ ‘서역(西域)은 서토(西土)다.’ 경계(境界)거 어디냐? 꼭 설정(設定)해야 한다고 보면 : 총령(葱嶺)의 서(西)쪽이 ‘서역(西域)=서토(西土)’가 시작(始作)되는 곳이다. [제9편으로 계속(繼續)]
2022년 01월 22일 [글쓴이 : 문무(文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