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오늘의 탄생화는
"이끼(Moss/지의류)" 입니다.
꽃말은 '모성애'
선태식물(蘚苔植物)에 대한 일반적인 명칭.
선류(蘚類)·태류(苔類)를 포함하여 약 2만 3000종으로 이루어진 최초로 육상생활에 적응한 식물군 으로 흔히 이끼식물이라고 한다.
분류학상으로는 양치식물에 가깝지만, 특별한 통도조직은 발달해 있지 않고 엽록체가 있어 독립영양생활을 한다
습지나 물가 등의 바위에서 혼히 볼 수 있는 이끼, 즉 선태식물은 선류(蘚類;솔이끼강 Musci)와 태류(苔類;뿔이끼강 Anthocerotae, 우산이끼강 Hepaticae)로 크게 분류된다.
기관의 분화상 선류가 태류보다 진화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번식 방법은 선류와 태류가 유사하지만 선류는 무성아에 의한 번식을 하지 않는다.
태류의 경우 단일 강으로 분류 하기도 하고(이때 태류는 우산 이끼강을 가리킨다), 뿔이끼강과 우산이끼강의 2강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끼 옷'이란 수행에 힘쓰는 승려의 옷을 가리킵니다.
스님은 산 속 깊이 햇볕도 닿지 않는 수행장에서 폭포수를 맞으며 단식 하면서 옷에 이끼가 끼도록 오랫 동안 수행을 하지 않으면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는 의미 입니다.
이끼는 부드러운 이미지로 어머니 의 온기를 생각나게 합니다.
승려도 사람들을 따스하게 감싸 듯이 도량을 넓히는 것이 중요 합니다.
이끼가 음습한 식물로 보이는 것은 'Moss'의 어원이 앵글로색슨어 계통의 '늪지'라는 말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끼는 히말라야의 절벽 같은 상상 을 불허하는 가혹한 환경 에서도 견디어 냅니다.
그윽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옛날 어느 자비심이 깊은 국왕이 죽어 십자가가 세워졌습니다.
얼마 뒤 십자가는 이끼로 덮였지만 각지에서 찾아오는 참배객이 조금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신심 깊은 사내가 십자가 앞에서 넘어져 팔이 부러졌습니다. 동행하던 사람이 어쩔 줄을 모르다 가 국왕이라면 낫게 해 줄 수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십자가의 이끼를 조금 떼어 내 사내의 팔에 발랐다고 합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상처가 마침내 나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