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기 오총사 보낸 지 일주일
다시 만났습니다.
오총사 얼굴이 밝고 예뻐요.
여전히 잘 웃고 잘 놀고 이야기 나누며 즐거워합니다.
주애가 다섯 권의 견본 책 가지고 왔습니다.
손으로 매만졌습니다.
합동수료회에 온
시골팀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인기 좋았습니다.
오총사 둘레 모여 앉아 읽어달라 하고 책 빌려 달라 했습니다.
사례 나눔 때 한 두편 소리 내어 읽었고
듣고 우는 동료, 자신의 이야기 나누는 동료가 있었습니다.
거창 떠나 며칠 집에서 쉬다 다시 펼친 글을 읽으며
주애 현희 유진 준혁 다은이는 새로운 감정을 느끼고 경험했습니다.
낯설고 놀랍고 반갑고 덧붙이고 싶고
그 많은 감정 느끼면서 손에 책을 놓치 않았습니다.
추억나눔-사례나눔-배움나눔 할 때
섬팀 태준, 추동팀 정하 규태, 곡성팀 승은, 새벽팀 다은 모둠에 들어갔습니다.
이야기 들을 때마다 고맙고 자랑스러운 마음 컸습니다.
생일도가 그립습니다. 가보고 싶습니다.
저녁에서 새벽으로 이어진 수료의 밤
제가 활동 개요 소개하고 오총사 각자의 글 한 편씩 나와서 읽었습니다.
주애 결혼관 '가장 좋은 길동무'
유진 나의 꿈 '정유진으로 고유하다'
현희 유언 '내 마음이 마지막까지 안녕하길'
다은 언어행동품성 '언어 행동 품성'
준혁 소망 '이유 없이도 사는 삶'
수료사 읽는 제 등에 날개가 돋았습니다.
새벽 4기 오총사가 한 달 머물다 날아간 줄 알았더니
그 한 달이 제게도 날개 다는 한 달 이었음을 알았습니다.
올 한 해 훨훨 날아다니고 싶은 소망이 생겼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날며 좋은 사람들 만나러 다니고 싶습니다.
고마워요
새벽 4기 오총사 정유진 신주애 이준혁 정다은 박현희
23기 섬팀 선정 태준 종현, 추동 5기 규태 정하 혜인 수정
곡성 17기 태인 승은, 복지순례단 길 혜련 배근
고맙습니다. 한덕연 선생님
김동찬 선생님 박경희 선생님 김준표 선생님 최선웅 선생님
김용운 선생님 권대익 선생 김승철 선생 이준화 선생
무궁씨, 시어머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