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시도민회, 빛나는 역사와 전통...달려온 영광의 70년, 달려갈 희망의 70년
1955년 태어난 70년 세월
고희, 품격에 빛나는 높은 기쁨이로다
광주전남시도민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했다고 한다.
최장수 국가인 일본에서는 최근 장수 시대의 실상을 방영하여 ‘0.8’ 로 곱하기 인생이라는 나이 계산법이 있는데, 70돌에 0.8을 곱하면 그동안 우리에게 익숙한 인생의 나이가 된다. 70x0.8은 56세다. 무엇보다도 건강하다는 것이다. 이는 젊은 마음과 정신으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고, 활동적으로 인생을 전개해나가야 한다는 의미이다. 무엇보다도 70대가 인생에서 제일 좋을 때다. 이제는 인생 70은 막바지가 아니다. 새 마음으로 오히려 새로운 설계가 필요한 시기다. 앞으로의 70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생각해 보아야한다. 인생 나이로 봤을 때는 70은 장수한 것이다. 또 70을 바라본다는 것은 어쩜 인생에서는 불가능 하는 일이지만, 향우회에서는 가능성을 뛰어넘을 것이다. 헛되이 지루하게 향우회를 꾸려서는 안 된다. 꿈을 버릴 때 향우회는 주저앉아 절망한다. 꿈을 더 키워가는 꿈둥이로, 희망을 더 가지는 희망둥이로 광주전남시도민회 70돌을 기쁘게 희망적으로 받아들이자며, 23게의 시군 향우들은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70세를 고희(古稀)라는 말은 요즘 시대에서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본다. 70세를 노인이라고 칭하는 것도 어색하다. 프랑스에서는 70대를 ‘제3세대’ 라고 부른다. 영어권 국가에서는 ‘Elderly-연장자, Goldage-황금연령’ 이라고 부른다. 일본에서는 연륜과 경험이 녹아든 결실의 시기 ‘고년자(高年者)’ , 중국에서는 ‘전년(前年)’ 이라고 호칭한다.
나이가 들수록 향복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자기 시간을 충분히 이용하고,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풍족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더욱 매진한다는 것이다. 향후회가 70이 됐으니 앞으로의 일에 더욱 정진할 필요가 있다. 70대는 나이가 들었다고 한탄하는 시기가 아니라 그동안 자신이 살았던 삶을 되돌아보고 남은 삶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시기이다. 인생은 정년이 있어도, 향우회는 정년이 없다. 70년이 100년이 되고, 100년이 천년이 될 장수의 길은 무한하다.
노년이 행복한 이유는 자기 시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매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70대는 인생의 쇠퇴기가 아니라 ‘완숙기(完熟期)’ 이다. 지나간 세월을 살아오면서 경험과 지식을 통해 쌓은 경륜을 통해 얻어진 최고의 지혜를 마음껏 발휘할 때이다. 영국의 작가 겸 교수인 루이스 웰포트는 “나이가 들수록 행복지수가 높다” 라고 소개했다.
광주전남시도민회 창립 70주년, ‘만족을 넘어 감동으로’ 라는 70주년을 맞아 함께한 기억, 더 나은 미래를 테마로 2025 한마음대축제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70년간 지속 가능할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 있다. 23개 시군들이 한마음 되어 뭉치고 힘을 보태 발전에 매진했던 것은 발전 차원의 기여뿐만 아니라 광주전남시도민회와 전라남도 안정을 통해 향우회와 전남도가 경쟁력을 신장시키는 데도 기여했다는 점에서도 그 가치를 찾을 수 있다. 과거 70주년을 넘어 미래 70주년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광주전시도민회의 다짐은 이번 행사장에서 여실히 확인됐다.
광주전남시도민회 ‘달려온 영광의 70년, 달려갈 희망의 70년’ 우리 향우들이 70년의 광주전남시도민회 역사와 더불어 선배들이 쌓아올린 찬란한 전통을 이어받아 미래의 꿈을 위한 희망의 날개를 펼쳐 향우들이 각자의 목표를 향하여 나아갈 수 있는 열정을 가지자라는 데 모두가 “야 자!” 했다.
그러면서 광주전남시도민회 2025 한마음대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기쁘다면서 향우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랐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모든 분들은 함께 달려온 70년, 더 높이 비상할 100년 파이팅 한다며 우중에도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5000여명이 참석해 광주전남시도민회의 70주년을 빛냈다.
축제는 향우와 함께 달려온 70년, 광주전남시도민회 미래 100년 향해 나아갈 것이라는 데, 단합된 힘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때의 간절함을 가슴에 새기고, 더 큰 광주전남시도민회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향우와 함께 쉼 없이 달려왔다” 며 “이제는 광주전남시도민회가 도약할 시간” 이라고 향우들은 힘주어 말했다.
미래 100년 이끌어갈 중추향우회로 거듭나갔다는 의지, 마지막 불꽃이 가장 찬란하듯이 이 70년 광주전남시도민회의 미래 100년을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한마음대축제는 23개의 시군 향우들과 함께 나아갈 도약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자리였다.
양광용 회장은 창립 70주년 광주전남시도민회, 향우의 삶 속에서 진심을 다해온 광주전남시도민회의 지난 여정을 되새기며, “향우에 대한 애국애향, 상경하애, 상부상조의 바탕으로 정이 넘치고 향우들과 지역사회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힘쓰며, 화합을 통해 향우회의 위상을 높이는 등 향우인 모두가 하나 되는 광주전남시도민회를 꾸리겠다는 마음에 감동한다” 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경하애 정신을 바탕으로 창립한 향우회 선배들의 따뜻한 고향 사랑으로 향우회가 유지돼 왔다” 면서 “오늘 이 자리가 너무 보기 좋고 아름다운 그 자체” 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500만 향우, 광주전남시도민회 23개의 시군의 참여로 향우 및 도민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갈 것” 이라며 “오늘 함께 한 이 자리가 함께한 시간의 소중함과 그 순간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단순한 만남을 넘어 서로의 삶에 깊이 스며드는 의미를 가진 공동체의 소속감과 오늘 이 뜻 깊은 축제의 장소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하는 특별한 순간으로써 특별한 추억의 시작됐으면 하고, 친구, 가족, 동료와 함께한 자리는 힘든 시기에 큰 위로가 되며, 그 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일상 속 위로의 공감이 됐으면 한다” 고 오늘 함께한 이 자리는 단순한 물리적 공간을 넘어 함께한 사람과의 관계와 그 시간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옛 사람들은 학이 100년을 살면 청학(靑鶴)이 되고, 2000년이 지나면 현학(玄鶴)이 된다고 믿었다. 하늘에 현학이 나타나는 날, 태평성대가 온다고도 했다. 광주전남시도민회가 100년에 이르는 세월을 보냈다. 학이 1000년이면 청학이고, 2000천년이면 검은 학으로서의 태평성대를 누리게 된다고 한데, 100년 가까이 세월을 보내고 있는 광주전남시도민회의 70년 세월, 그 살아옴도 현학이 못지않은 기품이 풍겨나고, 고상함이 느껴진다.
높은, 고귀함과 기쁨, 즐거움의 의미가 담겨져있는 고희, 광주전남시도민회 70주년 축하한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