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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세계대전 '일보직전'에, 그리고 미국과 동맹국은 현저하게 불리하다 / 10/17(화) / JBpress
(국제 저널리스트 기무라 마사토)
■ 반복되는 세계 질서의 사이클
[런던발] 근저 '세계 질서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원칙 왜 국가는 흥망하는가'에서 성장, 번영에서 버블 붕괴, 격차 확대, 포퓰리즘 대두, 불황, 전쟁이라는 세계 질서의 사이클을 지적한 미국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 씨가 12일 링크드인에 '우리는 새로운 세계대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투고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를 실효 지배하는 하마스의 전쟁이 어디까지 번질 것인가. 장기적으로 강대국이 평화를 위한 세력이 될 것인가, 아니면 말려들 것인가. 우리는 곧 밝혀질 매우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우리가 보고 있는 끔찍하고 비극적인 영상이 자제를 촉구하기를 바란다."(다리오 씨)
지난 500년의 주요 제국과 통화의 성쇠를 분석한 다리오씨는 「이 전쟁은 여러 장소에서 여러 타입의 분쟁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고, 이스라엘과 가자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근저를 발표한 이래, 최근 2년간 강대국을 포함한 수렴하지 않는 세계대전으로 이행할 위험성은 35%에서 50% 전후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대담하게 예측한다.
"중동과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전쟁은 직접 당사자뿐만 아니라 새로운 세계 질서를 형성하기 위한 강대국 간 갈등의 일부이며 무관해 보이는 두 전쟁에 참여하는 네 쪽 동맹국과 적대국에 큰 영향을 준다. 두 전쟁은 이들 국가에 많은 희생을 강요할 것이다. 전쟁은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으며 예상보다 더 잔인하다"고 경계한다.
■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의 양면 작전을 강요받는 미국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도 13일 분기 결산 발표와 함께 한 성명에서 "세계는 최근 수십 년 중 가장 위험한 시기일지 모른다"고 경종을 울렸다.
「평시에서는 과거 최대의 재정 적자를 안고 있는 미국 정부 채무의 수준이 지극히 높기 때문에 인플레가 고공행진해, 금리가 향후 한층 더 상승할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다이몬씨)
우크라이나전쟁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은 에너지식량시장, 세계무역, 지정학적 관계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과 미국의 경제력은 비교가 안 되지만 미국 장기금리 급등은 약 1년 전 가을 재원이 뒷받침되지 않는 항구 감세책을 쏟아내 장기금리 상승을 불러온 리즈 트러스 전 영국 총리의 채무위기 공포쇼를 떠올리게 한다.
미국 공화당의 내부 갈등으로 우크라이나 지원도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된 가운데 이스라엘도 지원한다면 미국은 정면작전을 펼 수밖에 없다. 미국의 최대 라이벌 중국이 어떻게 나올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전긍긍할 것이다. 미국 국채 보유액에서 중국은 8218억달러로 일본의 1조 1120억달러에 이어 2위. 중국은 미국을 뒤흔들 카드를 들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인 외교위원회의 브래드 세처 선임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은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당히 감소했으며 최근 1년 반 사이 더 줄었다. 지난 3분기 미국의 10년물 국채가 팔리기도 하면서 중국이 국채를 적극적으로 팔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 미국 국채는 더 이상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금융 자산'이 아니다
중국 외환보유액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이후 거의 안정돼 있으며 외환보유액의 절반가량이 달러 표시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국채에서 정부기관채 등으로 옮겨 해외 증권보관기관의 이용을 늘리고 있다고 세처 선임연구원은 분석했다. 중국의 미국 자산 보유액은 1.8조달러에서 1.9조달러 사이에서 기본적으로 안정돼 있다.
"외환보유액 다양화는 외환보유액을 달러에서 옮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시진핑 국가주석이 추진하는 거대 경제권 구상 일대일로와 중국 기업의 대외 진출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세처 선임연구원)
어쨌든 중국이 미국 국채를 내놓으면 장기금리는 상승한다. 많은 미 시장 참가자는 현재 4.6% 초과의 이율이 5%를 넘지 않으면 미 장기 국채를 사는 맛이 없다고 발언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퇴치를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융을 옥죄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나 이스라엘 지원의 재원이 될 미국 국채를 사려는 시장 참가자가 과연 얼마나 될까. 애당초 거액의 빚을 떠안고 있는 중국과 싸우자는 것은 무리가 있다. 중국이 병을 따는 것만으로 미 금융시스템의 함의는 단번에 가시화될 우려도 있다.
미국 국채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금융자산이 아니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영국 중앙은행·잉글랜드은행이 현금에 가까운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머니마켓펀드에 유동성을 강화하라고 압박했다는 소식을 듣고 등골이 오싹해졌다. 잉글랜드 은행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세계는 그만큼 긴장하고 있다.
■ 푸틴 '탄약 떨어지면 우크라이나는 일주일밖에 못 산다'
2013년 버락 오바마(당시) 미국 대통령이 "미국은 세계 경찰관이 아니다" 고 선언하면서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의혹에 대해 군사 개입을 철회했다. 이를 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소치 올림픽 직후인 2014년 2월 크림 병합을 강행해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에 불을 붙였다. 이어 21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무턱대고 철수했다.
애초 2008년 리먼 쇼크에서 비롯된 세계 금융위기로 미국 경제의 한계가 보였던 것이 시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등장이 증세를 악화시켰고 바이든의 아프간 철수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의 마중물이 된 것은 틀림없다.
이스라엘은 13일 가자 북부에 사는 110만명의 팔레스티나인에게 남쪽으로 대피하라고 경고. 수천명이 차량과 도보로 대피하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집단 대피는 매우 위험하고 불가능하다며 인도적 지원 접근을 촉구했다. 이스라엘 측에서는 1300명 이상, 팔레스타인 측에서는 이스라엘의 가자 공습으로 2300명 이상이 사망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배후에는 이란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그 이란으로부터 무기 제공을 받는 푸틴은 "우크라이나 경제는 외부로부터의 지원 없이는 성립할 수 없다. 이것을 멈추면 일주일이면 모든 것이 끝난다. 종료다. 방위체계도 마찬가지다. 탄약이 떨어지면 일주일밖에 살 수 없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미국 유럽의 지원이 멈추기를 기다린다.
■ 이스라엘의 안보 황금기는 끝났다
「푸틴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이용할 용의가 있다」라고 영국 BBC 방송의 러시아 담당 편집장 스티브·로젠버그 씨는 지적한다. "푸틴을 산중 은신처에서 거대한 컨트롤 패널 앞에 앉아 전 세계에 혼란을 일으키는 007영화의 악당으로 보고 싶다. 어떤 버튼을 누르면 발칸 반도가 불안정해진다 .다른 버튼을 누르면 중동에서 불이 분다.
그러나 그런 이미지는 푸틴의 영향력을 과장하고 있다고 로젠버그는 말한다. 알렉산더 벤 즈비 이스라엘 주모스크바 대사는 러시아 유력 일간지 코메르산트에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러시아가 어떤 식으로든 관여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완전히 넌센스.러시아가 어떤 식으로든 관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국 싱크탱크 왕립방위안보연구소(RUSI)의 시더스 카우셜 박사는 이스라엘 국방군 관계자들은 이스라엘에 안보의 황금시대는 끝났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이 지난 수십 년간 누려온 3개 특권이 붕괴된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이번 대규모 기습공격은 이스라엘의 압도적 우위가 무너졌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분쟁의 범위와 정도는 한정적이었지만 미국 유럽 이스라엘과 적대적인 이란 시리아, 비국가 주체들의 정치적 군사적 연계 저항의 축을 포함한 대규모 시나리오로 대체됐다. 미국의 지원은 약화됐고 이스라엘 내부의 결속은 흐트러져 있었다. 미국의 경제력과 군사력에 그늘이 드리워지면서 지정학의 패러다임은 완전히 바뀌었다.
기회주의자 푸틴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확대되고 미국의 지원이 분산되기를 바라고 있다. 시진핑 씨는 미 장기 국채 매각과 대만해협이라는 두 가지 카드로 바이든 씨를 흔들 수 있다. 우리는 제3차 세계대전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미중 두 강대국이 협력해 안정화를 도모할 것인가. 세상은 그야말로 운명의 갈림길에 서 있다.
키무라 마사토
https://news.yahoo.co.jp/articles/bb661480f5f958828e969d747002e607e93585e6?page=1
われわれはいま世界大戦「一歩手前」に、そして米国と同盟国は著しく分が悪い
10/17(火) 6:02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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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press
10月15日、イスラエル軍の攻撃で家族8人を失ったパレスチナ人のモハマド・アブ・ダカさん。瓦礫の下に閉じ込めらた残る家族3人の捜索を続けている(写真:ロイター/アフロ)
(国際ジャーナリスト・木村正人)
■ 繰り返す世界秩序のサイクル
[ロンドン発]近著『世界秩序の変化に対処するための原則 なぜ国家は興亡するのか』で成長、繁栄からバブル崩壊、格差拡大、ポピュリズム台頭、不況、戦争という世界秩序のサイクルを指摘した米ヘッジファンド、ブリッジウォーター・アソシエーツの創業者レイ・ダリオ氏が12日、LinkedInに「私たちは新たな世界大戦に近づいている」と投稿した。
「イスラエルとパレスチナ自治区ガザを実効支配するイスラム組織ハマスの戦争がどこまで広がるのか。長期的に大国が平和のための勢力となるのか、それとも巻き込まれるのか。私たちは間もなく明らかになる非常に重大な岐路に立たされている。私たちが目の当たりにしている恐ろしく悲劇的な映像が自制を促してくれることを願っている」(ダリオ氏)
過去500年の主要な帝国と通貨の盛衰を分析したダリオ氏は「この戦争はさまざまな場所でさまざまなタイプの紛争を引き起こす危険性が高く、イスラエルとガザだけにとどまらない。近著を発表して以来、この2年間で大国を巻き込んだ収束しない世界大戦へと移行する危険性は35%から50%前後に上昇したように見える」と大胆に予測する。
「中東とウクライナで起きた戦争は直接の当事者だけでなく、新たな世界秩序を形成するための大国間の対立の一部であり、無関係のように見える2つの戦争に参加する4つの側の同盟国や敵対国に大きな影響を与える。2つの戦争は、これらの国々に多くの犠牲を強いるだろう。戦争は予想通りには進まないし、予想以上に残酷だ」と警戒する。
■ ウクライナとイスラエルの二正面作戦を強いられる米国
米銀最大手JPモルガン・チェースのジェイミー・ダイモン最高経営責任者(CEO)も13日、四半期決算の発表に併せた声明で「世界はここ数十年で最も危険な時期かもしれない」と警鐘を鳴らした。
「平時では過去最大の財政赤字を抱える米国政府債務の水準が極めて高いためインフレが高止まりし、金利が今後さらに上昇するリスクが高まっている」(ダイモン氏)
ウクライナ戦争とハマスのイスラエル攻撃は、エネルギー・食糧市場、世界貿易、地政学的関係に広範囲に影響を及ぼす可能性があるという。英国と米国の経済力は比較にならないが、米国長期金利の急騰は約1年前の秋、財源の裏付けがない恒久減税策をぶち上げて長期金利の上昇を招いたリズ・トラス前英首相の債務危機ホラーショーを思い起こさせる。
米共和党の内部対立でウクライナ支援も先行きが見通せなくなる中、イスラエルも支援するとなると米国は二正面作戦を強いられる。米国にとって最大のライバル、中国がどう出てくるのかジョー・バイデン米大統領は戦々恐々だろう。米国債保有額で中国は8218億ドルと、日本の1兆1120億ドルに次いで2位。中国は米国を揺さぶるカードを手にしている。
米シンクタンク、外交問題評議会のブラッド・セッツァー上級研究員によると、中国の米国債保有高は2012年以降、継続的にかなり減少しており、ここ1年半でさらに減っている。第3四半期に米国の10年物国債が売られたこともあり、中国が国債を積極的に売却し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いう懸念が広がっている。
■ 米国債は「世界で最も安全な金融資産」ではなくなった
中国の外貨準備に占めるドルの割合は15年以降ほぼ安定しており、外貨準備の約半分がドル建てだ。中国の外貨準備高は国債から政府機関債などにシフトし、オフショアの証券保管機関の利用を増やしているとセッツァー上級研究員は分析する。中国の米国資産保有額は1.8兆ドルから1.9兆ドルの間で基本的に安定している。
「外貨準備の多様化は外貨準備をドルからシフトさせるためではなく、習近平国家主席が推進する巨大経済圏構想『一帯一路』や中国企業の対外進出を支援するために進められた」(セッツァー上級研究員)
いずれにせよ、中国が米国債を手放せば、長期金利は上昇する。多くの米市場参加者は現在4.6%超の利回りが5%を超えないと米長期国債を買う旨味はないと発言している。
インフレ退治のため米連邦準備制度理事会(FRB)が金融を引き締める中、ウクライナやイスラエル支援の財源となる米国債を買おうという市場参加者が果たしてどれだけいるのだろう。そもそも巨額の借金を肩代わりしてもらっている中国とケンカしようというのは無理がある。中国が栓を抜くだけで米金融システムの含み損は一気に顕在化する恐れだってある。
米国債はすでに世界で最も安全な金融資産ではなくなったのかもしれない。英中央銀行・イングランド銀行が現金に近い安全資産とされるマネー・マーケット・ファンドに流動性を強化するようプレッシャーをかけたというニュースを聞いて背筋が凍った。イングランド銀行も万が一の事態に備えている。世界はそれだけ緊張している。
■ プーチン「弾薬が尽きたらウクライナは1週間しか生きられない」
13年、バラク・オバマ米大統領(当時)が「米国は世界の警察官ではない」と宣言し、シリアの化学兵器使用疑惑に対し軍事介入を撤回した。それを見たウラジーミル・プーチン露大統領はソチ五輪直後の14年2月、クリミア併合を強行し、ウクライナ東部の紛争に火を放った。さらに21年にジョー・バイデン米大統領はアフガニスタンから無様に撤退した。
そもそも08年のリーマン・ショックに端を発する世界金融危機で米国経済の限界が見えたのが始まりだ。英国の欧州連合(EU)離脱、ドナルド・トランプ前米大統領の登場が症状を悪化させ、バイデン氏によるアフガン撤退がロシアのウクライナ全面侵攻、ハマスのイスラエル攻撃の呼び水になったのは間違いない。
イスラエルは13日、ガザ北部に住む110万人のパレスチナ人に南へ退避するよう警告。数千人が車や徒歩で避難している。国連のアントニオ・グテーレス事務総長は「集団退避は極めて危険で不可能」とし、人道支援のアクセスを求めた。イスラエル側では1300人以上、パレスチナ側ではイスラエルによるガザ空爆で2300人以上が死亡した。
ハマスのイスラエル攻撃の背後にはイランの影がちらつく。そのイランから武器提供を受けるプーチンは「ウクライナ経済は外部からの支援なしには成り立たない。これを止めれば1週間ですべてが終わる。終了だ。防衛システムも同様だ。弾薬が尽きたら、1週間しか生きられない」とウクライナ戦争の長期化で米欧の支援が止まるのを待つ。
■ イスラエルにとって安全保障の黄金時代は終焉した
「プーチンはイスラエル・ハマス戦争を利用する用意がある」と英BBC放送のロシア担当編集長スティーブ・ローゼンバーグ氏は指摘する。「プーチンを山中の隠れ家で巨大なコントロールパネルの前に座り、世界中に混乱をまき散らす007映画の悪玉と見たくなる。あるボタンを押せばバルカン半島が不安定化する。別のボタンを押せば中東で火が吹く」
しかし、そんなイメージはプーチンの影響力を誇張しているとローゼンバーグ氏は言う。イスラエルのアレクサンダー・ベン・ズヴィ駐モスクワ大使はロシアの有力紙コメルサントにハマスのイスラエル攻撃にロシアが何らかの形で関与しているという疑惑について「全くのナンセンス。ロシアが何らかの形で関与したとは考えていない」と述べた。
英国のシンクタンク「王立防衛安全保障研究所(RUSI)」のシダース・カウシャル博士は「イスラエル国防軍関係者はイスラエルにとって安全保障の黄金時代は終焉したと指摘している。イスラエルが過去数十年間に享受してきた3つの特権が崩壊したことと関係している」という。今回の大規模な奇襲攻撃はイスラエルの圧倒的な優位性が崩れたことを物語る。
これまで紛争の範囲や程度は限定的だったが、米欧やイスラエルと敵対するイラン・シリア、非国家主体の政治的・軍事的連携「抵抗の枢軸」を巻き込んだ大規模なシナリオに取って代わられた。米国の支援は弱まり、イスラエル内部の結束は乱れていた。米国の経済力と軍事力に陰りが見えたことで地政学のパラダイムは完全にシフトした。
機会主義者のプーチンはイスラエル・ハマス戦争が拡大し、米国の支援が分散するのを望んでいる。習氏は米長期国債の売却と台湾海峡という2つのカードでバイデン氏を揺さぶることができる。私たちは第三次世界大戦に向かうのか、それとも米中両大国が協力して安定化を図るのか。世界はまさに運命の分かれ道に立たされている。
木村 正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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