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국제행사 전도가 있는 날이라 오늘은 수입이 좋아야 했는데 바램되로 수입이 나쁘지 않았다.
하나님의 도우심 같다.
늦은 오후에는 이사갈 집에서 방문 페인트칠 작업을 하였는데 마치 출애굽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는 것 같았다.
그 당시에 출애굽 어린양은 염소까지 포함되었다는 것을 성경으로 깨닫게되었다.
브라질 올림픽 전도를 떠나기 전에 예수님 처럼 길잃은 어린양을 품에 않는 길조를 받았었는데 그 당시에 내가 품안에 품었던 염소새끼도 어린양의 포함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출애굽기 12장 5.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저녁에 우연히 새집 근처에서 고기부페를 먹는데 고기가 마치 양고기 같았다.
31일
전날 늦게 잠자리에 들어 늦잠을 잤다.
10시가 조금 넘어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총회가 열리는 경주 월정교 앞으로 갔다.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는 아시아태평양에서는 처음열리는 것이라고 하며 올해가 14회로 전 세계 1,500여 명의 세계유산도시 시장단과 전문가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한다.
전도할 장소를 탐색하는데 신라시대 월정교를 만드는데 200억이 훌쩍 넘어서 놀랐다. 탐색을 마치고 인근 영업할 장소에서 아침겸 점심으로 중화요리집을 들어갔는데 사장님이 마라톤 선수 출신으로 여러 대회에 출전하였었고 2002년 서울 마라톤에서 42키로를 완주하였다는 것을 알게되어 의미심장하였다.
이유는 올림픽의 꽃은 단연 마라톤이고 2002년은 한일월드컵이 열렸었기 때문에 마치 나의 사명을 보는것 같았기 때문이다.
시간은 12시가 다가오고 개막식에 맞추어 늦어도 4시부터는 복음을 전해야 하기에 간절한 마음으로 영업을 하게 되었는데 원룸에 사시는 아주머니에게 영업이 되었고 큰 돈은 아니지만 전도경비와 생활비를 조금이라도 벌 수 있었다.
또한 오래걸리지 않는 작업이라 2시전에 일을 마칠 수 있어서 넉넉히 전도를 준비할 수 있었다.
문뜩 하늘을 바라보니 특이하게도 제트기 여러대가 날아가는데 비행운은 네개가 보였고 제트기는 세대만 보였다.
불국사로 가는 길을 따라 가다가 산길로 넘어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하이코에 들렀다. 하이코에서 열리는 행사는 내일부터였다.
자동차를 몰아 천관사지터 주변에 주차하였다. 천관사지는 김유신이 젊은 시절 연인이였던 기생 천관이 살던 곳으로 후에 김유신이 말의 목을 베며 떠나자 천관은 김유신을 사모하여 자살을 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김유신이 옛 연인의 명복을 빌어주기 위해 절을 세웠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그리고 천관사지에서 내려다 보이는 곳에는 김유신의 옛 집터와 자매정 우물이 지금도 남아있다.
행사가 열리는 신라 월정교는 그곳과 가까이 위치하여 감회가 새롭다.
복음의 모자와 옷 플랜카드를 들고 현장에 도착하였다.
외국인들을 태운 버스가 이곳저곳 분산이 되어 내려서 나도 갈팡질팡하면서 복음을 전하였다.
그러다가 행사장 뒷편에 있는 중요한 입구에서 복음을 전하는데 그곳에는 행사 관계자와 취재진 경호원들이 많이 보였고 경주시장,경북도지사도 보였는데 나를 유심히 보았다.
행사 시간이 되자 무대 뒤편에서 신라시대 군사 복장을 하고 여러 악기를 부르며 행진을 하는데 바로 내 앞을 지나갔다. 마치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지고 우상이 가득한 신라시대에 들어와 혼자서 신라라는 나라에 복음을 전하는것 같아서 무척 긴장하고 흥분하였고 곧바로 내가 대부분 놓쳤던 모든 외국인들이 이벤트로 신라행진 대열을 뒤따라 왔기에 바로 코 앞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가 있었다.
많은 외국인들이 멈쳐서 사진을 찍었고 필리핀 사람은 그전에 나와 셀카를 찍기도 하였다.
금사리 같은 그곳에서 관계자 경호원들이 아무도 제지를 하지 않았고 모든 외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기에 태양을 멈춘 여호수아의 기적이 나에게도 일어나는 것 같았다.
전날 꿈에 내가 손을 주머니에 넣은 모습을 보았기에 외국인들에게 화답하며 손을 흔들때를 제외하고는 한손은 주머니에 넣고 복음을 전하였다.
그래서 마치 하나님에게는 한 손으로도 우상을 섬기는 나라를 끝낼 수 있다는 감동이 들었다.
마침 하늘 구름이 성경에 나오는 성령의 불 곧 불의 혀 같이 보였다.
안그래도 경주로 오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찬양 사역자 천관웅(천관) 목사님의 불을 내려주소서를 듣고 왔었다.
그래서 내 머리 위로 성령의 불 곧 불의 혀 같이 생긴 구름이 보이게 하여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도행전 2장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신약시대 성령님의 임재하심은 강한 바람 소리와 함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이사가는 새집은 대구 k-2비행장과 가까워 엄청난 제트기 바람 소리를 많이 든는데 오늘 경주에서 바람을 가르는 제트기를 많이 보았고 불의 혀 같이 생긴 구름을 국제행사가 열리는 하늘에서 바라보게 되니 한편으로는 하나님께서 이 죄인에게도 성령을 부워주시는 것 같고 나아가 오늘은 마틴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켰던 100주년이 되는 10월 31일이라 내년 평창올림픽 선교와 러시아월드컵 선교를 통해서 온 세상에 강한 바람 소리로 불의 혀 같은 성령을 부워주실 것만 같았다. 아멘. 아멘. 할렐루야!!
그리고 알고보니 오늘은 오래전 복음을 전했던 그리스 아테네에서 평창올림픽 성화 인수식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국무총리도 왔는데 그는 나를 보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나는 지나가는 모습을 보지 못하였다.
그곳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잠자리 한마리가 내 코 앞에 멈추어 잠시 비행하였다. 선한 잠자리를 보면 마치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보는것 같다.
그런데 잠자리는 사냥률이 95%로 지상 최고의 사냥꾼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용맹한 주의 군사들이 되길 원한다.
전도를 마치고 자동차가 있는 곳으로 갔다.
그런데 그곳에는 무화과나무과 한그루 있고 아래에는 추수하여 알곡을 빼낸 마치 쭉정이 같은 껍질이 수북하였다. 우리들도 열매없는 쭉정이가 아니라 열매 맺는 무화과나무과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