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彌矢領)미륵 "彌"자에 화살 "矢"자 미륵에게 화살 기도하는 곳인가요?
해발 826m 강원도 영동과 영서를 잇는 높은 고개입니다
이고개는 예전부터 존재했던 고개였는데 길이 험하고 산세가 가파랐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다가
조선 성종 때부터 다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에도 이 고개는 사용과 폐쇄를 거듭하다가,
1950년경 자동차가 다닐 수 있게 뚫린 뒤, 국군 공병단에 의해 관리되며 군 작전용 도로로 사용되다가,
1989년 왕복 2차선 확·포장 공사의 완공 후 민간에게 개방되었답니다.
미시령 도로는 길이 매우 꼬불꼬불하며 경사가 급하고,
특히 겨울철에는 폭설에 의해 통행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았답니다.
그래서 고개아래 터널을 뚫어서 지금은 거진 사용하지 않는 도로가 되었답니다
영동쪽에서 고개 정상으로 오르는 방향에서는울산바위를 정면에서 볼 수 있으며,
고개 정상에 위치한 휴게소(현재는 없어짐)에서는 속초시와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지요.
평화누리길 2번째 참여했읍니다
오늘은 청간정에서 미시령입니다
쭉~~~ 도로로만 연결된길입니다
826m 미시령 전상까지로 되어있었는데요
버스가 올라올수 없다나요
그래서 약 2.5Km 더 내려가 도적폭포 앞까지 합니다
총거리 20Km에 5시간 30분 꼬박 다 걸렸답니다
정말 한번도 쉬지않고 걷기만 했답니다
미시령 바람 장난이 아니네요
10시03분입니다
내리라는 명령이 떨어졌지요
차에서 내리자 마자
분주하게 가야할 방향을 찾고 계십니다
보고 살피고 가고 계시지요
건물앞 비석 3개가 눈에 띠지요
청간정 복원할당시 공을 세운분과 돈을 내신분 공적비랍니다
그것에 대한 설명이지요
청간정에 대한 설명입니다
글이 좀 길지요
길면 안읽는답니다
그리고 조금 올라가 청간정이 보이지요
우리의 선조들은 전통적 건축물에 대하여 크게 5가지로 구분하였다지요.
첫째 의식(儀式)을 위한 공간은 궁(宮), 궐(闕), 전(殿), 당(堂), 청(廳), 단(壇), 묘(廟), 사(祠), 무(?)
둘째 거주(居住)를 위한 공간은 각(閣), 헌(軒), 재(齋), 사(舍), 실(室), 방(房)
세째 수납(受納)을 위한 공간으로 고(庫)와 간(間)
네째 여흥(餘興)을 위한 공간은 루(樓), 정(亭), 대(臺), 관(館)
다섯째 출입(出入)을 위한 공간은 문(門)과 루문(樓門) 등이 있다.
청간정은 亭을 사용했으므로 여흥을 위한 집입니다
즉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술과함께 여흥을 즐기던 자리이었겠네요
역시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멋지지요
이번에는 2층에 올라 바다를 봅니다
역시 2층집을 지어서 보는 느낌이 다르지요
청간정 전경을 다시 바라보며
오늘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도로를 건너서
이제 정상적인 노선에 들어섰답니다
울산바위 황철봉 상봉 신선봉
그사잇길로 미시령길이 이어집니다
거리가 16Km 정도 된다네요
화체봉, 댜청봉, 중청봉, 울산바위 활청봉이
그리고 앞에는 달마봉이 그림처럼 보여주네요
그리고 오른쪽에 상봉과 신선봉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신선봉이 보이는 이곳은 신평1 교차로 입니다
우ㄹ산바위도 제대로 보이지요
그리고 공설운동장 앞입니다
끝없는 질주인듯 합니다
모처럼 앞에 가시는 분들이 쉬어가시네요
그런데 요건 무슨 차 인가요?
대형 카메라 랜즈인가?
뭐라면 어때 나만 알면 되지요
난 대형카메라 렌즈라 생각합니다
다시 길은 이어지고
금강산 돌기둥 앞입니다
달마봉과 화채봉이 눈앞에 있네요
조금더 진행해서
가는길에 타이어 가 뭐하는곳인가요?
카트 레이스 하는 곳입니다
그러니 이곳 참 오기 힘든 곳이었네요
대청봉만 50번 이상 온 사람인데
이곳을 왔었나? 안왔었나? 하네요
그리고 다시 울산바위 위용에 눌리고
그다은 지나는 곳은 잼버리수련장?
여기도 난 처음온것 맞습니다
역시 세계는 하나입니다
모든 세계행사가 그런 구호를 쓰지요
엄청 오래된 세계행사 였었는데
아직 시설물은 쓰임세가 있나 봅니다
한번 와서 잠도 자보고 카트 레이스도 해봐야 겠는데
손주는 언제 나오나?
앞에 바위는 화암사 전설이 깃들어져있는 수암입니다
어 오른쪽 화암사도 보입니다
벼 "禾"자 바위 "巖"자 바위에서 벼가 나와서 화암사 입니다
그 쌀나오는 바위가 수암이지요
바위를 똑똑 두드리면 쌀이 나왔다는데
어떤 모댄 사람이 바위 구멍을 팠더니
그때부터 쌀이 안나왔다네요
사람이 다니면 길이 된다네요
그길에 조미료를 첨가하면 신작로가 되지요
인간이 걷기 싫어하면서
단단한 포장을 합니다
기계가 다니는 길인데
이제 우리가 걸어가네요
아까 말한 화암사로 가는길과 갈림이네요
우린 외쪽으로
뭐가 나올까요?
금강산 화엄사라 쓰여있지요
언젠가 건봉사에 금강산이라 쓰여있어서 궁금했는데
우리가 가는길 미시령길은요
설악산과 금강산의 경계라네요
그래서 이곳은 금강산의 시작되는 곳이랍니다
지금 금강산의 주가 북쪽이라 어쩔수 없이 설악산이 된것이지만
그 왼쪽길
울산 바위가 삐꼼 보이지요
부끄러운듯이
병풍같은 모양으로 보이는 울산바위입니다
그 스카이라인을 보세요
울퉁불퉁은 하지만 비교적 평평하지요
하나님이 금강산을 만들려 하셨답니다
전국의 산신령한테 그지역 멋진 바위를 가지고 오라고 시켰답니다
울산 산신령도 당연히 멋진 비위를 망태에 담아서 지구 가는데
힘들어서 잠시 쉬고 있었다지요
그때 핸드폰이 왔답니다 하나님한테요
일만이천봉이 다 체워졌으니 오지 말라고
그래서 화가난 울산 산신령이 이곳에 놓고 그냥 갔다나
그때 망테에 담아서 끝부분이 일정하게 되었답니다
사실 울산바위 엄청 멋지지요
이게 설악산에 있어서 별로 좋다는 느낌이 덜하지만
하나의 산으로 태어 났다해도
명산 100에는 충분히 들어갈만 합니다
길은 점점더 설악으로 이어집니다
멀리 화채봉 대청봉도 보이고
왼쪽 뾰족이가 달마봉이지요
권금성에서 바라보면 누애 같이 보이는 봉우리
여기서는 절말 가까워 보입니다
달마봉을 땡겨봅니다
달마는 선종의 창시자잔아요
글을 모르는 서민들도 기도만 열심히하면 부쳐가 될수있다는
그래서인지 바위모양이 두손모아 기도하는 모습같지 않나요
언제나 항상 기도하고 사는 그런 달마가 되어라
잠깐 오는길 계속 이런 철조망이있었지요
이 철조망이 우리나라 동서로 횡단해서 설치 되었다네요
북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야생 멧돼지에 의해 우리로 온다지요
그놈들을 막으려 쭉 쳐 놓았다합니다
무모한것인지? 현명한 것인지?
그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다 생각합니다
하나 저나 관리을 잘해야 할텐데
돈 많이 들여서 설치했는데 중간에 조금이라도 뚫려있다면?
어떤 때는 길만으로도
소설이 되는 경우도 있지요
이렇게 멋진 길이라면요
델피노 리조트 이지요
멋진 곳이긴 한데요
이곳에 저런 건물을 지을수 있다면
권력의 시녀?
고만 할레요
오늘 저의 모습입니다
그럭저럭 멋지네요
또 길입니다
길을 열면 울산바위가 보이지요
그 바위는 파랑새입니다
그길 오른쪽입니다
델피노 리조트에 딸린 골프장입니다
누런 잔디위인데 즐기시는분들이 계십니다
좋겠네요
이제 미시령 입구 입니다
앞에ㅜ 건물은 고성군에서 설치한 미시령 안내소입니다
오늘 추워서인지 코로나 때문인지 문이 닫혀있지요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이곳은 중간 지점이지요
이정도 쯤에서
식당이 있을것으로 생각했는데
전혀 없지요
라면으로 해결 합니다
가볍게 양주한잔과요
그리고 이제 미시령길을 시작합니다
해발 240m에서 820m까지
실거리는 6Km정도입니다
얼마전 산사태로 인하여 이곳 차량 통행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실은 평화느리길이구요
자전거길?
잠깐
울산바위 전망대이지요
증거 한장 남겨야지요
멋지십니다
집에가서 자랑해도 충분 할듯 하네요
그러고 다시 출발해서
약 2km을 올라왔지요
하지만 아래는 터널 입구도 아직 지나질 않았지요
그리고 이분 같이 왔는데
속도를 내기 시작하네요
저와 산행을 참 많이 했는데
이분의 특징은 길이 좋은데서는 아주 잘갑니다
휭~~~ 없어져 버렸네요
우리는 이런 포장길이나 산길이나 비슷한 속도로 갑니다
그런데 이런 포장길을 잘가는 사람은 몇가지 부류가 있답니다
첫번째가 금수저로 불리우는 아버지가 재력이있는사람이지요
아버지의 돈때문에 험한 꼴을 못본것이지요
두번째는 아첨을 잘 떨어서 금방 출세한 사람입니다
어째든 꽃길만 찾아가는 사람이요
이분은 전자는 아닌것 같구요?
제생각은 인생은 포장길만 있는것은 아니지요
험한 산길도 갈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험한세상 펼쳐나갈수 있겠지요
우측 신선봉 가는 능선에 있는 바위입니다
설악산에는 워낙 이런 바위가 많아서
다른 산에 있었다면 울산바위 정도 대접 받지 않았을까요
왼쪽 황철봉 모습입니다
이제 그럭저럭 3Km 올라왔구 남았네요
그만큼 다리도 아픈데
뒤쳐진 사람도 쉬는 사람도 없읍니다
저 멀리 미시령 휴게소가 보이지요
저정도가 3Km되나 봅니다
좀더 크로즈업 해 보았다
휴게소가 안보이지요
그넘어에 있나요
고도가 많이 올라왔나 봅니다
바람도 세지고
온도도 급격히 떨어진듯합니다
앞에 쳐진분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산사태
사용의 필요성이 없어져서인가요
출입통제 시키고 천천히 수리할 예정인듯합니다
능선뒤로 삐꼼보이는 부ㅏ위
울산바위인가?
알수 없네요
오른쪽 나무 사이로 보이는 저것은 성인대 입니다
이제 눈도 보이기 시작하구요
우리가 올라온 능선도 멀리 길게 바라보입니다
그길위가 성인대이지요
그리고 그끝에 붙어있는 속초시내 그리고 동해 바다입니다
아까 그 산사태 위에서 본모습입니다
무섭지요
차선 하나를 잡아 먹어 버렸네요
이제 정상 1km 지점입니다
바람도 엄청 세구요
추위도 얼마나 심한지 카메라 밧데리가 앵꼬로 뜸니다
체감온도 영하10도는 훵씬 넘을것 같지요
전진이 안되네요 바람때문에
바람 뚫고 올라왔습니다
휴게소가 없어 졌네요
빨리가서 확인해 보아야지요
참 올해 처음 밟는 눈이잔아요
뽀드득하고 증거를 남깁니다
휴게소로 개발되었던곳을 복원하였네요
그리고 그자리 전시실을 만들었지요
지금은 사람은 없읍니다
깅 오른쪽 휴게소 흔적 이 싸그리 없어졌구요
미시령 정상석이 오른쪽에 우뚝 보입니다
얼른 올라가서
정상석인증하구요
그앞에 제모습을 심어봅니다
이아주머니가 사진을 찍어 주셨는데요
그 답례로 찍었는데
우리 산악회가 아니네뇨
사진 어떻게 전해드릴까?
이제 인제군으로 하산해야지요
지나온 고성군과 작별을 합니다
야생동물 보호 그림을 바닥에 그려 놓았지요
자극적이네요
하산길입니다
역시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 표시입니다
멧돼지 철조망이 반대쪽으로 변했네요
어디서 바뀌었는지 모르겠네요
역시 다른산에있었으면 대접받을 바위들이
이곳에는 평범하지요
음지에는 눈이 녹지않았구요
예전에 눈길에 미끌어지면서 이곳을 올랐던 생각이 납니다
바리케이트와 버스가 보이지요
오늘 20Km 5시간30분 마무리가 됩니다
도적폭포 입구라지요
예날 험했던이길
도적들이 많았겠지요
고개 넘어가는 사람들 주머니를 털은것은 당연하겠죠
그래서 이름도 도적 폭포일겁니다
20Km 5시간30분 한숨만 쉬고 달려왔습니다
모두 딱 시간 맞추어 끝냈지요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이길이 자전거길이라서 온통 포장길이지요
시작할때 부정적인 마음이 강했었는데
막상 끝내고 나니 나름 괜찬기도 하네요
다만 사람을 만날수 없는 단점이있지만
첫댓글 저는 예기치 못한 집안일(손자 돌보기)땜에 내륙 진입의 평화누리길을 결석하였는데,
님의 명쾌하고,寫實的인 해설덕분에 --그저 편안하게 앉아서 답사한 것 같아서, 많이 많이 감사 드립니다.
또한 멋진 풍경 영상에 붙힌 재치있는 내래이션도 감동입니다.
힘드신 도보후의 사진정리와 글 붙힘이 너무나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데,(저의 겨우에)
수고해 수셔서 고맙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12.23 10:06
과분한의 칭찬 고맙습니다
요청하신 앱은 알파인퀘스트입니다
유료인데요
저는 좋다고 생각해서 쭉~이용중입니다
사용하시려면 도와드리겠습니다
전화번호로 문자드리겠습니다
자세한 설명과 사진 감사합니다.
미시령 정상2km 전방부터 바람이 얼마나 쎈지 발걸음을 뗄수없어 한참을 서있다 걸엇네요.ㅎ그리고 도로 유실된부분부터 밧데리 방전으로 사진을 담지 못햇는데 사진 감사드려요.ㅎㅎ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 습니다.
그리고 정상석 아주머니는 파주 출판단지 산악회에서 오셨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