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지부장 김성균), 제주지부 운영위원회(위원장 부평국) 및 제주지부협의회(회장 백원민)은 지난 12월 12일(목) 난타호텔에서 신용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법무유관기관장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아름다운 동행 백년가약식’ 및 제7회 ‘법무보호복지대회’를 개최하였다.
1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법무보호대상자 2쌍의 부부가 식을 올리는 ‘백년가약식’으로 올해로 15회*를 맞이하였으며, 부부의 새로운 출발과 안정된 가정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조성된 자원봉사자들의 축의금품이 전달되었다.
* 15회까지 총 57쌍 부부에게 결혼식을 지원함.
또한, 이번 결혼식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 지역의 유관 기관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아 보호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자립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하였다.
2부 ‘법무보호복지대회’는 법무보호복지사업에 헌신한 자원봉사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행사로, 총 29명의 자원봉사자에게 공단 이사장 표창,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등 시상이 이루어졌다.
시상식 이후에는 특별히 자원봉사자들의 화합을 위한 기능별위원회(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제주지부 자원봉사자 모임)의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혼주인 부평국 위원장은 “공단과 자원봉사위원의 많은 도움으로 백년가약식을 개최할 수 있었다. 오랫동안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존중하는 행복한 부부가 되길 축복한다.”고 결혼한 부부들에게 덕담을 전했으며,
백원민 협의회장은 “오늘 수상자들은 사회적 편견과 냉대로 사회에서 소외된 보호대상자들의 곁에서 뜻 있는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힘을 내어 보호대상자 지원에 앞장서 달라”며 축하의 마음을 건넸다.
또한 보호대상자 신랑 최 모씨는 “이번 결혼을 통해 힘든 시간을 함께 있으며 옆에서 웃어주는 신부를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다.”고 앞으로의 인생의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