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날 가슴은 아직 불타는 중년들의 음악축제 오 해피데이 신년 서울 첫 콘서트.
150여 만석객석으로 기분좋았던 새해 첫 광주콘서트의 후끈했던 열기가 강수님 쫓아 상경했는지 날씨마저 포근하다.
대입 경쟁율보다 높았던 작년 송년콘서트 190여 만석초과 베짱이홀 객석이 떠올라 지정석 놓칠까 ^^ 서둘러 사무실을 나선다.
간만의 불금 콘서트라 마음이 들떠 그런지 겨울도 참 예쁘다 ♪ 봄이 온단다 ♬ 메들리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오늘은 어떤 Happy Song 들로 황금돼지해 새출발을 함께 응원하실까 ?
신나게 박수치면 돼지 🐖
즐겁게 합창하면 돼지 🐖
무대가 열리고 눈꽃 날리는 예쁜 동영상을 배경으로 어느 팬님이 선물하셨다는 예쁜 까치무늬 땡땡이 하얀 남방의 강수님이 하얀 미소로 무대에 서신다.
오늘의 첫곡은... 올해도 뚜벅뚜벅 팬님들만 믿고...가겠소 ♪ ^^
1. 가겠소
2. 바람이 분다
3. 사랑해요 (Simply Sunday 번안곡)
4. Can't help falling in love (Elvis Presley)
5. 다시 힘을 내어라
6. 꿈은 이루어진다
7. 사람아 사람아
8. 그대 나를
9. 해바라기
10. 이제는 - 왠지 심쿵한 노래
11. 사랑하고 싶다 - 기분이 업 되는 노래
12. 시작하기 - 심장이 쫄깃해지는 노래
13. My love my sweet - 오늘의 한곡1
14. 부족한 사랑
15. 눈물꽃
16. 2006년 1월 9일 - 오늘의 한곡2
17. 나는 베짱이다
18.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19. 인생은
시작하기와 2006년 1월 9일 노래를 통해 강수님 옛사랑님들 소환. 왠지 지금 감사해요 ㅎ
오늘은 특이하게 16년차 몽글이님과 목련꽃님 등 전설의 왕고참 팬님들께 우쿨렐레와 예쁜 쿠션 안뜨거 시집 한빼까리 선물이 주어지며 감동과 축하 박수소리가 더 우렁차다.
시인은 백지 위에 시를 쓰고 음악가는 오선지위에 노래를 쓴다지만 음유시인 강수님은 사람 가슴에 시와 노래를 함께 새기신다 꾸~욱 ^^ 마약 공연 ㅎ
포항 대구 충북음성서 달려오신 피트피켓님과 윤판서님 악어님 영원한 서울 의리~ 열정팬님들과의 신년 뒤풀이도 참 즐거웠답니다. 설화수님 내외분과 하하호호님도 미소나눠 행복했어요 ^^
모난돌님과 붉은태양님 마음의 선물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어제 심한 몸살감기에도 팬님들 박수소리에 티도 하나도 안나게 열창해주신 강수님 정말 감사드려요. 우리가 감동에 몸이 떨렸어요 ㅎ
모두 1.27 (일) 5시 행복하게 다시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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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니...
어찌...
뒤풀이 마치고...
그 늦은 시각에 귀가해서...
공연후기를 올릴 수 있는지...?
암만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는데...
혹시, 내가 아는 Wind님 말고 또 다른 아바타가 있는 거 아녀~? ^^;;
ㅎㅎ 열정 강수사랑에 술기운이 더해져서요. 꿀잠하세요 충성 ! ^^
@Wind 좋은 말로 할 때 진실을 밝히시오.
예전에 어설프게나마 공연 후기 올렸던 경험자 입장에서 드리는 말씀이오만...
이건 현실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외다...^^;;
@모난돌 저도 모르죠 ㅎ 강수님만이 아시것죠 ㅎ
@Wind 국정조사 대상인지 아닌지 따져보는 중이니께 쫌만 기둘리셔~ㅋㅋ;
메이저 음악프로 팬덤중에 리딩리더로 우리 노박님이 계시니...
강수님 께서는 아무 걱정없어도 돼지 정말 행복했습니다 윈드님!.^^
포항 잘 내려가셨는지요 ? 어제 공연장과 뒤풀이 나란히 함께해 참 행복했습니다 열정청년 피트피켓님. 칸트와 괴테도 놀랄 다이어리 메모들에 감동과 깜놀했어요 ^^
좋은 추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Wind 강수님 기를 듬뿍받고 지금 내려가고 있습니다~Adios!
주무실시간에 후기까지 올려주시고 난돌이님과 댓글까지 재밌게 해주셔서 감사감사요~
13번곡 ..8년전쯤 공연에 강수님숙제로 외웠던기억이 있네요..16번도 참으로 귀한곡이구요..
저는 베짱이홀 갈수있는그날을 위해 다시힘을 내렵니다..감사합니다~
네. 2년만에 라이브로 처음 들어본 13. 16번곡 정말 감동이어서 아침에 다시 듣고 있어요 ㅎ
오랜 선배팬분이 이시군요 꾸벅 ^^ 응원과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다음에 베짱이홀서 인사드릴 수 있기를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
이렇게 매공연 후기글 올리는것도 쉽지않은일인데 윈드님의 수고로 회원들 모두가 즐겁습니다.
이쩬 윈드님은 "강수사랑 카페"의 보배이자 자랑이에요.ㅎ
"월간 강수사랑" 바람 기자.ㅋ
에고. 악어 작가님 앞에 중학생 일기장 같은 글입니다 ㅎ 2-3주마다 로또 맞는 서울팬의 한사람으로서 감사와 미안한 마음으로 라이브 무대의 감동을 전국의 팬님들과 함께 나누고픈 맘 뿐입니다. 설화님 유튜브 동영상으로 다시 현장의 감동을 느끼시며 즐거운 주말되세요 ~♡
wind님 맛갈나게 후기도 잘 올리시네요.
여러 팬들하고 소통하는 모습도 참 보기 좋습니다. 저는 매번 혼자 조용히 콘서트 보고 갑니다. 팬들분들 하고도 많이 소통할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10년차 선배 lino님의 따스한 댓글 감사합니다. 다음 공연땐 단골 팬님들과 인사 나누시고 뒤풀이도 함께하시죠. 10년차 고참님들은 강수님 앞자리 VIP석 유력해요 ㅎ 즐거운 주말되세요 ^^
@Wind 부끄럽습니다. 2009년 3월 21일에 강수님 첫 공연 갔었고 그동안 사는게 바쁘고 혼자 공연가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9년 동안 콘서트에 못갔습니다. 강수님을 잊고 산 지난 세월을 반성하면서 작년 11월부터 열심히 공연 참가하고 있습니다. 공연 참가 횟수로는 어제로 5회라 아직 초짜입니다.
새해 첫공연을
함께했다는 감동으로
스스로 자뻑하며~
비교적 잔잔했던 느낌입니다
노래마다의 이야기를 듣고
객석에서의 듣는 감정 또한
어떤 마약과도 비교가 안될정도로 감동이고
늘~ 가슴벅찬 느낌으로 베짱이홀을 나서며
다음공연을 기대하곤하죠....
다시 객석에 앉아있는듯한 후기
늘~~ 감사드립니다....
어제 행복하게 베짱이홀 입구 나서시던 두 내외분 잠시나마 인사드려서 참 반가웠어요. 마약왕 강수님 이시군요 ㅎㅎ 늘 건강 기원 드리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
@Wind 마약왕 박강수 풉~ㅋㅋ
@모난돌 ㅎㅎ 그럼 설화님 모주필님과 저는 마약 운반책 이 되는군요 ㅋ
@Wind 헉~~!!
베짱이홀엔 중독자들만 모인거 아닌가요~?
주기적으로 줄서서 뽕도맞고~ㅋ
그래야 돌아가서 일상생활이 가능한....
앞으로도 박강수 뽕왕국이 세워지는
그날까지 마약은 계속되는걸로요....ㅎ
어제2019년 첫 서울공연~익숙치 않은? 노래로 악어님말처럼신선한 느낌도 들었고~거시기남자를 냉혹히 차 버렸다는 독백에 충격도 먹었고~동영상찍다 보이스님에게 혼?도나고~오랫만에 사랑님들과 오겹살도 맛있게 먹었고~아무튼 재미지고 기억남는 공연이었네요~강수님 전국사랑님들 올해도 화이팅하시고 서로 계속 이렇게 소통하시길 기원합니다~원드기지님 설화님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제 특별한 무대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드셨군요 ^^
생각지도 않은 소중한 선물들 깊이 감사드립니다 꾸벅 ^^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
폭풍처럼 밀려오는 감동후기 감사합니다
언제쯤 베짱이홀 가볼수 있을지. ㅠㅠ
27일 베짱이홀 공연은 일요일 5시 예요 ^^
조만간 울산 공연 소식을 기대하고 응원해 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어제 늦게까지(?) 안오셔서 뭔일이신가 했었는데!
그 시간에 직장회식마치고 힐링공연찍고!
2차후~ 깔끔한 후기마무리까지!
역시 강수사랑 열정갑중에 갑인정함당!ㅎ
네. 먼저 일어나 겨우 맞춰 달려갔네요 ㅎ 음주공연 처음였는데 특히 초반엔 노래가 더 귀에 쏙쏙 ㅎ 어제도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열정 뜨락님 ^^
새해 첫 공연 가고 싶었는데![~](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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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후기글 감사하게 그날 상황이 ^^ 27일(일) 뵙겠습니다
열정응원 늘 감사합니다. 미세먼지와 감기 조심하시고 27일 뵈어요 ~^^
윈드님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다리 다친 상황이 좋지 않아 이제야 어느 정도 회복했습니다.
1월 27일에 시인 두분과 함께 베짱이홀에 가려고 예매했습니다.
그때 반가이 뵙기를 바라고 늘 곱고 맑은 하루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오승민 올림
곰소님 참 반갑습니다. 오랫동안 고생 많으셨네요. 27일에 반갑게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