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 요리교실' 운영
우리 대학이 울산동구청과 협약을 통해 위탁·운영하는 울산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울산동구급식센터, 센터장 김일낭)가 지난 2일부터 25일까지 지역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울산동구급식센터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동구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3개 기관에서 287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울산동구급식센터는 어린이 편식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안녕! 난 송송이야’를 주제로 오이 송송이 김치 담그기와 ‘꼬미와 달팽이’를 주제로 달팽이롤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안녕! 난 송송이야’ 요리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평소에 선호하지 않은 채소를 직접 만지고, 자르고, 양념해 김치를 직접 담그면서 채소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꼬미와 달팽이’ 요리교실에 참여한 아이들은 오이와 당근이 들어간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고, 먹어보면서 맛있게 골고루 먹는 방법을 배웠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한 김일낭 울산동구급식센터장 겸 우리 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골고루 섭취하는 것은 영유아기부터 길러야 하는 중요한 식습관 중 하나다. 울산동구급식센터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아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동구급식센터는 2024년 7월 현재 동구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총 118개소, 4,700여 명 어린이의 영양 및 급식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 7월 1일부터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을 모두 포함하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 운영을 시작하면서 노인과 장애인 등 입소자의 위생, 안전, 영양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50인 미만의 소규모 노인·장애인 급식시설을 새롭게 모집하고 있다.