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보그
안녕하세요! 토돌이입니다.
이번 작업 차량은 레인지로버 보그 오토바이오그래피 차량입니다.
레인지로버 말고도 카이엔과 같은 프리미엄 SUV는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SUV 특유의 강인한 외관과 안락함,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은 아무나 쉽게 따라할 수 없죠.
뿐만아니라 커다란 차체에 미니멀리즘을 연상케하는 면과 선으로 이루어진 간결한 디자인은
레인지로버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이런 레인지로버 보그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방음 작업을 시작합니다!
방음 작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차량 곳곳에 마스킹부터 합니다.
마찰로 인해 도장면에 스크래치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죠.
본넷 커버를 탈거해보면 이렇게 철판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프리미엄 SUV라고 해도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쓸 수가 없습니다.
이해는 가지만 그렇다고 해서 없어도 되는 부분은 아니죠.
이렇게 얇은 본넷은 엔진의 진동에 의해 쉽게 떨리며 소음을 유발하고,
엔진 소음 조차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본넷에는 먼저 방진매트를 발라서 본넷의 진동을 잡아줍니다.
2차로 본넷 커버에 방음 작업을 진행합니다.
본넷 커버는 방열기능과 약간의 방음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방음은 사실 기대치에 못미칩니다.
많은 분들이 방음 작업을 위해 저희 오렌지커스텀을 찾아주시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본넷 커버 전체에 방음매트를 발라서 엔진 소음을 흡수하도록 합니다.
본넷 방음을 마치고 커버를 제자리에 조립하면 완성.
겉보기에는 순정과 차이가 없지만 내부에는 방진, 방음매트가 시공되어 있기 때문에 방음 효과는 확실합니다.
본넷을 닫으면 커버가 엔진룸을 꼭 맞게 덮어 엔진 소음이 엔진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잡아둡니다.
도어 방음 작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도어와 도어 스텝에도 꼼꼼하게 마스킹 되어있는 모습.
프리미엄 SUV이지만 도어 트림을 탈거헤보면 내부는 텅 비어있습니다.
충격을 받았을때 소리가 울리거나 잡소리가 나기 쉽죠.
특히 레인지로버 차량은 도어 프레임에 우퍼가 있기 때문에 스피커 진동판의 떨림으로 잡소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도어 프레임에는 방진매트를 시공하여 진동을 잡아줍니다.
도어 프레임에는 순정 신슐레이터가 들어있네요.
하지만 부분적으로 시공되어 있어 나머지 빈 공간을 통해 소음이 유입되기 쉽습니다.
저희 오렌지커스텀에서는 도어 트림 전체에 빈틈없이 RS 신슐레이터를 시공하여 외부에서 유입되는 소음을 잡아줍니다.
순정 신슐레이터는 그대로 두고 그 위에 한번 더 시공을 하기 때문에 방음 효과가 좋습니다.
방음 작업을 마치고 도어를 조립하였습니다.
고급스러운 내장재에 흠집하나 생기지 않도록 섬세한 손길로 마무리 합니다.
리어 도어 역시 트림을 탈거하고 동일하게 작업을 진행합니다.
먼저 방진 작업부터!
잡소리를 줄이기 위해 리어 도어에도 부분적으로 방진 작업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그 위에 RS 신슐레이터를 시공하여 외부 소음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리어 도어 역시 입고되었을 때와 동일한 퀄리티로 말끔히 조립하면 완성.
보들보들 고운 가죽에 상처 생길까 조심스럽게 작업을 진행합니다!
끝으로 트렁크 커버에 방음 작업을 진행합니다.
트렁크는 상당히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데다 그 아래에는 뒤차축과 배기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큰 소음이 발생하는 부분임에도 트렁크는 짐칸이라 방음이 거의 되어있지 않죠.
때문에 트렁크를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의 양이 상당합니다.
이러한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트렁크 커버 전체를 RS 신슐레이터로 덮어줍니다.
트렁크 커버 사이즈에 꼭 맞게 재단하여 시공했기 때문에 작업 후에도 단차 없이 딱 들어맞습니다.
작업을 모두 마친 레인지로버 보그!
이제 정말 프리미엄 SUV라고 부를만한 정숙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 진짜 앞모습 죽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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