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군 왕검입니다.
등업 안 돼가지고 맨날 이 곳에만 글 올리는 불쌍한 단군입니다.
재위는 1994년부터입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열여섯 살이에요.
한문이 우리나라의 글이라고 자주 떠돌더군요.
중국 글이 아니라고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그 증거가 조금 개인주의적이지 않나 조금 불명확하지 않나 해서 조금 아쉽더군요.
그런데!
제가 쓴 이 글을 보면 그렇게 복잡한 글을 안 읽으셔도
조금 증거가 안타깝다 해도 하더라도
다 한문이 우리나라 글인 게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며칠 전이었습니다.
저희 한문 시간에 선생님이 이렇게 묻더시군요
"너희 한문이 어느 나라 글자인 지 아니?"
그래서 저도 어쩔 수 없이 그냥 중국 놈들 거라고 했죠
안타까웠지만
그런데 선생님이 이런 말씀 하실 줄은 몰랐어요
"그런데 놀랍지 않니?
무슨 책(이름이 기억이 안 납니다.)의 서문에 나온 바로는....
"누가 만들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중원의 동쪽에 있는 나라가 만들었다."
라고 써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그 동쪽의 나라가 어디가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놀라웠지만 짐짓 건드려보는 식으로 일본 했지요. 그랬더니 선생님 왈
"일본에서 우리 나라에게 문화가 전해졌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
오히려 우리 나라에서 전해 주었다"
들어보면 들어볼 수록 놀라웠습니다.
게다가 그 때 다시 막 기억난 건데
창힐, 한문을 제작한 사람도 동이족이었죠? 환단고기에 따르면
한문도 우리나라 글입니다! 우리가 괜히 중국 말 쓴다고 부끄러워 할 거 없지요~
한 가지 아쉬운 건 제가 소심하고 용기가 없어
제 소신대로 말하지 못하는 겁니다.
저도 밖에 나가서 국사 시간에
우리 역사는 위대했다! 한 번 소리치고 싶군요.
제가 아직 이리 용기 없는 나약한 학생이란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첫댓글 아직 모두 읽어보시진 않으셨나보네요.카페 글머리에 위에부터 차례대로 읽으세요 한문은 처음부터 우리글이였는데 중화가 되고 또 사대주의 때문에 지금 이꼴이 된걸 아실태니까요 그리고 한문이 있기 한참전에 구전되어오다 가림토라는 문자 신시녹도문자와 금문이라는 것도 있었어요 거기서 한참 내려와야 한문이 생기죠.그러므로 한문 한글 모두 우리 문자라는게 증명이 되는것이죠.단군님 이전에 환국이 있었고 환국이전에 삼신님과 마고님이 있었죠.그 이전엔 하늘님이 있었죠.아직 아시려면 한참머셨네요. 겸손하시길(__)
하나 더 알려드린다면 한글은 가림토를 본딴거에요.그걸 세종이 지잘났다하고 자기가 만든것이라 말하지만 원래는 세종이 만들지 않았죠.집현전도 아니고.좀더 공부하세요.
한글이 가림토를 본뜬 것은 압니다만. 그리고 좋은 충고 감사한데요, 좀 왠지 말투가 거친 듯한 느낌이 드네요.
좋은 선생님을 만나셨군요. 소리칠 필요없구요. 이 카페를 소개시키면 됩니다. 나도 지인들에게 권하고 다녀요. ^^
한문을 창힐이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그가 어디서 배웠던지 중요한 것은 중국애들이 수천년간 사용하면서 자기것으로 만들었다는 것이고 더욱 발전시켜서 문자문명의 강자에 서있으며, 아시아에서 한문을 모르면 아직은 전문지식을 쌓기도 힘들지요. 한민족이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그 열매는 중국애들이 먹고 있습니다. 물론 자신들이 스스로 발전시켜 한자문명을 만든것이고, 그렇게 된것이니 현재 한민족이 발전된 간자체 중국말을 우리것이라고 우길수는 없습니다. 이스라엘사람들이 팔레스타인 사람들 몰아내고 자신들 것이라고 우기는 것과 같습니다. 말은 제대로 해야지요.
과연 그럴까요 한문으로는 세계를 하나로 못만들죠.세종이 가림토를 본따서 만든것이 온세상에 두루쓰일수 있는 문자라는건 이미 오래전에 옥스포드학자들이 알아냈죠.한글은 어디에나 두루 잘 어울리고 고여있는것이 아닌 살아 있어 신조어등 요즘에도 구속받지 않고 잘 쓰이고 있죠.우리 조상이 한문이 끝까지 갈것이라고 알았으면 한문을 끝까지 사용했을터인데 한글을 만든이유가 두루두루 잘 쓰이기 때문이죠.모든 세상의 언어를 하나로 묶는것은 한글 밖에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그 선생님께 먼저 이 카페 소개해 드리세요~~^^ '참글한자공부'게시판을 참고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