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행복교육지구 알마공방 클래식 기타 제작자 초청 강연 실시’
기타 제작자와의 만남을 통해 나의 꿈 찾기
문광초등학교(교장 박순옥)는 지난 5월18일에 괴산 알마공방 기타제작자 김희홍 선생님을 모시고 진로교육을 실시하였다. 김희홍 선생님은 클래식 수제 기타 제작자로 8년 전에 괴산 소수면으로 내려와 기타제작 뿐 아니라 기타 강습, 초청강연, 해외 연주자 내한 공연 준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이다.
이번 강연을 하게 된 계기는 ‘마을과 학교가 만나 행복교육을 디자인하다’라는 괴산행복교육지구의 슬로건에 맞게 문광초 특색사업인 예술교육과 연관 지어 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직업인을 초청하게 되었다.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기타 구조 및 설계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기타의 다양한 연주 기법을 배움으로써 클래식 기타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고 말했다.
6학년 주성훈 학생은 “평소 악기 연주자는 많이 만나 보았지만 악기를 직접 만드는 분은 처음 뵈어 매우 신기하다”며 “우리 마을에 이런 분이 사신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말하였다. 5학년 조미솔 학생은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괴산 알마공방을 직접 찾아가 기타 만드는 과정을 더 자세히 보고 싶고, 기타도 직접 배워보고 싶다”고 말하였다.
박순옥 교장은 “아프리카 속담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처럼 학교 울타리 밖을 벗어나 마을의 여러 가지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교육으로 나가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