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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이야기◈ 스크랩 나드리 [경기/연천] 향기로 모으는 하나되는 땅, 허브빌리지
길손 추천 0 조회 288 08.09.12 08:5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향기로 하나되는 아름다움, 허브빌리지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 222

  

허브빌리지의 중심에 너르게 자리한 컬러필드 

 

른 지역의 관광자원이 부족한 경기북부지역의 새 소식을 만납니다.

연천군에 새로이 허브마을이 문을 연다는 반가운 소식, 벌써 많은 블로거님들이 다녀 오신곳이기도 하거니와

임진강과 DMZ등의 전쟁의 상흔만이 있는 그곳에 허브와 꽃들이 들어차 있다는 소식이 제일 먼저 반가웠음은 두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보통, 지역의 다른 님들은 의정부, 하면 군사도시로 연천하면 아예 북측에 들어가 있는 지역으로 알고 계신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군의 일부가 휴전선과 맞닿아 있어 신분증의 제시나 살벌한 경계를 보며 출입을 허용하는 구간도 있습니다.

최소한의 일부 인식을 바꾸어 놓을 수도 있는 좋은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가 봅니다.

 

9월초의 뜨거운 햇살을 이고, 입장한 허브빌리지,

<하나되는 땅>이라는 캐치를 걸고 있는 허브빌리지입니다.

도심 속 공간이 아닌, 한적한 시골마을의 야산에 너르게 앉은 여유와 자연이 있는 곳이지요.

시골스러움에 우아함을 더한..약간의 언발란스?하기도 합니다만, 모처럼의 임진강 천렵을 즐겼다면 잠시 들러 마음의 즐거움도 누려도 좋을 듯합니다.

 

적한 시골길을 달리고 나면 허브빌리지는 그리 어렵지 않은 곳에 자리합니다.

<홈페이지에 가시면 엄.청.나.게 친철한 약도가 나와 있습니다.>

근남면사무소에서 연천방향의 국도를 타고 약 5분 큰 사거리에서 근만교 방향으로 가시면 긴 다리가 나오는데, 그것이 북삼교입니다.

다리 진입하면 다리건너 좌측편의 모습이 허브빌리지의 일부의 모습이지요.

 

유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원한 가로수길을 조금만 따라 오르면 이쁘장한 목조건물이 나타납니다.

멋지게 지어진 목조건물을 나서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솟대동산,

그 뒤로 바라보는 시원한 풍광은 누구에게나 감탄을 줍니다. 광활히 펼쳐진 라벤더의 융단.

실로 멋진 모습입니다. 색색의 묘함으로 더욱 아름답게만 보이는 너른 라벤더의 초원입니다. 무지개 동산이라 이름 지어졌네요.

옆의 길을 따라 나서면 들꼬무성한 여유있는 길을 걷고, 입에 침이 고이는 포도원길, 그리고 주인장께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쓰셨을 법한 작은 사각연못입니다. 화이트가든, 그 이름이 왜 붙었는지 저는 잘 모르겠고 암튼, 임진강과 그대로 연결된듯한 착가을 불러 일으키는 곳이자, 가장 많은 호기심이 발동을 합니다. 파란 하늘의 반영과 푸른 임진강의 모습과, 멀리 떠있는 구름, 그 어울림에 한참을 섭니다.

지중해로 ?각하게 만들어 놓은 횐색의 여백이 멋진 도예공방과 갤러리, 레스토랑과 허브용품매장이 함께 자리합니다.

뒤로 따라 길을 나서면 문가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무대와 객석,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조각상들이 함께 하는데, 이곳에서 조망하는 근남교와 임진강의 모습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습니다.

시원한 바람으로 땀을 말려 주고 돌아 나와 화이트가든의 아랫길로 접어 들면 사랑의 연못이라 하는 작은 연못과 잔듸속의 쉼터, 그리고 돌가든, 그 위로 지금 막바지 공사 중인 펜션이 있네요.

 

직은 완숙미 없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솔직한 길손의 마음입니다만,

올가을 이곳에서는 가을국화축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10월11일 부터 25일일까지.

아마도 그때 쯤이면 허브온실과 허브체험관이 완공 되어 같이 둘러 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은 입장료가 조금은 아쉬운, 일부러 먼길달려 도착한 길손의 마음에는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만칠천여평의 너른 땅에서 나오는 향기를 조만간 기대해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때를 기다려 봐야겠지요?

 

 

  

 

 

 

밤나무 아래의 쉼터입니다.

 

 솟대동산

 

 

 

 

컬러필드(무지개동산)

 

 

 

 

 

화이트 가든

 

포도터널

 

 

 

멀리서 보면 이국적인 풍경의 갤러리와 레스토랑, 허브용품?이 있는 곳입니다.

 

 

 

 

 

용품 ?, 사진촬영금지, 주인장의 양해를 구했습니다.^^

 

문가든

10월25일까지 매주말과 공휴일, 4시~6시까지 이곳에서 음악공연이 있습니다.

 

문가든의 가장 높은 곳에서의 임진강 조망, 보이는 다리가 북삼교입니다.

 

아~ 에로띠끄~ ㅎ~

 

  

 

 

 

사랑의 연못

 

 

돌가든 옆의 잔듸 쉼터입니다.

 

 

 

 

 

  

 

가운 마음에 달려간 허브빌리지, 제 작은 소견은 아직은 이르다 입니다.

온실 공사를 마칠때까지는, 멀리서 ?아가는 내방객의 수고로움을 위해서라도 허브마을의 배려가 아쉬웠습니다.

 

러나,

 경기북부권역의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 될것이라는 기대감을 져버리진 않습니다.

푸르고 노른 초원위의 그림같은 모습으로 선 허브빌리지의 멋진 모습, 기개합니다. 

조만간에 잘 가꾸어질 허브빌리지를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여행 메모]

허브빌리지 : www.herbvillage.co.kr  / 031-833-5100 /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 222

-입장료 : 4월~11월 성인 7000 / 청소년 6000 / 어린이 5000 (평일은 1000원 할인)

             12월~3월 성인 4000 / 청소년, 어린이 3000 (평일은 1000원 할인)

             *공통 : 오후 6시이후 입장은 2000원입니다.

-주차료 : 없슴

-가는길 : 홈페이지 참조

<승용차>

-자유로이용 : 당동IC >37번국도>왕징면>임진교>군남면사무소>북삼교>허브빌리지

-3번국도이용 : 의정부>양주>동두천>전곡>372번지방도,군남방향>군남면사무소>북삼교>허브빌리지

<기차,버스>

-경원선 전곡역 하차>전곡시내버스터미날 55번, 1일 5회운행 (약 25분소요)

 

[여행 정보]

-열쇠전망대 : 열쇠부대 031-839-2917

-전곡리선사유적지 : www.goosukgi.org 

-한탄강유원지 : 한탄강관리사무소 031-832-9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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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9.15 07:23

    첫댓글 길손 先生님생동감이 살아있는게시물 귀한구경 잘했습니다 健康하시고 기분 상쾌한 시간 되십시요

  • 작성자 08.09.16 11:15

    아이구...선생님이라니요...몸들바를...감사합니다..(__)..

  • 08.09.15 11:00

    길손님은~ 아직 '이르다'라고 한 마디로 평했지만, 지금도 제 눈에는 아름답기만 하네요. 감사해요. ^.^

  • 작성자 08.09.16 11:16

    멀리서 찿아가는 객의 입장에서는 좀 아쉽다는 뜻입니다.^^ 아직 허브 온실이 공사 중이다 보니 정작 허브마을에 허브가 없습니다. 그래서 공사가 완료 되기전 까지는 그나마 입장료라도 좀 내려 줬음...하는 바램인거죠 뭐~ㅋㅋ;;

  • 08.09.16 23:00

    아름다운 허브 잘 감상햇어요...힘들게 올려주신 덕분에 힘 안들고 구경잘하고갑니다~~~~항상 행복하세요~~

  • 작성자 08.09.23 12:10

    그냥 편히 보시고 편안하셨다면 저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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